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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테판 대성당은 12세기경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져 후에 고딕 양식이 첨가된 비엔나의 혼이라고 불리워 지는 비엔나의
상징적인 건물이다.이 성당은 루돌프 4세의 주도하에 지어졌는데 대성당이 있기 전에 있었던 두 채의 옛 성당 유적지에 세워 졌다.
19세기 후반에 탑정을 붙여서 완공했다. 북탑은 본당 지붕 높이에서 그친 미완성 탑이다.
비엔나 시민들로 부터 스테플(Steffl)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137m의 탑은
1368~1433년에 지어져 완성된것으로 고딕형 최고 건축물로 인정 받고
있으며 북탑(노르드두름,60m)에 걸려 있는 종은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것으로 1711년 터키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획득한 대포를
녹여 만든 것이다.
대성당 관람과 촬영을 마치고 쇼핑할 자유시간을 얻는다.
성당 부근 상가에 사람들이 버글버글거린다.
노상 카페에서는 유명하다는 비엔나 커피들릉 주문하고 있고...
앞에 이양반은 뭐가 그렇게 바쁜지 계속 우리앞을 알짱거린다.
설마 소매치기는 아니겠지??
일행중 제일 막내인 중학생이 피자가 먹고 싶은지
피자가게앞에서 노닥거리고 있고...
노상에서 음악회 티켓을 예약한다고 난리다.
아로니아 분말을 선물용으로 몇통 사고...
또 유명하다는 악마의 발톱인가 뭔가도 몇통 사고...
아내한테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작품이 새겨진 파라솔과 핸드백을 사 준다.
글쎄 이걸로 생색이 날지...좌우간 싫지는 않은 모양
화장실이 급해 환전가게 옆 유료화장실에서 급한 볼일 보고 ...
1유로 코인을 잡아 먹고 들어 가게 해주네...
쇼핑도 했겠다.비엔나 커피가 유명하다는데...한잔 마시고 가야 안 되겠나?
그래서 노상카페에 앉아 웨에터에게 두잔을 주문한다.
저렇게 창구에 가 서서 주문안해도 되는데...
우리 옆에 어느새 중학생과 그 엄마는 비엔나 커피를 즐기고 있다.
우리가 주문한 커피도 두잔 나왔다.
자! 이제 이거 마시고 귀국하러 공항에 가야지...
선물도 받아겠다, 비싼 비엔나 커피도 한잔 걸치겠다.
아내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공항으로 가는 버스로 가면서 야! 구경 많이 했나?
아니요. 내일 부터 학교 가기 싫은데...그동안 잘 놀았어요...
기사 아저씨 그동안 수고 많았수다,
일당이나 많이 챙겨 주쇼...
공항 가는 버스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또 본다.
어제 저녁에 본 명성교회??? 도 또 보고...
야! 비행기에서 영화 몇편 보고 나면 인천 공항이겠지...
똥집이라도 우리집에 가서 발딱고 편안하게 한숨자자.
여기서 동유럽 여행 사진편은 끝을 냅니다.
볼 품없는 사진과 형편없는 글솜씨로 죄송합니다.
여기까지 봐 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첫댓글 비엔나 사진 잘 구경했읍니다. 안방에 앉아서 비엔나 여행을 다녀 온것철럼 훌륭한 사진으로 즈감했읍니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