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산악회 12월 정기산행안내
(2013년송년산행)
성태산623m*백월산570m.행여봉 |
충남 청양,부여,보령 접경 |
성태산(631m)은 성주지맥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문봉산 성주산 옥마산 봉화산 잔미산 통달산으로 이어진다. 오늘 산행은 백월산 정상에서 다리재로 내려가 다리재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처음에는 그리 경사가 심하지 아니한 능선 오름 길을 가다가 잔돌 돌 오름 능선 길을 만나서부터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인 소나무 고사목이 근사하게 여기저기에 산재한 모습을 감상하면서 오른다 보면 암릉 능선 몇 개를 지나 성태산 천세봉에 닿는다. 천세봉 정상에서 전망은 다 막혔으나 왼편으로 지나온 백월산 능선 저 멀리에 오서산이 눈에 들어오는데 넉넉한 어깨를 벌리고 보령 들판을 감싸고 있다. 천세봉 정상에서 성주지맥을 따라서 3분만 가면 부여군 외산면의 성태산 만세봉 정상에 닿는다. 여기서도 전망이 거의 다 막히고 오른편으로 성주산 문봉산 방향 성주 지맥이 한 눈에 펼쳐진다. 보령시 청라면 나원리 방향도 일부가 눈에 들어온다. 다시 천세봉으로 와서 옥가실 고개를 거쳐 왼편으로 접어들어서 계곡 길을 거쳐서 가야사를 지난 백금2리 노인 회관으로 내려오면 된다. 흐리고 눈이 내려서 그런지 성태산은 별 특징이 없어 보인다.
백월산(570m)은 보령 청양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금북정맥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산으로 금북정맥의 남북 반환점에 앉아 있는 산이지만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무엇보다 백월산이 좋은 것은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산이어서 산이 깨끗하고 숲도 무척 울창한 것이다. 곳곳에 으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월산사가 자리 잡고 있었다는 석축을 한 넓은 절터도 있다. 또 백월산의 특이한 점은 온 산의 바위가 퇴적암의 역암으로 마치 강의 자갈을 세멘트와 버무려 놓은 것 같아 신기하다. 그래서 고스락에도 바위에서 떨어져 나온 강자갈처럼 매끈한 자갈이 많고 더러는 조개껍질도 볼 수 있다 한다. 산행시간도 3시간이면 넉넉하여 은발들이 산행하기에 좋았고 청양이나 보령 사람들이 짬을 내서 백월산을 다녀가기에 아주 좋은 산이다. 3시간의 산행이 양에 차지 않으면 금곡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절골로 절터를 거쳐 고스락에 오른 다음 다리재를 그대로 지나 성태산까지 싸잡아 돌고 행여봉을 앞에 두고 옥가실고개에서 금곡 또는 수신리 쪽으로 내려오면 4시간 30분의 짱짱한 산행도 될 수 있어 좋다. . |
▣산행일시 : 2013년 12월26일(넷째목요일) 08:00시.
▣출발장소 : 시청 제2민원실 앞(구 시민문화회관)
▣차량경유지: 백제웨딩문화원(07:30)-전자랜드-롯데마트-익산시보건소
-신동사무소-북부시장-시청민원실(08:00시)
▣산행찬조금: 금25,000원.
▣준 비 물 : 점심도시락.여벌옷(방한복)..충분한 식수.기타 겨울산행에
필요한 물품.
▣연 락 처 : 회장 김윤수 011-674-8008.
※산행후에 2013년을 보내는 의미에서,조촐한 뒤풀이 음식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여러 회원님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 본 산악회는 친목산행 비 영리단체로 산행시 안전사고에 대하여는 책임
질 수 없습니다. |
산행코스
백금리마을회관-상투바위-백월산-다리재-성태산-행여봉-백금리마을회관(원점회귀)
약8km. 3시간~3시간30분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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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행안내 감사합니다.
항상 관심있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산행 찬조금이 잘 못 기재되어 수정하였습니다.
(20,000원에서 25,000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