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부산여류시협’ 연중행사 중 6월 18일 동래 차밭골 ' 깃발 시' (준비물: 무료 제작입니다.)

[예림]

- 2016년 연중행사 중  6월 18일 행사 준비물입니다.

1. 동래 차밭골 '깃발 시화전' 원고 시 한편씩 다음카페 '부산여류시협 원고방에 올려주십시요.

2. 차밭골 깃발 시화전 작품 시 제출기간: 2016년 4월 30일까지

( 깃발 시 제작비는 무료입니다.)

* 양은순선생님 曰

'부산여류시협회원'님의 많은 협조가 있어서 깃발시 제작비는 무료로 해주신다고  하시면서

'여류시협회원님들은 한분도 빠짐업이  작품 시 1편을 출품해달라고  간곡하게 말씀하셨습니다.

3. 행사일시 : 2016년 6월 18일

 (세부적인 사항은 다시 올리겠습니다.)

* 사무국 메일: porgi 54@ hanmail.net

 * 깃발시 원고 제출기간: 2016년

劉廷芝(유정지)의 詩

洛陽城東桃李花           (낙양성동도리화)

飛來飛去落誰家            (비래비거낙수가)

洛陽女兒惜顔色            (낙양여아석안색)

坐見洛花長歎息           (좌견낙화장탄식)

今年花落顔色改           (금년화락안색개)

明年花開復誰在           (명년화개부수재)

古人無復洛成東               (고인무복낙성동)

今人還對洛花風               (금인환대낙화풍)

年年世世花相以               (년년세세화상이)

世世年年人不同               (년년세세인부동)

낙양성 동쪽에 핀 복숭아와 자두꽃은

날아오고 날아와서 누구 집에 떨어지니

낙양의 어린 여자아이 제 얼굴을 아껴서

앉아서 지는 꽃을 바라보며 긴 한숨 쉬네

올해에 꽃이 지면 얼굴은 다시 바뀌리니

내년에 꽃이 필 때 또 누가 있을 것인가

뽕나무밭이 변해서 바다가 됨을 다시 들었네

옛사람은 낙양성 동쪽으로 돌아오지 않고

지금 사람은 바람에 날리는 낙화를 다시 마주하네

해마다 이어서 피는 꽃은 비슷한 모양인데

여러해가 이어질수록 사람은 같지가 않네

감사합니다.

집행부 일동

[탁영완]

좋은시도 잘 읽었습니다

[예림]

탁선생님, 한시 감상까지 고맙습니다.

[몽담김선자]

누구던지 올려도 되는 것인지요.

[예림]

녜, 여류시협 회원이면 누구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