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라면 언제든지...
인숙. 근데 아름 요즘 좀 바쁜거 알지..
그래서 저녁이 아니라 밤에 만나 영화보고 시간이 허락하면 차라도 한 잔 마시는 정도라면 언제든지.
몸이 10개라도 정신없을 판에 그래도 틈틈히 놀고 싶은 아름이의 마음이라네...
생각있으면 우리 학교로 오시게..
참고로 cgv에서는 이런 영화를 한다네.
1관 로망스 11:20 13:20 15:20 17:20 19:25 21:30
2관 으랏차차 스모부 11:30 13:45 16:00 18:15 20:30 22:45
3관 하면된다 10:30 12:40 14:50 17:00 19:10 21:20 23:30
4관 싸이렌 10:10 12:25 14:40 16:55 19:10 21:25 23:40
5관 왓 라이즈 비니스 11:20 14:00 16:50 19:30 22:10
6관 화양연화 11:00 13:15 15:30 17:45 20:05 22:20
7관 청춘 11:45 14:05 16:25 18:45 21:05 23:25
8관 공동경비구역 JSA 10:50 13:05 15:20 17:40 20:00 22:20
9관 더 셀 10:20 12:35 14:50 17:05 19:20 21:35 23:45
10관 왓쳐 10:30 12:35 14:40 16:45 18:50 20:55 23:05
11관 공동경비구역 JSA 11:20 13:40 16:00 18:20 20:40 23:00
12관 뉴욕의 가을 11:30 13:50 16:10 18:30 20:50 23:10
13관 블레스 더 차일드 11:40 14:00 16:20 18:40 21:00 23:20
14관 로드 트립 11:15 13:20 15:25 17:30 19:35 21:40 23:40
: 날까지 춥구.. 심심하구.. 뭐 재미난 거 없을까요? 언제 안 노나요? 주책맞게 유부녀가 나서지만 마음은 늘 10대라서.. 아름 영화나 볼까? 리베라메 나올때 되었나? 가을을 맞이하여 쓸쓸한 시 한편 올립니다. 전에 실연을 당해본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가슴에 와닿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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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운사에서........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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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
: 피는 건 힘들어도
: 지는 건 잠깐이더군
: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 아주 잠깐이더군
:
: 그대가 처음
: 내속에 피어날 때처럼
: 잊는 것 또한 그렇게
: 순간이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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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웃는 그대여
: 산 넘어가는 그대여
:
: 꽃이
: 지는 건 쉬어도
: 잊는 건 한참이더군
: 영영 한참이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