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회] (2008년 11월) 산행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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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인산악회

[제186회] (2008년 11월) 산행 안내문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8년 11월 산행은 고속열차를 이용해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에 있는 내장산(1,097ｍ)을 등정해 볼까 합니다.

내장산은 호남의 금강산으로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내장산(內藏山)이라 명명된 명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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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 :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일원

* 일시 및 만나는 장소 : 2008년 11월 2일(첫째주 일요일) 08시 00분. 서울 용산역 고속열차대합실(KTX 대합실을 말합니다)

* 산행코스 : 용산역 고속열차대합실(08 : 00) → 고속열차 승차(08 : 20) → 조식(08 : 50) → 정읍역 도착(10 : 40) → 택시 환승 → 내장사 입구 매표소 도착(11 : 00) → 등산 시작(11 : 10) → 일주문 → 내장사(11 : 20) → 용굴 입구 → 신선 약수 → 신선봉(13 : 30) / 오찬(13 : 40) → 까치봉(14 : 30) → 금선계곡 → 내장사(16 : 30) → 일주문(7.6km/ 4시간 30분 소요) → 택시 환승(17 : 00) → 정읍역 도착(17 : 30) → 고속열차 승차(18 : 35) → 석식(19 : 00) → 용산역 도착(20 :56)  → 인천행전철 환승(21 : 30) → 부평역 플랫폼도착(22 : 20) → 해산(22 : 30)

* 준비물 : 참가비 90,000원(고속열차비(하행) : 31,400원 / 조식 : 6,000원 / 공동 택시비(2회) 10,000원 / 석식비 : 8,000원 / 고속열차비 : 31,400원(상행) / 경인전철비, 입장료 등 기타 : 3,200원), 음료 및 중식용 도시락, 장갑, 우의, 윈드자켓 등.

* 특기사항 : 용산역 KTX 출발 시간((08 : 20분)을 엄수해 주시기 바라며, 내장산 단풍산행 참가를 희망하는 회원님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산행부장님께 자신의 산행참가의사를 분명하게 전화, 이메일, 카페 한줄 메모란 등에 밝혀 주시어 고속열차표 예매에 차질없게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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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 내장산 ]

위치 :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높이 : 763m

개요
호남의 금강산, 대한 8경의 하나로 유명한 내장산은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내장산(內藏山)이라 명명된 산이다. 전라북도 정읍시와 순창군 그리고 전라남도 장성군에 걸쳐 있으며 주봉인 신성봉의 높이는 763m이다. 

내장산은 동국여지승람에 남원 지리산, 영암 월출산, 장흥, 천관산, 부안 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원래는 <영은사>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이라고 불리었다.

그러나 많은 굴곡의 계곡 때문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와도 계곡 속에 들어가면 어디에 그 많은 인파가 있는지 잘 보이지 않아 "마치 양의 내장 속에 숨어 들어간 것 같다(구절양장)" 하여 내장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이곳 지명도 내장동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하천의 수계를 나누는 분수계를 기본개념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전통적 산맥관으로 보면 내장산이 포함되어 있는 노령산맥은 호남정맥에 해당한다. 호남정맥에 있는 내장산은 이런 점에서 아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바로 내장산이 서쪽의 입암산(626m), 남쪽의 백암산(700m)과 함께 동진, 황룡, 섬진 등 3개 하천의 물을 나누는 분수계가 되기 때문이다.

내장산과 입암산의 북쪽사면은 동진강의 상류가 되고 입암산과 백암산의 남쪽사면은 영산강의 상류인 황룡강으로 흘러 들어가며 내장산과 백암산의 동쪽사면(순창군 복흥면 일대)은 섬진강의 상류가 된다.

내장사는 백제 때 영은조사가 <영은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해 개명한 절이다. 주봉인 신선봉(763m)을 필두로 동측으로는 연자봉(675m)과 장군봉(696m)이, 시계방향으로는 까치봉(717m), 연지봉(671m), 망해봉(650m), 불출봉(610m), 서래봉(622m), 월영봉(406m)이 차례로 말발굽 모양(U자형)으로 둘러싼 내장구봉(내장산 아홉 봉우리)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1971년 11월 17일 백양사지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내장산국립공원은 총 면적이 76.032㎢에 이른다. 이 중 전라북도(정읍시와 순창군)에 속해 있는 면적이 43.8㎢, 전라남도(장성군)쪽이 32.232㎢에 이른다.

