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2일 (월)
제목 : 선한 영향력
오늘의 말씀 : 잠언 27:14-27 찬송가: 358장(구 400장)
14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자기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 같이 여기게 되리라
15 다투는 여자는 비 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라
16 그를 제어하기가 바람을 제어하는 것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움키는 것 같으니라
17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18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에게 시중드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19 물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
20 스올과 아바돈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
21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22 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의 미련은 벗겨지지 아니하느니라
23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
24 대저 재물은 영원히 있지 못하나니 면류관이 어찌 대대에 있으랴
25 풀을 벤 후에는 새로 움이 돋나니 산에서 꼴을 거둘 것이니라
26 어린 양의 털은 네 옷이 되며 염소는 밭을 사는 값이 되며
27 염소의 젖은 넉넉하여 너와 네 집의 음식이 되며 네 여종의 먹을 것이 되느니라
중심 단어
제어하다, 빛나게 하다, 만족, 칭찬, 단련하다
주제별 목록 작성
선한 영향력
14절: 경우에 맞는 행동
15절: 화평을 도모하는 것
16절: 마음을 제어하는 것
18절: 주인의 뜻에 순종하는 것
19절: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
23절: 부지런히 일하는 것
도움말
1. 축복하면(14절): ‘무릎을 꿇다, 하나님께 기원하다’라는 뜻이다. ‘축복하다’라는 의미도 있으나, 여기서는 ‘문안하다’라는 뜻으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2. 날카롭게… 빛나게(17절): ‘예리하게 하다, 빛나게 하다’라는 뜻이다.
3. 시중드는 자(18절): ‘지키고 보호하는 자’라는 뜻으로, 주인의 뜻을 즉시 수행하기 위해 그 옆을 지키는 자를 가리킨다.
말씀묵상
선한 영향력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신의 삶의 영역 안에서 성실하게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성실의 대가로 얻은 부와 명예를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재물이나 명예가 유한하다는 것과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20절). 마치 풀을 벤 후에 새로 움이 돋아나서 더 많은 꼴을 얻게 되는 것처럼, 자신의 것을 나누는 자는 그 나눔을 통해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또한, 선한 영향력은 마치 철을 날카롭게 하는 철과 은금의 찌꺼기를 제련하는 도가니와 풀무같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17, 21절). 사람의 마음은 거울처럼 서로의 모습을 비추며 통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19절).
악한 영향력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과는 반대로 오히려 악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예로 다투는 여자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15절). 다투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어디서나 다툼과 분란을 일으키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가정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인내로 감당하지 않는다면, 그 가정은 견고히 서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아무리 좋은 말이나 행동이라도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면 저주로 여길 수 있습니다(14절). 그러므로 우리는 선한 의도를 지혜롭게 잘 분별하며 사용함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해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선한 영향력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사람은 누구의 얼굴을 빛나게 합니까(17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감당해야 할 역할은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은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오늘 아침 수없이 질문하고 또 질문했던 질문을 또다시 하고 있는 어리석은 내 자신을 발견한다.
‘잠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며칠 전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스스로 ‘충성된 종’이라고 자부했었는데 왜 오늘 아침은 또다시 주님이 주신 비전을 앞에 ‘왜 저희 교회도 작은데 작은 교회를 섬기라고 하십니까?’라고 불평하는 어리석은 종이 되고 말았을까?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선교회에서 ‘더 행복한 가정세우기’세미나를 하고 있다.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5만원 식사권과 꽃바구니를 드림으로 행복을 전하고 싶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선교회와 교회 재정이 넉넉하지도 않은데, 체력이 약하신 권사님이 꽃바구니 20개를 준비하려면 많이 힘이 들 텐데..,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이렇게까지 준비해야 하나?... 이런저런 생각에 또다시 어리석은 질문을 하게 된 것이다.
주님은 이 말씀을 다시 생각하게 하신다.
‘잠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추수하는 날에’ 추수하는 날이 있으려면 뿌리고 가꾸는 날이 쌓여 져야 한다.
‘18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에게 시중드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무화과나무를 가꾸는 사람이 그 나무의 열매를 먹게 된다.
주인을 시중들면 그 사람이 영화를 얻게 된다.
하지만 미련한 자는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의 미련은 벗겨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주님은 오늘도 삐뚤어지려고 하는 내 마음의 힘을 빼게 하시고 주님이 맡겨주신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바로잡아 주신다.
‘25 풀을 벤 후에는 새로 움이 돋나니 산에서 꼴을 거둘 것이니라
26 어린 양의 털은 네 옷이 되며 염소는 밭을 사는 값이 되며
27 염소의 젖은 넉넉하여 너와 네 집의 음식이 되며 네 여종의 먹을 것이 되느니라’
주님 오늘도 내 마음에 불평과 갈등으로 우왕좌왕합니다. ‘괜히 한다고 했나?’라는 후회도 듭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일임을 깨닫게 하셨으니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맡겨주신 양과 염소를 돌보는 목자가 되게 하옵소서.
그것으로 인해 무화과를 먹는 기쁨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염소의 젖으로 넉넉한 식탁을 베풀게 하옵소서. 들꽃가족의 행복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