20031228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고후5:16,17 / 은혜의 삶을 살자! (3) - 완전히 새로운 나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아무 사람도 육체대로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체대로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이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으면 새 사람이 아니다. 즉 죄인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사람이다. 즉 의인이다.
* 복습
① 은혜의 삶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하는 것이다. 그분과의 관계, 그분안에 있는 나의 신분을 발견하는 것이다.
②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깨어지게 만들고, 자기를 포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한다.
그런데 고난당하는 사람이 다 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악을 쓰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사람도 있다.
* 지난주 말씀 못드린 부분 : 왜 구원은 피와 연관되나?
왜 아이가 태어나는데 엄마가 피흘려야 하는가? (이 해산의 원리가 십자가의 원리이다.)
내가 인간으로 태어나는데 예수가 피흘려야 한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릴 때 강도말고 죽은 것이 있다. 우리의 죄의 본질(본성, 뿌리)가 죽었다. 그렇기에 예수를 믿으면 그분의 속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의인이 되는 것이다.
여러분은 구원받았습니까?
여러분은 의인입니까? 죄인입니까?
* 기독교인의 자기 인식에 대한 두 종류 모습
구원받은 죄인 - 낮은 가치관 : 윤리, 상식 수준의 가치관
구원받은 의인 - 성경적 가치관
1. 인간의 본성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만드셨나? (살전 5:23, 히4:12) - 영, 혼, 몸
하나님은 삼위일체. 따라서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은 삼위로 되어 있다.
시간 : 과거, 현재, 미래
공간 : 높이, 깊이, 넓이
사람 : 영, 혼, 육
하늘나라 : 삼층천
1) 인간은 육체 속에 살고 있다.
몸 - 우리 자신의 본질이 아님.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세상과 관계를 맺음
오감 :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느낀다.
생각과 많이 다르다. 그러므로 나의 본질이 아니다.
(예) 미국의 60살 노인이 30대 여인으로 보임 - 호기심 많은 청년이 꾸준히 관찰. 32년 동안 매년 수술하다보니 목에 배꼽이 올라왔다.
(예) 죽어도 껍데기는 달라진 것 없다. 그런데 죽었다고 한다.
(예) 로켓의 본체와 장착품 - 본체가 쏘아 올려질 때까지만 필요. 1분 30초 안에 분리가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장착품은 파편이 된다.
어느 것이 비싼가? 어디에 더 투자해야 하는가?
(예) 이멜다 여사 - 따스한 나라에 밍크 코트 많이 사옴. 에어컨틀며 별장에서 그거 입은 거 보여줌.
2) 인간은 혼을 소유하고 있다.
혼 - 지 : 지성 - 사회적 기능, 타인과 관계맺는 기능
정 : 감정
의 : 의지
지정의 이 세 가지를 개성이라고 한다.
(예)어느 인간이 산에서 곰을 만남. 사람잡아먹는 곰 발견 - 지성작용 '곰이다', 두려움(감정), 도망갈까? 나무에 올라갈까?....도망가다보니 집을 발견(지성) 들어감. 감정은 그래도 떰. 지성은 안떰.
이튿날 곰 비슷한 나무 발견. 지성은 안떰. 감정은 떤다.
3) 인간은 영이다. - 동물들과 특별한 것
영 - 하나님과 교통하기 위한 존재
2. 인간의 정체성
신분 - ①내가 생각하는 나 : 자기를 과대평가할 수 있다.
②타인이 판단하는 나 : 자기를 과소평가할 수 있다.
③하나님이 보시는 나 : 이것을 알기 위해 성경으로 들어가 거울을 봐야한다.
1) 잘못된 자기 신분
자기가 성취한 그 무엇으로 포장된 신분 :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나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의 신분(정체성)을 내가 만들려고 한다.
(예)본질이 자신이 없기에 그렇게 포장한다.
크게 짓는 개는 물지 못한다는 속담.
속에 든 게 없으면 겉으로 뻥친다.
여자가 10대 때 하는 것이 화장이다. 20대 때 하는 것이 분장, 30대 때 하는 것이 포장, 40대 때 하는 것이 무장, 50대 때 하는 것이 중무장
어떤 이가 고모네 집을 찾았는데, 목소리는 맞는데, 무장해서 못알아봄.
성공의 기준을 올바로 생각해야 한다.
성경에서 성공한 인물들(세상의 기준과 다르다.) - 사도 요한 : 밧모섬 유배 / 바울 : 감옥생활 / 예수 그리스도 : 십자가 고난
진정한 성공은 우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나타나도록 하는 것.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
2) 참된 자기 신분(정체성)은 관계에 의해서 세워진다.
기독교는 관계이다. 내가 무엇을 하는가를 찾는 행위는 기독종교이지 기독교는 아니다. 기독교는 관계이다.