해마다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이 되면 전국각지에서 단풍구경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단풍숫자보다 사람숫자가 더 많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집단시설지구에서 내장사까지 3Km 구간은 단풍길이 이어진다. 1892년 승려들이 백팔번뇌를 벗으라는 상징적 의미로 108그루의 단풍나무를 심은 것이라고 한다.

단풍 감상은 내장사 입구에서 시작된다. 50여 년 된 단풍나무 터널이 800m나 이어져 마치 구름 속을 거니는 듯한 황홀한 착각에 빠진다. 나무가 빚어내는 붉은빛과 노란빛이 온 산을 비단처럼 수놓아 백양사에서 내장산으로 넘어가는 길에서는 하늘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단풍나무가 빽빽하다.

다른 지역의 단풍보다 잎이 작고 색깔이 고운 당단풍(애기단풍)이 자랑인 내장산은 30여 종의 단풍나무가 울긋불긋한 40여 색깔로 불태우듯 내장산 전체를 붉게 물들여 일대 장관을 이룬다. 내장사를 지나면 서래봉까지의 대협곡 폭포수 밑 맑은 개울에 떠가는 단풍잎과 냇물에 비쳐 흔들리는 붉은 단풍나무들이 비경을 이룬다. 이런 비경의 단풍나무 숲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마저 붉게 물들어 세상사를 잊게 된다. 그래서 내장산을 산홍(山紅), 수홍(水紅), 인홍(人紅)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일반관광객들은 단풍터널을 산책하고 절 구경을 하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연자봉 중턱에 오른 뒤 팔각정 전망대에서 내장산 일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그러나 산행을 해야 내장산 단풍의 진면목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관광객이나 초보자들에게 적당한 코스는 원적암 입구 - 사랑의 다리 - 백련암을 잇는 길이 좋다. 내장사 앞에서 오른쪽 길로 40분쯤 오르면 원적암 입구 갈림길인데 여기서 오른쪽 산길로 30분 정도 가면 백련암이며, 이 구간은 아름드리 아기단풍이 많은데다 남향 산비탈이고 햇살이 역광으로 비치기 때문에 단풍잎이 유독 곱다.

중간에 사랑의 다리는 약 100m의 돌길로서 아무리 조심해도 딸각거리는 소리가 난다해서 <딸각다리>라고도 하는데 이곳을 소리내지 않고 지나가면 연인들은 사랑이 이루어지고 결혼한 사람은 아들을 얻는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백련암에 이르면 내장산의 대표적 기암괴봉인 서래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달마대사가 서쪽에서 왔다고 해서 서래봉(西來峰)이라고 하는데 시골의 농기구인 써레와 모양이 비슷해 <써레봉>이라고도 한다. 백련암에서 넓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20분 가량 내려오면 단풍터널과 만난다.

[자연 관찰 탐방코스]

1) 내장산자연관찰로 코스
일주문 → 백련암 → 원적암 → 내장사 → 일주문 (3.6km / 1시간 20분 소요)

2) 전당대 코스      
매표소 → 내장사 → 정만대 (1.403km / 50분 소요)

3) 금선폭포 코스
집단시설지구 → 일주문 → 내장사 → 금선폭포 (5.5km / 1시간 50분 소요)

[등산코스]

1) 내장사, 백양사간 종주 코스
내장사 → 까치봉 → 소둥근재 → 순창새재 → 상왕봉 → 백학봉 → 영천굴 → 백양사(10.9km/ 6시간 소요)

2) 신성봉 코스
일주문→내장사→용굴입구→신선약수→신선봉→까치봉→금선계곡→내장사→일주문(7.6km / 4시간 20분 소요)

3) 능선일주 코스
일주문→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유군치→관사앞(13.8km/ 9시간 소요)

4) 서래봉 코스
일주문 → 서래봉 → 불출봉 → 원적암(6.6km/ 3시간 30분 소요)

5) 상왕봉 코스
백양사 → 운문암 → 상왕봉 → 백학봉 → 백양사(7.3km/ 6시간 소요)

6) 남창코스
백양사 → 백학봉 → 상왕봉 → 몽계폭포 → 남창(6.17km/ 3시간 30분 소요)

[주변 관광지]

변산반도 국립공원(부안), 덕유산 국립공원(무주), 선운산(고창), 대둔산(완주), 금산사(김제), 강천산(순창), 마이산(진안), 무등산(광주)

[식사 및 먹거리]

내장산국립공원 입구에 30개의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다. 대다수 음식점들이 산채 비빔밥과 산채 정식 등을 내놓고 있으며 대체로 비슷한 맛이다.

