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2월 20일)
1. 주요 민간 기업과 공기업의 사무직 노조가 모인 '새로고침 노동협의회'는 오는 21일 서울역 인근 동자아트홀에서 출범식을 열 예정. 새로고침은 현재 8개 기업 노조에서 4492명이 참여. 양대 노총(민주노총·한국노총)의 정치 투쟁에 염증을 느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조직됨.
2.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총영업이익 48조4038억원 가운데 82%(39조6739억원)가 이자이익인 것으로 드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미국), 미쓰이스미토모그룹(일본 3대 은행) 등은 이자이익 비중이 52%임. 국내 금융사들이 금리 상승기에 손쉬운 이자 장사로 돈을 번다는 비판이 제기됨.
3. 서울시가 택시 강제휴무제인 개인택시 3부제 재도입을 검토함. 법인 택시 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3개월 만에 3부제를 다시 도입하는 건데, 결국 소비자들이 승차난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임.
4. 루나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가 비트코인 1만개를 빼돌린 뒤 스위스은행을 통해 현금으로 전환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 최근 시세를 적용하면 무려 3198억원에 달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테라폼랩스와 권 대표를 사기 혐의로 연방법원에 제소.
5.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2단계 심사에 착수. EU측은 대한항공·아시아나의 중복노선 4곳(인천·바르셀로나 등)에 대한 독과점 해소방안 제출을 요구. EU는 7월 5일 최종적으로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
6. 지난해 주류 가격이 1년 간 5.7% 올라서 198년 11.5%가 치솟은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이 오름. 지난해 소주는 7.6%, 맥주는 5.5% 올라 각각 2013년, 2017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임. 참이슬 기준 편의점 소주 가격은 1800원대에서 1900원대가 된 것이 대표적인 예.
7. 생애설계 (시간관리, 스케줄러) 어플 & PC 연동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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