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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5 (수) 황운하 치안감 …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전보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수사를 무리하게 지휘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장(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이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정부는 12월 24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치안감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황운하 청장은 지난달 11월 18일 경찰청에 명예퇴직원을 제출하면서 내년 총선 출마를 사실상 예고했지만, 12월 1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퇴직 신청이 반려된 바 있다. 결국 황운하 청장은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이동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날 김교태 경찰청 기획조정관 직무대리(경무관), 임용환 서울경찰청 차장 직무대리(경무관), 남구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직무대리(경무관)는 치안감으로 승진하면서 직무대리 직함을 뗐다.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에는 김규현 경찰청 보안국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는 강황수 경찰수사연수원장, 경찰청 보안국장에는 윤동춘 서울경찰청 경무부장이, 광주경찰청장에는 최관호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대전경찰청장에는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 울산지방경찰청장에는 김진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경기북부경찰청장에는 이문수 경찰인재개발원장, 경북경찰청장에는 박건찬 울산경찰청장이 각각 내정됐다.
황운하 청장의 인사발령 소식에 대전지방경찰청은 "황운하 청장은 현재 휴가중으로 이·취임식은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으며 추후 결정되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후임으로는 최해영(58)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최해영 청장은 지난 1987년 간부후보 35기로 경찰에 입문해 충북 옥천서장, 경기 연천서장, 서울청 인사교육과장, 서울 서초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충남청 1·2부장, 국무총리실 파견근무,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경찰청 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내비쳤던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치안감 보직 인사에서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내정됐다. 그의 거취에 관한 전망과 해석이 분분한 모양새다. 12월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황운하 청장을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전보하는 등 13명 규모의 치안감 보직 인사를 냈다. 치안감은 경찰 내 세 번째 고위직으로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를 제외한 지방청장급, 경찰청 국장급에 해당한다.
이번 인사에서 특히 주목받았던 지점은 경찰조직 내 '수사권조정 강경론자'의 대표주자 격인 황 청장 보직이었다. 이미 황운하 청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하고 명예퇴직원을 제출하는 등 조직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상황이다. 황운하 청장이 맡게 되는 경찰인재개발원장 자리는 치안감 보직 중에서 '일선에서 한 발짝 물러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인재개발원은 경찰관에 대한 교육훈련을 관장하는 기관이어서, 후학을 양성하거나 자기계발 시간을 갖는 자리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따라서 황운하 청장에게 이 자리를 맡긴 것이 그의 경력상으로 보면 물러난다는 느낌보다는 비교적 자연스러운 변경이라는 해석이 있다. 그는 2017년 7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이후 울산·대전경찰청장을 거쳤는데, 지방청장을 두 번 지낸 뒤에 참모 자리로 이동하는 수순은 일반적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 대상에 황운하 청장이 포함됐다고 알려진 상황에서 적절성 논란 등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의 인사였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황운하 청장 개인 입장에서도 지방청장이나 본청 국장직보다는 경찰인재개발원장 자리에 있는 편이 수사에 대비하거나 다음 행보를 준비하기에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해석도 존재한다. 검찰은 지난해 울산시장 측근 비리 수사와 관련한 청와대 관여 및 선거 개입 등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황운하 청장은 당시 울산경찰청장으로 이 수사 책임자였는데, 검찰은 그를 수사선상에 올려놓은 상태다.
검찰 수사와 관련해 황운하 청장은 페이스북에 "정당하지 않은 어떤 일도 한 적이 없다", "정상적인 토착비리 수사를 존재하지 않는 선거개입 수사로 몰아가기 위해 짜 맞추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는 글을 올리는 등 반발하고 있다. 향후에는 황운하 청장의 퇴직 여부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황운하 청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이 선거일 90일 전인 2020년 1월16일인 까닭이다.
한편 이번 치안감 인사와 관련해 경찰 내부 일각에서는 검찰 수사가 인사를 흔들었다는 볼멘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황운하 청장의 조기 사퇴가 사실상 검찰 수사로 인해 무산, 치안감 승진 자리가 줄어든 셈이기 때문이다. 중앙경찰학교장과 경기남부경찰청 차장 등 치안감 두 자리가 공석이 된 배경 또한 검찰 수사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이는 과거 정부의 불법 정치개입과 사찰, 여론조작 등 관여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치안감 4명 가운데 2명 자리에 해당한다.
