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임병식의 수필 세상
 
 
 
 
 
카페 게시글
수필2 홍어 이야기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127 17.09.17 16:0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7.09.17 19:38

    첫댓글 저도 홍어를 좋아하는데 홍어는 꼭 삭힌 것만 먹는 것이 아니라 삭히지 않은 것도 삶아서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보통 삭힌 홍어는 코를 찌르는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만 맛과 영양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전라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홍어, 이것 없이 대사 음식상 차리나 마나이죠! 이 나라 민주정치의 1번지는 전라도일 것입니다.
    김대중, 노무현을 제대로 선택한 정치 1 번지입니다.
    홍어는 황산콘드로이틴과 칼슘이 많아 뼈 건강에 좋고, 다이어트 효과 만점이며,
    위장 건강에 좋고, 체질 개선에 특효가 있고, 간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 작성자 17.09.17 21:36

    전에 군대생활을 할 때 선임병으로부터 '전라도 홍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좋은 음식이 비하의 대명사로 전락한 것은 화나는 일입니다.
    감기기운이 있을때 잘 삭힌 홍어두어점 하면 막힌 코가 확 뚫리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 17.09.18 23:52

    고기도 먹어본 놈이 맛을 안다고, 잘 삭힌 홍어의 진미를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전라도 홍어 운운함은 가당치도 않지요. 그런데 요즈음 음식점이나 장례식장의 음식상에 오르는 홍어 맛은 영 아니올시다가 대부분이더군요. 예전 광주 골목골목의 선술집에서 막걸리 안주로 먹었던 '눈물겨운' 홍어 맛이 그리워집니다.
    여수사람들은 홍어보다는 노랑가오리를 즐겨먹었는데 최근에는 노랑가오리가 귀해선지 식탁이 바뀌었네요.

  • 작성자 17.09.19 04:02

    홍어는 젆라도의 대표적인 이름인데 비하의 대명사가 된 것은 화가 나는 일입니다.
    요즘 식당이나 장례식장에서 내눃은 홍어는 수입신이어선지 전혀 코를 쏘지 않습니다.
    제대로 삭힌 홍어 한점이 그립습니다.

  • 20.07.25 20:05

    처음 홍어를 접한 건 종로 어느 한식집에 전라도 주인이 운영하는 홍어삼합 맛집이 있다하여 10여 년 전에 먹은 기억이 나네요. 코가 뻥뚤리면서 입안을 감도는 독특한 맛이 처음엔 유쾌하지 않다가 서서히 중독되서 마니아가 되어 버렸지요.
    발효음식이 건강에 좋다는 건 세계가 인정하는 바이고, 그 발효음식의 정점에 있는 것이 삭힌 홍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외국인들한테는 냄새로 인해 혐오음식일 수 있으나 한국사람마저 남을 비하의 대명사로 여기는 건 잘못된 일이지요.

    여수에 가면 제대로 된 삭힌 홍어를 먹을 수 있겠지요?


  • 작성자 20.07.25 20:11

    잘 삭힌 홍어는 입천장이 헐어서 벗겨지지요. 전라도 사람중 홍어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잔치상에 홍어가 빠지면 서운하지요. 물론 여수 오시면 여수 한식당에서 홍어를 맛볼수 있을 겁니다.

  • 작성자 22.08.20 14:58

    2022 여수수필발표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