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방산(489m), 병풍산, 첨산
전남 고흥군 동강면 대강리, 한천리에 위치한
두방산은 청정해역 득량만 북쪽 첫머리인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 매곡리와
보성군 벌교읍에 걸쳐져 있는 조망이 아름답고 아름이 잘 발달되어 있는 산으로
옛적에 말의 명당자리가 있어 말봉산으로도 불리었다.
두방산은 옛날 귀절암이 있었기에 구정산으로도
임진왜란때는 낙안군수와 송득운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서산으로도 불리었으며 향토사에는 지내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 조선시대에는 모 방을 쓰는 산이름이 일제시대 곁 방으로 왜곡되었다.
겉보기에는 평범해보이는 산이지만
깜짝 놀랄만한 매력이 숨어 있는 곳이다.
암릉이 잘 발달되어 있고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 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적절하게 명산의 구성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여자만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들의 조망 또한 일품이다.
병풍산(482m) 정상은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바위와 소나무가 잘 어우러져 조망이 좋고
비조암(458m)은 엄청난 크기의 퇴적암 덩어리로
근육 좋은 장사의 알통처럼 울퉁불퉁한 바위에는 수백명이 앉고도 남을 면적이다.
해조암터 주변에는 거대한 석벽이 있고 동굴샘이 있다.
예전에는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는 기록이 있으나 지금은 식수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벌교에서 고흥방면 벌교터널 지나 피라미드 같이 우뚝한 첨산(313m)은
조정래 장편소설 태백산백에서 김범우의 눈을 피해 필봉,
또는 신비스러운 산으로 묘사되고 있다.
고흥의 수문장처럼 문턱에 자리잡고 있어 주민들이 신성시하고
함부로 오르지 않고 바라보기만 한 산으로
그런 산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도 아름다운 일일거라고 표현했다.
첨산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때 충신 송대립장군 삼형제의 혼이 서린 곳이다.'
3월도 마지막 일요일을 맞이하고
봄의 따스한 햇살이 온 대지를 녹이며
남쪽나라부터 전해지는 꽃 소식
어찌 그냥 지나갈까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는 또 고흥으로 달려갑니다.
☞ 산행일시 ; 15.03.29((일)
☞ 산행코스 ; 당곡마을 ~ 용흥사 ~ 두방산 ~ 병풍산 ~ 비조암 ~ 첨산 ~ 흥덕사
☞ 산행시간 ; 4시간 30분 (9km)
☞ 만남장소 ; 신사역 8번출구
☞ 만남시간 ; 7 시 (버스는 정시 출발하니 10분전에 도착해 주세요)
☞ 산행준비 ; 날씨가 더우니 넉넉한 식수와
얇은 바람막이 자켙
간단한 음식
☞ 산행회비 ; 버스비 23.800원과 식사비
산행 진행 : 강 영숙 010-2724-2751
산행 도우미 장 통 011-9756-5405
첫댓글 4인 입금했습니다.....장통님, 들판님. 명희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