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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눈 아래로 보이는 그 많은 봉우리들이 기기묘묘한 모습으로 서 있는지
억겁의 세월동안 풍상을 견뎌온 자국인지 신비하고 교묘하게
가지각양 모습의 수 많은 봉우리들이 파노라마 처름 펼쳐져 들어 오고 있다
선계가 따로 없다
이것이 바로 선계이다
(장가계 신비봉 )
산아래에서 부터 피어오르는 안개로 마치 모두의 봉우리가 구름위에 떠있는 모습이 신비로움을 더해 준다
정상을 향해 올라갈수록 눈 아래로 보이는 풍경은
점점 더 우리들을 황홀하게 한다
이구동성으로 그저 감탄사만 연발 터져 나올 뿐이다
이러한 난공사를 어떨게 했을까 ?
천자산 보호구역의 면적은 65 Km제곱
주부 황석채는 해발 1,250 m이며 삭도는 백사정과 황석채 사이에 가설되어 있고 그 총길이는 900 m이다
주봉에 오르니 무릉원의 산봉우리와 계곡이 한눈에 들어온다
천자산 동.서.남.3면은 바위산이 수풀처름 하늘을 받들고 있고
그 사이로 깊은 계곡들이 뻗어 있다
황석채라는 명칭은 한조의 유명한 대신인 장량이 이곳에서 도를 닦는 중 조난 당했을 때
그 스승인 황석공이 구원한데서 연유되었다 하며
장량은 토가족으로 부터 많은 숭배를 받아 왔다 한다
황석채에서 길따라 하산 하면서
천자산이라고 한자로 새겨진 큰 돌 패막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참고로
장량은 BC168년에 작고한 한나라의 공신인데
망국의 한을 품고 진나라의 시황제를 습격하였으나 실패하였고
황석노인으로 부터 병법의 책을 받았으며 유방의 거병에 따랐다
천자산은 명나라 홍무년간의 향왕천자 (향대곤)가 이곳에서 의병을 모아 명나라를 반대한것으로 하여
이름을 얻었다
이곳에는 백개에 가까운 천연적인 관람대
2,000여개의 돌봉우리
여러개의 폭포와 샘물이 있다
그 중에도 운해.돌파도.동설 노을이 제일 장관이다
주요 경치로는 어필봉,천대 서해.처나 각.신당만 대관대.선인교 장군암.신병집회 등이 있다
하룡공원으로 내려가니 동으로 제작된 높이 6.5 m나 되는 큰 하룡장군동상을 볼수 있다
이는 중국 개국 당시의 원수이며
중국의 10대 장군중의 한 사람이다
다음에는 원가계 풍경구로 갔다
먼저 천년석교에 갔다
넓이가 2 m나 되고 길이가 20 m 되는 기적중의 기적이라 할수 있는 높이 300 m의
커다란 2개의 바위를 이어 놓은 듯이 보이는 다리이다
다음에는 천하 제일교로 가는데
위험을 피하려고 세워진 방책에는 몇천개로 되어 보이는 연심열쇠가 걸려 있는 것 또한 놀랄 정도였다
100척 넘게 보이는 절벽계곡이라 떨어지면 죽엄 밖에 없는 험준한 계곡위에서
서로의 사랑을 맹세한 굳은 약속을 이룬 것이다
원가계의 총관광길은 약 7 Km 정도되며
험준한 산악에 관광길은 아주 잘 개발축조되었기에 걷기도 비교적 쉬웠으며 피로감도 덜하였다
원가계 관광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버스로서 하강하는 엘리베이트 승강장까지 가서
326m 높이를 에리베이트로 하강 하였다
거기에는 한자로
장가계백용천제로 쓰여져 있다
오늘은 여기서 쉬기로 했다
아침 일찍 금편계곡으로 갔다
금편계는 장가계 삼림공원의 동부에 위치해 있고
금편이란 이름은 금편암을 지나서 흐른다는데서 지어졌으며
서쪽으로는 비파계로 모여들고
동쪽으로는 삭계로 들어가는 한줄기의 깊고 고요한 협곡을 이루고 있다
뱀처름 꼬불꼬불하게 늘어져 있는 돌길은 전체길이가 약 7.5 Km 정도이고
통과하는데는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 된다
