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지공원에서 환경부 주관 ‘제2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하여 재활용 가능 물품을 서로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원사랑 나눔장터’를 연다.
2,500여명의 민간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지구 ‘자원사랑 나눔장터’는 용인 YMCA 수지 녹색가게가 주관해 의류.신발.장난감.가전제품 등 중고물품과 수공예품, 장신구를 비롯해 교복·참고서.문구류 등 학생용품, 핸드백, 넥타이, 스카프, 벨트 등 다양한 재활용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장터에서는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가격 10,000원 이하로 제한해 매매를 하게 되며, 단체는 사전에 신청을 받아 수지 녹색가게에서 운영하고, 개인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자리를 배정해 준다.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등에게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재활용 나눔장터를 통해 경제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에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자원관리과 031-324-23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