직위 해제된 치안감 4명 가운데 2명은 이번 연말에 퇴직할 예정이며, 다른 2명은 조직에 남을 예정이라고 한다. 공석이 된 두 자리 직무는 대리자가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찰은 치안감 5명을 승진 전보, 7명을 수평 이동했다. 기존 직무대리를 맡고 있던 김교태 경찰청 기획조정관, 남구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임용환 서울경찰청 차장은 승진해 업무를 수행한다.
또 경찰청 국장급 인사로 경무인사기획관에 김규현 보안국장, 생활안전국장에 강황수 경찰수사연수원장, 보안국장에 윤동춘 서울경찰청 경무부장이 내정됐다. 지방청장으로는 광주청장에 최관호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대전청장에 최해영 경기북부청장, 울산청장에 김진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경기북부청장에 이문수 경찰인재개발원장, 경북청장에 박건찬 울산청장이 내정됐다. 김기출 경북청장은 6개월 간 공로 연수를 떠난다.
경영권 위협 시달리는 한진家… 내년 3월 주총 '분수령'
한진가(家) '남매의 난'이 가시화되면서 내년 3월 한진칼 주주총회까지 경영권을 둘러싼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월 24일 한진그룹과 재계 등에 따르면 한진칼은 내년 3월 말께 주주총회를 열어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 등을 상정할 예정이다. 내년 한진칼 주총은 올해 3월 주총 때부터 한진 총수 일가에 대한 견제 세력들이 "진짜 싸움은 내년"이라며 벼르고 있는 날이다.
올해 주총에서는 고(故) 조양호 회장 측근으로 꼽히는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사장)의 사내이사 연임 여부가 관건이었다. 작년 말부터 지분을 사들이며 2대 주주에 오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반대표를 던지며 견제에 나섰지만, 표결에서 찬성 65.46%, 반대 34.54%로 석 대표 연임을 막지 못했다. 총수 일가에 대한 비판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특수관계인 지분과 우호 지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한진가 경영 기조를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한진칼 주총 이틀 전 열린 대한항공 주총에서는 조양호 회장이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하며 경영에서 배제되는 수모를 겪었다.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 등으로 불거진 총수 일가의 비위 논란이 2대 주주인 국민연금과 소액주주 등의 반대를 불러 표결에서 조 전 회장 연임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 지지 확보에 실패한 것이다. 당시 한진가는 충격에 빠졌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나지 않아 조양호 회장은 지병이 악화해 세상을 떠났다.
선친 사후 조원태 회장이 그룹 회장에 오르며 순탄하게 경영권을 승계하는 것으로 비쳤으나 전날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공식적으로 경영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남매의 난'이 불거졌다. 조 전 부사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공개 비판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전 부사장의 작심 비판을 두고 재계에서는 조원태 회장이 조 전 부사장의 경영 복귀를 미루고 있어 불만을 터뜨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물컵 갑질'로 경영에서 물러났던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14개월 만에 한진칼 전무로 경영에 복귀시켰는데, 조 전 부사장의 복귀는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남매간 불화 소식이 전해지자 내년 3월 한진칼 주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조원태 회장이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지켜내기 위해서는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사내이사 자리를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한진칼 지분은 조원태 회장이 6.52%, 장녀인 조현아 전 부사장 6.49%, 차녀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6.47%,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5.31%씩 보유하고 있다.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28.94%에 달한다.
가족 간 이견이 없다면 가족 지분과 우호 지분 확보를 통해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조 전 부사장이 이탈하고 주주 간 합종연횡에 따라서는 조 회장의 자리가 위협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미 2대 주주로 경영권 견제에 나선 KCGI가 전날 한진칼 주식 지분을 15.98%에서 17.29%로 늘렸다고 공시하며 주총을 겨냥한 공세를 시작했다.
