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 지우는 방법
- 와이셔츠에 커피가 묻었을 때 : 화장지+더운물
커피가 옷에 묻으면 두드러지게 표가 난다. 이럴 때에는 곧바로 화장지에다가 더운물을 적셔서
커피가 묻은 자리 위에다 대고 살짝 눌러 준다.
이렇게 해서 물기가 마르면 얼룩이 감쪽같이 흡수되어서 본래와 다름없이 된다.
천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서너 번 반복하면 대게는 흔적도 없이 다 빠지게 된다.
- 페인트 지우는 법 : 양파즙
페인트칠을 하다가 페인트가 옷에 묻으면 보통은 휘발유로 닦아 내게 마련이지만 깨끗이 지워지지
않을 때가 많다. 이럴 때에는 가루비누에다가 양파를 잘게 썰어 즙을 낸 것을 섞어서 페인트가 묻은
자국에다 바르고 비비면 깨끗이 지워진다. 또한 페인트를 칠할 때는 손에다 미리 콜드크림이나 기름
따위를 바르고 칠하면 페인트가 묻어도 처리하기가 쉬워 좋다.
- 빨간 잉크나 인주를 지우려면 : 무즙/쌀겨 삶은물/알코올/벤젠
빨간잉크 : 무즙이나 쌀겨 삶은물, 또는 알코올로 닦아내면 아주 잘 빠진다.
인 주 : 옷의 때를 뺄 떄 사용하는 벤젠을 헝겊에 묻혀 톡톡 두들기면서 뺀 다음에 세제로 씻어내면 꺠끗하게 지워진다.
- 옷에 묻은 물감 : 소금물에 빤 후 식초 물에
옷에 묻은 물감은 여간해서 잘 빠지지 않는다. 이럴 경우 쉽게 물감을 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즉, 간간할 정도의 소금물에 물감이 묻는 곳을 몇 분간 담가 두었다가 물로 빤다.
다음에 식초를 신맛이 날 정도로 물에 풀어서 그 속에 한번 담갔다가 맑은 물로 헹구어 낸다.
그러고 나서 더운물에 비누칠해서 빨면 아주 깨끗이 빠진다.
- 잉크 얼룩 빼기 :
면, 마, 인견 등의 흰 천에 묻은 푸른 잉크는 먼저 표백분을 냉수에 타서 진학 액을 만들어서 표백한다.
견이나 모는 산성인 황산소다액으로 표백한다. 그렇게 한 다음 안모니아수나 알코올, 혹은3%의 수산 액으로 빤다.
한번에 지워지지 않으면 여러 번 한다.
염색한 천이나 무늬가 있는 천은 염색이 지기 쉬우므로 알코올이나 비눗몰라 계속해서 빤다.
- 간장얼룩을 뺄 때 :
식탁보위에 잘못하여 간장이나 그 외의 색깔 있는 음료를 먹을 때에는 걸레로 닦지 말고
그대로 둔 채 빨리 소금을 그 자리에 듬 뿍 뿌려 둔다. 그러면 소금에 흡수되어 더 이상 번지지 않는다.
그리고 식사가 끝난 후 식탁보를 걷어서 얼룩진 부분에다 뜨거운 물을 끼얹어 버리면 쉽게 지워진다.
이 떄 얼룩이 지워지지 않으면 홍차로 물을 들이면 새 것같이 쓸 수 있다.
홍차로 물들일 때는 우선 홍차를 15분 정도 끓여서 그 물을 일단 식혀 명반을 약간 푼 다음
물들일 테이블 보를 넣고 10분 가량 삶았다가 꺼내어 맑은 물에 헹구면 멋진 색으로 염색이 된다.
- 피가 묻었을 경우에는 : 찬물로
피 묻은 곳에 뜨거운 물을 쓰면 단백질이 응고해 버려 지워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찬물로 빨아야한다.
금방 피가 묻은 것을 찬물에 빤 다음 비누로 빨면 꺠끗이 지워진다.
시간이 약간 지난 것은 짭짤한 소금물에 담갔다가 핏물이 배어 나왔을 때 빤다.
암모니아수나 올코올로도 지워진다.
- 화장품 얼룩 지우기 :
대부분의 화장품 : 밑에 헝겊을 대고 비눗물과 벤젠으로 천천히 닦아낸다.
포마드 : 알코올과 벤젠으로 닦는다.
루즈 : 비눗물을 가제에 묻혀 꼬집듯 닦아내고, 잘 안빠지면 벤젠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