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북적이던 동네가 조용하다 지나가는 차들도 없다 모두들 차례를 지내는 시간인가보다 부디 이 시간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가정예배의 시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빈 무덤을 본 베드로와 요한은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갔으나 이른 새벽 먼저 달려왔던 마리아는 울며 예수님의 시체를 찾는다 그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마리아의 뒤에 나타나 마리아를 부르신다
지난날 죽지못해 사는 나의 삶을 비관하며 성전에서 울며 주님을 찾았던 기억이 오늘 막달라 마리아를 보며 생각이 난다
삶에 아무런 희망도 없던 나는 한해 한해 예배를 드리면서 예수님만 붙잡으면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워나갔다 그런중에 예수님은 늘 나와 함께 계심을 알게 되었다 내가 주님을 동산지기인줄로만 알고 주님을 찾아 헤맸던 것이다 오늘 마리아를 부르신 것 같이 "재경아 난 너와 함께 있단다~" 말씀하시며 믿음이 작은 나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그의 도우심으로 나를 변하게 하셨고 날마다 성령께서 주시는 새 힘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며 살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성경을 읽어도 글도 어렵고 하나님의 뜻을 찾기란 더 어려웠던 나는 죽어가는 내 삶에 희망이 있고 소망이 생긴다는 그 한마디에 성전에서 드려지는 모든예배에 빠지지않고 집중했다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집중하며 성경을 알아갔다 오늘 마리아가 빈 무덤을 보고 예수님을 찾아 울었던 것 처럼...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말로 랍오니 하니(20:16)' 예수님과 마리아의 싸인~ 사랑하는 연인들은 그 둘만의 싸인이나 애칭이 있어 서로를 발견한다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리아는 예수님의 싸인을 알아듣는다
주님은 주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를 반드시 만나주심을 믿는다 `내 아버지 내 하나님을 내가 보았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며 제자들에게 가서 전한 막달라 마리아처럼 내가 보았고 내게 말씀하셨고 이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는 일들을 삶으로 전하는 전도자로 사용되기를 소망한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내 삶에 부활을 경험하게 하신 하나님을 감사로 찬양하며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저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그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저를 죽음에서 살 소망을 주시고 승리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립니다 주님이 이루신 저의 삶이 작은 영혼을 위해 사용되게 하셔서 오직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삶이되어 오직 주님께만 영광드리는 주님의 복된 자녀로 살게 하소서 감사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