올해 주총 당시 지분율 7.34%로 3대 주주였던 국민연금은 현재 지분을 4.11%로 축소한 상태다. 한진가 분쟁이 격화된다면 국민연금도 견제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 대한항공과 조인트 벤처(JV) 등 제휴를 맺은 미국 델타항공(10.00%)과 반도건설(6.28%)은 그룹 우호 세력으로 분류되지만, 조 전 부사장과 손을 잡거나 견제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도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의 작심 비판이 어머니인 이명희 고문과 교감 아래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며 "최근 그룹 인사에서 밀려난 측근이 많은 이명희 고문과 조 전 부사장 등이 조 회장을 견제하고 발언권을 강화하려 견제구를 던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캐스팅보트를 쥔 이명희 고문이 자녀들간 분란을 조장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는 등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차범근 아들' 차세찌… 만취운전 사고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셋째 아들 세찌(33)씨가 면허 취소 기준을 웃도는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차씨를 음주교통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월 24일 밝혔다. 차씨는 전날 오후 11시40분께 종로구 부암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앞서 가는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246%로 전해졌다.
지난 6월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면허가 취소된다. 상대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모두 인정한 상태다. 다만 상대 운전자가 아직 진단서를 접수하지 않아 인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인적 피해가 확인되면 차씨에게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차씨는 이른바 윤창호법(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죄) 적용 대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본격 시행된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의 형량을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런 경우 상대방의 부상 수준이나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윤창호법을 바탕으로 처벌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씨는 지난해 5월 탤런트 한채아(37)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이자 배우 한채아의 남편 차세찌(나이 33세)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입건됐다. 이 여파로 아내는 고개를 숙이고, 형과 아버지는 필요 이상의 과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2월 23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부암동 부근에서 음주를 한 상태로 사고를 낸 차세찌를 음주교통사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차세찌는 술에 만취한 상태로 앞서가는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40대 남성 운전자가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단계인 0.246%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이슈 탓에 한채아부터 차범근, 차두리까지 차세찌 가족은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모조리 등장했다. 곁가지로 '차세찌 직업' '차세찌 나이' 등의 이슈까지 따라붙은 상황.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유명인 가족인 탓이다. 이와 관련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iMBC에 "경찰의 입장 그대로다. 개인적인 일로, 따로 입장을 밝힐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채아는 직접 사과에 나섰다. 그는 "오전에 저의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한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한다.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셋째 아들이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차두리의 동생이기도 하다. 1986년생으로 아버지, 형과 함께 CF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2009년 해병대에서 복무한 그는 TCIS대전 국제 학교를 졸업하고 스위스에서 공부를 하고 귀국했다. 2015년도에는 한 기업에서 마케팅팀장으로 일을 했다. 2006년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한채아는 1982년생 올해 나이 37세로 드라마 '코끼리', '각시탈', '울랄라 부부', '미래의 선택', '장사의 신-객주 2015', 영화 '아부의 왕', '비정규직 특수요원'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차세찌와 한채아는 백년가약을 맺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차세찌 - 차두리
한채아 - 차세찌
차붐가족 : 차두리-차범근-차하나-오은미
성탄절에… 원주 용화산 타기
포근한 성탄절 오후.....
12:30 원주 명륜2동의 용화산으로....
고욤나무......
기름값이 오른 황소마을 정상주유소.... 휘발유 1515원 / 경유 1355원
주공아파트 사이로 보이는.... 일산동 두진하트리움(38층)
야자매트가 깔린.... 용화산 오름길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향로봉(1.067m)
용화산 남릉에서 본.... 치악산(1,288m)
용화산 허리를 감고도는.... 공사중인 둘레길
중앙공원 공사현장.....
치악산 조망.....
12:50 둘레길에서 용화산 정상으로......
용화산 둘레길 공사 구간......
12:55 용화산 정상에......
다시 만난 용화산 둘레길에서 좌틀하여.....
용화산 둘레길에서 본..... 치악초등학교
데크 공사가 끝나고......
다시 본...... 치악산 비로봉(1,288m)
0
무실새골쪽으로 하산......
한솔 솔파크
13:27 삼성으로......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