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난 6일 교육부에서 주최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평생학습기반 구축을 위해 매년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는 양양군을 포함해 7개 도시가 뽑혔다.
군은 그동안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을 받기 위해 지난 2021년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조례 개정과 함께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함은 물론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평생학습을 위한 준비를 다각도로 진행해 왔다. 이와함께 양양군의회도 지난해 9월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힘을 더했다.
군은 이번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누구나 배움의 파도를 서핑하는 평생학습의 바다’라는 비전으로 평생학습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세부사업으로 △퍼실리데이터·매니저 양성과정 △우수동아리 공모 지원 △라운지 구축과 함께 귀농·귀촌인 프로그램 공모제 등 지역특화된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한 교육 지원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확충할 계획이다.
김진하 군수는 “앞으로 군이 평생학습도시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초단계부터 차근차근 기반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