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내놓은 '4X4 고속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서해전라선축, 중부내륙선축, 중앙선축, 동해선축 등 남북축 4개 노선과 서울속초선축, 경강선축, 대구광주선축, 경전선축 등 동서축 4개 철도망을 구축한다.
KTX와 KTX-산천, KTX-청룡이 달리는 경부·호남·수서고속철도는 시속 300km급 이상 고속전용 선로다.
이들 고속철도와 시속 100~150km 수준인 경부·호남 일반선 등을 제외하고, 격자형 준고속철도망을 완성해 KTX급 철도서비스 수혜지역을 넓히겠다는게 국토부의 계획~!
실현 가능성은 매우 높다.
대구광주선축만 아직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지 않았지만···
문경-김천선은 올해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고~!
김천-거제선(남부내륙철도)는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간다.
수서광주선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설계 중~!
나머지 노선은 이미 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4X4 고속철도망'에 포함된 노선은 시속 300km급 고속전용선이 아니지만···
대부분 최고속도 200~250km 수준의 '준고속선'이다.
KTX-이음을 투입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향후 노후 KTX를 대체해 320km급 신형 고속열차(EMU-320)이 도입되면, 경부·호남고속선에서 주력 차량이 된다"며 "준고속선에선 KTX-이음이 급행열차 역할을, ITX-마음이 완행열차 역할을 맡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간선 여객열차 체계가 EMU-320(KTX-청룡) 또는 EMU-370, 그리고 EMU-260(KTX-이음)과 EMU-150(ITX-마음·새마을)으로 재편된다"고 덧붙였다.
토지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