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상은 일찍이었지만
그냥 하루 쉬는게 낳을것 같아 다시 잠시 눈을 감았다.
딸아이가 떠난 집은 아침이면 더 조용하다.
그기다 아침까지 먹지 않는 우리집이다 보니 아침에 준비하는것 조차 없으니
썰렁하기까지 하다.
오늘도 다른때와 똑같이 출근하여 신문보고나니 11시를 넘긴다.
점심시간에 헬스장 점달을 한판 해 볼까 망설이다 그냥 저녁 퇴근때 몸이나 씻고 가자로 결정.
점심은 12시를 훨씬넘긴 시간에 콩국수 한사발을 먹었는데 일반국수 보다 맛이 없었다.
미강식당 꼼장어 개업을 빨리 해야 할것같아
오후에 트럭으로 물을 길러 수족관에 채워넣었다.
내일은 꼼장어 20키로를 갔다 넣어 저녁에 시식회를 한번 해 봐야겠다.
꼼장어 장사가 잘 될련지 ㅎㅎㅎ 돈도 많이 벌어야 할텐데
퇴근길에 밀에 올랐다.
조금은 시원한 바람이 창으로 들어와 시원함을 전해 줬다.
조금만 뛰고 가자
10~12로 5키로를 달렸다. 처음 2키로를 11로 달렸더니 막판 13까지 올렸지만 25분을 넘기고 말았다.
요즘 뛰는 밀이 중고지만 조금은 새것이라 엄청 빨리 돌아가는 느낌이다.
아니 내가 못뛰는것인지도 모르지만.
잠시 휴식을 취하고 400미터 인터벌 2키로 마무리하고 오늘의 숙제를 마친다.
하루 10키로 이상을 달려야 하루 밥값을 한다는 챔프고문님의 말이 생각난다.
오늘은 7키로 밥값도 못하고 하루를 마감하는것 같다.
매일매일 달려도 달리기는 힘든 운동이다.
저녁은 아내가 준비한 갈치조림은 오랫만에 집에서 밥을 한그릇 비워보았다.
내일 아침에는 지속주 한판 해야할것 같은데 3시에 청소년 축구를 보면 일어날수 있을지 의문이다.
오늘의 달린거리 : 7.0키로
운동내용 : 레이스
운동시간 : 35분 30분/가슴운동 및 복부 윗몸일으키기 스트레칭
분석 : 그렇게 힘들게 뛰지는 않았다. 조금씩 조금씩 스피드도 호흡도 안정되어가는 느낌인데
아직은 아닌듯 하다.
복장 : 헬스장 복장
운동화 : 아식스 레이싱화
날씨 : 맑음
풍향 : 남동
습도 : 70%
풍속 : 0m/s
몸무게 : 68.0Kg
키 : 174Cm
6월의 달린거리 합계 : 216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