길 옆으로는 천 여개의 봉우리가 솟아있고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어서 공기가 상쾌하며 한적하더
이곳에는 많은 진귀한 꽃.풀.살구나무.해당화,등이 자라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부가 시집갈때 가마를 타듯
여기서도 앞뒤에서 메고가기에 우리 환화 2만원씩인데 타 볼수가 있다
잘 다듬어진 계단이 있는데 비교적 얕게 만들어져 있었으며 보행하기가 쉬웠다
계곡 양쪽으로 솟은 돌기둥과 험한 산봉우리들이 어깨 나란히 하늘을 받히고 있고
촐랑이는 시냇물은 줄기 줄기의 못과 폭포를 이루고
기화고목이 진귀하고 괴상한 날새들과 야수들이 공생공영하는 극히 수려하고 으슥한
생태환경을 구성하였기에 "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협고계 으로 불리우고 있다
주요 경치로는 영빈암.금편암.자초못.천리상회.수묘사문 등이다
다음에는 십리화랑 으로 갔다
이 관광지에서 유일하게 모노레일로 되어있어 열차로 약 5 Km 들어갔다
야생화의 향기도 날려 또한 색 다른 곳이다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각양각색의 형상을 띠고 있어서 마치 한폭의 거대한 산수화를 연상시킨다
심리화랑의 길을 따라서 들어가보면 전각루.수성영빈.양면신 등 10 여개의 관광지가 있다
하늘 높이 솟아오른 세개의 봉우리가 나란이 서 있는데
첫째것은 여자의 만삭 모습이고
가운데 것은 애기를 업고 있는 모습이고
긑봉우리는 애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니
삼자매 봉우리라 이름 지어졌다
농담으로 육년후에는 육명이 될것이니 그때 다시 오자고 한바탕 웃었다
오후에는 황용동굴로 갔다
무릉원의 제일 동쪽에 있는 삭계곡의 북단으로 7 Km 떨어진 곳에 있는 이 동굴은
1983년에 발견된 곳으로
지각운동으로 이루어진 석회암 용암동굴로서 중국 10대 용암동굴 중의 하나다
"중화최대의 아름다운 저택 "
"중국의 국식"
"종유동중의 최고 "라는 이름들이 따라 다닐 정도로
그 아름다움이 곳곳에 이름을 떨치고 있다
상하 총 4층으로 되어 있으며 총 면적은 618 ha
동굴을 지탱하고 있는 종유기둥의 길이를 합한것이 14,000 m에 달하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동굴내에는 1곳의 물고(물구덩이) 와 2곳의 하류 3곳의 폭포 4곳의 연못
13개의 궁정 96개의 길이 있고 각각 석유,석주.석화.석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에서 정해신짐 ( Sea-suppressing needle) 이라는 곳은 황용동에서
가장 기이한 풍경을 가진 곳으로 유명한데
종유석으로서 높이가 27 m 에 달한다
이곳은 1998년 중국 평안 보험공사라는 보험회사에서 1억원 (인민비) 의 보험을 든 것으로 도 유명하다
이곳외에도 향수화 ( The noisyriver ) 가 있는데
설명문에 " Lt is full length is 2,820 m.
it is around 6m deep dn average. and the deepest point is 12m.
the temperature df the water steys 16도C or the all year round " 로 되어 있다
그 곳에 계류 되어 있는 배에 8명씩 타고
그 주위를 한 바퀴 돌고 하선 하였다
그 외에도 동굴안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22 m 나 되는 천신고 .
