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 베어벡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보복행위로 3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박주영(서울)을 대신할 선수로 195cm의 장신 공격수 심우연을 선택했다. 이를 제외한 선수들은 지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의 경기에 나섰던 23명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심우연은 박주영과 같은 FC서울 소속의 공격수(9경기 2득점)로 지난해 11월 일본 올림픽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처음 이름을 올린 뒤 다시 베어벡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한편 오장은(울산) 백지훈(수원)을 비롯한 7명의 선수들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를 치른 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올림픽대표팀은 25일 파주NFC에 소집된다.
올림픽대표팀 명단
GK= 정성룡(포항) 양동원(대전) 송유걸(전남)
DF= 최철순 정인환(이상 전북) 강민수 김진규 (이상 전남) 김창수(대전) 김태윤(성남) 박희철(포항) 김창훈(고려대)
MF= 백지훈(수원) 기성용(서울) 김승용(광주) 이요한(제주) 오장은(울산) 한동원(성남) 백승민(전남)
FW= 이근호(대구) 이승현(부산) 심우연(서울) 서동현(수원) 양동현(울산) 김민호(성남)
첫댓글 한국의 피터크라우치 기대
심우연 잘하죠. . 이제라도 뽑혀서 다행이네요. 키만 큰것이아니라 적절한 몸무게를 지녀서 몸싸움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게다가 볼관리 능력도 탁월하죠. . FC서울 경기에서 이장수감독이 경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조커 역할로 간간히 투입해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크헉..좀만 더 커서 2m채워라...
청용이좀 데려와서 기용하지.. 터키 전지훈련에선 공격수로 뛴적도 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