눅10:38-42 마르다와 마리아를 보자.
- ①마르다 : 섬김 때문에 분주함. 예수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다(섬김). 그런데 그 결과는 화가 남, 불평, 짜증, 동생을 나무람.
②마리아 : 예수님과 친교, 예수님의 발아래 있었다. 즐거웠다.
- 예수님의 행동 : 마르다를 책망하심 : "오직 한가지 만으로 족하니라"
그 한가지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하는 것(관계)
진정한 봉사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속에서 넘쳐나는 은혜로 해야 한다. - 좋아서, 기뻐서 하라!
(예) 심방 때 식사준비 문제 - 축도도 하기 전에, 예배 중간에 식사 때문에 사라진다.
* 우리의 신분은 노력이 아니라, 관계를 통해 세워진다.
결혼 - 남녀가 연합하여 하나됨. 새로운 관계 때문에 새로운 신분이 되는 것이다. 행위를 했다고 해서 하나가 아니다.
탄생 - 자녀는 그의 부모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에(관계) 자녀의 신분을 갖게 된다.
3.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부르시는가?
신앙의 기본은 나의 생각이나 감정의 느낌이 아니라 성경말씀이다.
아무리 논리에 맞아도 성경에 없으면 진리가 아니다. 내 느낌과 논리, 생각에 맞지 않아도 성경에 있는 것이 진리이다.
1) 성경은 우리를 성도(Saints)라고 부른다(롬1:7) - 신약에 약 63회 나옴.
겸손과 자학증은 같지 않다. 자신을 죄인 취급하는 것은 겸손이 아니다.
"그래두 그렇지"로 살지 마라!!
"그러면 그렇지"로 살아라!!
2) 우리는 의로운 백성이다(롬5:17).
의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선물) - 내가 쟁취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영혼 - 출생 때 이미 죄인 : 나의 의지나 행위와는 무관함. 조상부터 전해오는 죄성의 인자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믿을 때에 죄에서 해방된다(의인 : 롬8:1,2).
사람의 신분은 명예, 학문, 자리에 의해서 규정되는 것이 아니다. 영에 의해서 바뀌어진다.
사단의 영을 가지면 마귀의 종이되고, 악함, 추함.
거룩한 영을 가지면 하나님의 자녀, 거룩한 사람,
얼마나 의로운가? - 완전히 의롭다(고후5:21).
3)우리는 하나님의 작품(걸작품)이다(엡2:10).
창1장에서 다른 만물의 창조와 인간의 창조 때 하나님의 감탄사를 비교해보라. (좋았더라 / 심히 좋았더라) - 우리는 하나님의 최고 걸작품들이다.
(예) 붓글씨 - 신문에 연습(습작), 습자지에 진짜 씀.
(유모어) 창조의 앞에 하는 것은 습작같다. 인간은 맨 마지막에 진짜로 만듬.
4) 우리는 거룩하다.
(고전3:16,17) -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다. 우리도 거룩하다.
우리의 할 일 - 더 거룩해지는 것이 아니다. 이미 거룩해진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호렙산은 거룩한 곳이 아니다. 황량...그러나 하나님이 계시기에 거룩하다. 나는 부족하나 내 안에 그분이 계시기에 나는 거룩하다.
5)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이다.
(고전6:17) 우리 속에 두 영이 존재하는 것이 아님. 하나의 영이 존재한다.
녹차 - 뜨거운 물 속에 녹차 잎이 들어가면 그 물이 곧 녹차가 된다. (녹차와 물이 따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다.)
(벧후1:4)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한 자가 됨.
(고전1:30) 이제 우리는 새로운 본질을 갖게 되었다(예수 그리스도의 본질)
4. 믿는 자들의 오해
1) 진보에 의한 의 - 우리가 구원받은 후에 의로워지기 위해서 더 성숙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의로움이 되셨다.
2) 직위에 의한 의 - 직위에 따라 의, 불의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위치적 개념이 아니라, 실제로 의로워진 것임)
(롬5:19) 한 사람 개인(아담) - 많은 사람 죄인됨.
한 사람 의인(예수) - 많은 사람 의인됨.
우리가 천국가서 더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고 의로워졌기에 천국에 가는 것이다.
우리가 가는 그곳이 우리의 신분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태어났는가가 우리의 신분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의는 우리의 공로로 성취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성취되는 것이다.
⇒ 은혜의 삶은 내가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사는 것이다. 나는 예수안에서 성도요, 의로운 백성이요, 하나님의 걸작품이며, 거룩한 존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가 된 존재이다.
은혜의 삶은 바로 이 신분을 알고 사는 것이다.
은혜의 삶은 이 신분을 가지고 그리스도와 교제를 나누고, 기쁘고 즐겁게 일하며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