소리가 나는 석금산 .욕용지.용궁의 후궁 (Back palace) 회음벽(Echo)
만석괴동 ( Million of stones in the strange cave ) 등 기이한 유종들이 많은 시선을 당기며
이 동굴에는 약 2천 여개의 계단이 있는데 이 역시 그리 높지 않는 계단으로
총길이 10 Km나 되는 이 동굴내의 여러가지 기이한 형태의 용암들의 관광을 마쳤다
서안공항으로 돌아와 다시 시내 호텔에 유숙했다
( 서안 야경 )
다음날 비림으로 관광을 시작했다
비림은 서안시에 삼학가 섬서성 박물관에 있으며
1호실에는 당나라 현종때의 필체로서
유교경전을 650,000. 여자로서 13경을 조각한 114개의 석판이 있고
2호실에는 당나라때의 왕희지 등의 필체로 있는바
3호실에는 장욱 등의 필체로 해서체로 쓰여진 비
4호실에는 태백산과 태화산의 전도가 있고 관우와 유비의 비도 있으며
모두 3,000 여개의 석각이 소장되어 비의 숲을 이루고 있다
1.2 및 3호실까지는 현재 그 탁본이 금지되어 있고 4호실 비문만이 탁본이 가능하다
다음은 화청지로 갔다
화청지는 서안의 북동쪽에 위치한 온천 휴양지로 무려 3,000 여년의 역사를 가진다
산세가 좋고 온천수가 좋아 역대 황제들의 별장을 만들어
중국 4대 미인의 휴양지로 쓸만큼 각광을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당나라 현종이 60 m제곱의 넓은 면적안에 화청궁을 만들어
중국 4대 미인의 하나인 양귀비와 생활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화청궁의 전체구조는 4문.10전.4루.2각.5탕. 으로 요약할수 있다
연못가에 버드나무가 늘어지고
석방이나 어전.정자.화랑.을 배치한 중국식 정원이 있고 양귀비상도 서 있다
어탕견지 박물관에는 양귀비의 부용탕과 현종의 구룡탕을 복원하여 연화탕으로 꾸며 놓았다
이 온천의 물은 석탄.탄산.망간을 포함하고 있으며
항상 43도를 유지하고 있고
수량도 풍부하다 한다
화청궁안의 오간청은 1936년 10월 10일에 서안사변이 일어 났던 곳이기도 하다
오간청에는 장개석이 잠깐 숙박하다가 장학량에게 체포당하면서 생긴 총탄의 흔적과
구멍뚫린 유리창 등이 당시 그 대로 남아 있다
그 외 해당화 모양의 해당탕
서리가 녹아 날아간다는 현종과 양귀비의 침실인 비상전
양귀비가 머리를 말린 정자 양발정
밤에 별을 보며 목욕하는 성신탕
대신들이 목욕한 상식탕 (발뒷큽을 밀며 씻어서 그 자욱이 파져 있음) 등을 지금도 옛모습 그대로를 볼 수 있었다
오후 진시황제 병마용갱 박물관에 도착 직전에 낮은 야산처름 보이는 것이 진시황능이다
세계적으로 개인을 위한 묘로서는 최대의 크기로 진시황제 (기원전 259~210)가 즉위(BC246~210)하고부터
37년에 걸쳐 많은 인력과 물력을 동원하여 능묘를 만들었다 한다
내성둘레가 3,870 m 외성둘레가 6,210 m 에 주변의 둘레가 25 Km나 되는 대규모의 능에는
지하에 화려한 궁전과 부장품이 있다는 것을 자외선 조사로 밝혀 낸 상태이지만
현재 발굴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모형의 부장물 박물관을 둘러보니 그 전체 둘레가 2,035.100 m나 된다 하니
그 규모는 능히 짐작이 갈 것이다
다음에는 인접해 있는 병마용갱
진시황병마용 박물관
진시황능의 동쪽 약 1.5 Km 떨어진 곳에 있는 진시황병마용 박물관은
1974년 우물을 파던 농부에 의해 발견 되었으며
병마용이란 흙으로 빚은 군사와 말로서 시황능을 호위하기 위한 괴뢰군단이다
진시황능을 중심으로 꾸며진 진시황 능원은 지하와 지상에 모두 꾸며졌으나
지금은 지상에 만들어진 부분은 거의 흔적을 찿아 볼수 없고 지하에 만들어진 부분은 조금씩 출토되고 있다
진시황능 주변에서 출토된것으로는 현재 진시황이 생전에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동마차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현재 박물관으로 꾸며진 곳에 소장되어 있으며 계속 출토작업 중이다