찾기 편한 음식점은 공원입구 옛 전주식당(063-538-8145은 돌판에 구워내는 더덕구이(사진)와 된장찌개가 유명하다. 향토전주식당(538-8095), 삼일회관(538-8131).

[숙박과 잘 곳]

내장산국립공원 인근에 10여 개의 숙박 업소가 있다. 공원 인근의 유일한 호텔인 내장산관광호텔외 나머지는 장급 여관이다. 가을 단풍철이 아니라면 방 사정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찾아가는 길]

<고속버스>
★서울센트널(호남선터미널) → 정읍
*운행시간 : 06시 30분부터 40분~1시간 간격으로 23시 00분까지 운행
*소요시간 : 3시간
*요금 : 우등 18,500 원 / 일반 12,600 원 / 심야우등 20,400 원

<고속열차>
* 이용요금
  KTX ; 31,400 원 / 새마을호 ; 26,700 원 / 무궁화호 ; 17,700 원

* KTX 열차운행 시간

< 하행 : 용산  →  정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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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  8:44
7:40  →  9:48
8:25   →  10:40
10:25  →  12:31
11:10  →  13:30
13:10  →  15:20
14:05  →  16:18
15:15  →  17:16
17:25  →  19:46
18:25  →  20:32
21:25  →  23:37

< 상행 : 정읍  →  용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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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  서울... 06 : 00  →  08 : 15.(고속열차)
정읍  →  서울... 04 : 50  →  08 : 43.(무궁화호)
정읍  →  서울... 08 : 57  →  12 : 53.(무궁화호)
정읍  →  서울... 18 : 45  →  20  :56.(고속열차)
정읍  →  서울... 18 : 41  →  22 : 13.(새마을호)
정읍  →  서울... 19 : 52  →  23 : 16.(새마을호)
정읍  →  서울... 22 : 25  →  00 : 41.(고속열차)

* 시내버스 운행 시간(정읍 → 내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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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  도착지  소요시간  운임료 
                          어른     학생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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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    20분    1,100원   900원     550원
배차시간 :  09 : 00, 10 : 00, 11 : 30, 13 : 00, 14 : 30

버스 운행시간이 잘 맞지 않으면 택시로 내장산입구까지 가십시오.
터미널에서 내장산까지 택시비는 5,000 - 6,000원 정도 나옵니다.

안내  홈페이지 : 내장산국립공원(www.npa.or.kr/naejang)
안내 및 문의처 : 공원관리사무소 063-538-7875
                         탐방안내소 063-538-7874
                         남부사무소 061-392-7088
                         백양매표소 061-392-7822
                         남창매표소 061-393-3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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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정리 : 서동익   

[寬潭 양승근]

자료 정리하여 올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참가하겠습니다. 많은 회원님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11월 첫 일요일 아침 용산역에서 뵙겠습니다.

[백서은]

가을 산행을 만끽하고 오세요. 저는 못 가지만 가을 정취는 느끼고 싶습니다. ^^!

[원곡]

또 변명 입니다. 아버님 생신 가족 모임이 있어 부득이 불참 입니다. 죄송-

[바이올렛(김문호)]

저도 이번에는 시간이 안되겠네요. 11월 주말은 출근을 해야하네요. 가시는 분들은 조심히해서 다녀 오세요^^

[온새]

가신다, 못가신다 하시니 서운하네요.. 이제 2008년 산행다운 산행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니 12월은 총회가 있는 달이라 멀리는 못갈것이고요... 마지막까지 짬짬이 틈내시어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날이 해피 하시길......

[네잎clover]

감사합니다. 이미 총무님에게는 개인사정으로 함께하할수 없음을 H.P 문자로 알려드렸습니다. 왼쪽 종아리 근육파열로 절룩거리고 있어 함께 하지 못함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잘 다녀오십시오. 한상준 드림.

[寬潭 양승근]

어쩌시다가 빨리 나으셔서 다음 산행에는 함께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