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에서 65세 노인들에게 일성신약 센시발정 25mg(염산노르트립틸린), 한화제약 아디센정 50mg(아목사핀) 등을 처방·조제할 때
DUR(Drug Utilization Review) 시스템으로 주의를 알리는 자동 팝업이 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달부터 DUR에 자동점검 되는 노인주의 의약품 품목 55개를 공개했다. 급여와 비급여 각각 42개, 13개다.
지난달 공개한 급여품목 41개 가운데 아디센정 50mg이 추가되면서 42개가 됐다. 비급여품목은 변동없다.
유형별로는 ▲운동실조, 과진정 등이 나타나기 쉬운 장기지속형 벤조다이아제핀 25개 성분 ▲기립성 저혈압, 항콜린 작용에 의한 구갈, 배뇨곤란 등이 나타나기 쉬운 삼환계 항우울제 17개 성분 등이다.
급여약제 중 한화제약 메리움정 0.5mg(멕사졸람)은 벤조다이아제핀 성분으로 고령자 1일 최대투여량이 1.5mg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명인제약 명인아미트리프틸린염산염정 10mg, 동화약품 에트라빌10mg(아미트리프틸린염산염), 대원제약 대원디아제팜정 2mg(디아잠정), 동아에스티 동아트랑센캡슐 10mg(클로라제핀산칼륨), 삼진제약 삼진디아제팜정 5mg 등은 노인주의로 DUR 자동점검을 받는다.
또 명인제약 그로민캡슐 25mg(클로미프라민염산염), 한국로슈 바리움정 5mg(디아제팜), 동화약품 메로드주사약(디아제팜), 현대약품 빅손정 1mg(에칠로플라제페이트), 한국로슈 리보트릴정(클로나제팜) 등도 적용대상이다.
비급여 약제의 경우 일양약품 피나팜 2.5mg캅셀(피나제팜), 한독 센틸정 10mg(클로바잠), 명인제약 도랄정 15mg(쿠아제팜), 부광약품 부광디아제팜정 5mg, 한국파마 유닐캡슐 2.5mg(피나제팜)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