세계 8대 기적의 하나로 친다
병마용은 실제 인마와 비슷한 크기이며 매우 정교하고 생동감있게 만들어졌다
병마들의 표정도 각기 달랐다
지금까지 발견된 갱은 넷인데 그 중 1호갱은 거대한 돔으로 덮여있고
면적은 14,360 m제곱으로 병마용 박물관 중에서 가장 크다
178~187 cm 크기의 병사가 3열 횡대로 늘어선 6,000 여개의 병마용과 40 여승의 목조전차가 안치되어 있다
이곳에있는 병마용들은 대부분이 갑옷을 입고
손에 창.긴창.극.등의 장병기 및 궁노등을 들고 있는것으로 보아 다 알수 있다
2호갱은 1호갱보다 규모가 적어 900여개의 병마용과 기병용안마 116필
전차를 멘 토마 350여 필이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규모는 작지만 1호갱보다 다양한 모습의 병마용이 있어 보병 ; 기병부대의 성격을 띠고 있다
1호갱이 일반 주력부대라면 2호갱은 기동력 있는 주력부대를 보조하는 부대일것으로 추정된다
1994년 10월에 개관 하였다고 한다
3호갱은 3개의 갱중 규모가 가장 작아 병마용의 수도 적다
규모는 가장 작지만 그 역활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두개의 갱은 전투대열로 진열되어 있지만 이것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통로 양쪽에 정열해 있는 모양이
아마 지휘관을 보위하는 경위부대임을 알수 있다
( 대자은사 야경 )
다음은 대안탑으로 갔다
대안탑은 서안성 남쪽 4 Km 지점에 위치하는 대자은사 내에 있다
삼장법사로 널리 알려진 당의 고승 현장은 황제의 허가를 얻지 않고
629 년에 홀로 장안을 출발했다
이후 사라르칸트를 거쳐 아프가니스탄.간다라 (파키스탄 )를 지나 마침내 동경하던 땅 천축에 이르렀다
캐시미르에 2년반 동안 체류한뒤 북으로 남으로 인도를 여행하다가
16년뒤인 645년 150개의 불사리 8개의 불상.657부의 경전을 가지고 장안에 돌아왔다
태자 이치가 어머니 문덕황후를 추념하기 위하여 조정에 탑을 건립해 줄것을 건의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 들여져 세워졌는데 현장이 이곳에서 그 불경을 번역 하였다 한다
탑은 푸른 벽돌로 쌓아올린 네모의 각추상으로
높이 64 m 밑면 너비 각 25 m 의 정방형이며 소박하나 기세는 웅장하다
현재 7층으로 되있는 이 탑은 화재 등으로 인해 몇차례 다시 지어졌으며
현재 서안의 상징적 건축물로 되어 있고
자은사내에는 현장의 인도여행과 관계된 문물들이 여기저기 전시되어 있어 그 여행의 스케일이 얼마나 컷는지
엿볼수 있다
대안탑의 명칭유래는 옛날 인도에서 무리지어 날라가던 기러기떼에서 한마리가 갑자기
이 절에 떨어져 죽었으므로 스님들은 기러기가 즉 보살이라 믿고 그자리에 탑을 세웠다는 설도 있다 한다
이후 여행에서 아쉬움을 일정때문에 달래야 했다
그 동안 나의 여행기를 읽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바 입니다 그리고 계속됩니다
또 찾아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훌륭하신 바다사나이님의 부지런하신 덕분에 눈도 마음도 붕붕합니데이 정말로 아낌없이 퍼주시고 담아주시는 그대님의 고븐맘씨에 두눈가에 이슬이 맺힘니다 고마버요 사랑해요 지 작은사랑도 내려놓읍니다 오늘도 죤~~하루 파이팅!!
신비함을 겸한 귀한자료 싫어주심에 온몸으로 감사드림니다 그대님의 정성담긴 글속에 살맛나는 세상을 살아갑니다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심에 고마음을 금치못합니다 사랑하는 내님이여 언제나 행복하소서^*^*^
공짜로 구경 잘 했습니다,,엄청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