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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명예의 전당에서 합격 수기를 읽으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2017 지방교행 합격수기를 쓸 수 있는 날이 와서 정말 행복합니다 *_*
▶ 나름 정해본 목차
0. 수험기간 및 점수 인증
1. 1년차 수험생활 + 필기 광탈하고 느낀 점
2. 2년차 수험생활 + 필합하고 느낀 점
3. 과목별 공부방법
4. Q&A
공부방법은 정말 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아요.
남들이 정말 강추하던 공부법을 보고 따라해보니 정작 나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고,
남들이 비추하는 방법이 알고보니 나에게는 정말 잘 맞는 공부법일 수도 있어요!
즉, 공부방법에는 완벽한 정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정말 꼭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합격생들과 공부패턴이 다르다고 해서 '내가 잘못하고 있나?'라고 생각하며 기죽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합격수기는 정말 참고용으로만 생각하고, 나만의 공부방법을 찾는 게 BEST라고 생각해요!
이 포스팅이 저와 성격이나 생활패턴, 공부방법이 비슷하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이 이하로는, 딱딱한 말투보다 편한 말투로 쓰겠습니다. (말투가 급변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닼ㅋㅋㅋㅋ) ---
0. 수험기간 및 점수 인증
수험기간 : 2015.03 ~ 2017.06 (2년4개월)
준비한 지 1개월 됐을 때 본 2015 국가직 시험 점수
국 70
영 50
한 55 (지금까지 첫 시작이 과락인 줄 알았는데... 중간에 다른 시험에서 과락 받았었나봐요 ㅠㅠ '찍신>실력'이었던 시절 ㅋㅋㅋ)
법 45
사 35 (Oh!!! 과 to the 락...☆)
2년 4개월 공부하고 본 2017 지방교행 시험 점수
국 100 + 가산1%
영 100
한 90
법 95
사 95
1. 1년차 수험생활 + 필기 광탈하고 느낀 점
공시준비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자마자 바로 정보수집에 나섰다.
제일 먼저 이런저런 카페에 가입해서 합격수기를 읽기 시작!
뭔 자신감인지 1년 이내의 단기 합격수기만 골라서 읽었음 (-_-a)
음... 9급공무원은 총 5과목을 봐야하고, 선택과목은 행정법/행정학 or 사회 조합이 제일 많군!
뭐? 행정학이 헬정학이라고? 휘발성이 휘발유 저리가라라고? 후덜덜덜
반면, 행정법은 처음에만 힘들지 나중에는 효자과목이 된다니.... 답.정.너.로구만 ㅋㅋㅋㅋ
법사 조합 고고씽!!!!!!
혼자 독학은 아무래도 힘드니까 인강의 도움을 받아야겠지
합격수기에서 대부분이 공단기 강의를 들었고, 선택한 강사도 비슷비슷...
일단 커리큘럼을 잘 살펴본 후, 샘플강의를 들어보고 강사 선택 ㄱㄱㄱ
Aㅏ...... 몇 시간씩 앉아서 일방적으로 강의를 듣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ㅠㅠㅠ
원래는 실강처럼 2달동안 기본심화 강의를 끝내려 했지만,
오랜만의 공부는 너무 힘들었고 ㅠㅠㅠㅠ 결국 나는 5과목의 기본심화 강의를 3개월에 걸쳐 마무리를 했다.
음... 합격수기를 읽었을 때 내가 느낀, 가장 바람직한 공부방법은
기본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고 기본강의 들은 부분의 기출을 푼다. 였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런 훌륭한 정석의 길을 걸을 리가 없음(단호박)
그래도 매일매일 최소 하루 6시간이상 인강을 들으려고 노력했다.
오랜만에 시험용 공부를 해서 그런지 책상에 장시간 앉아있는 게 고역이었고,
노트북을 째려보는 게 너무나 지겨웠고, 얼른 완강을 해서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생각함....
그래서 강의를 들으며 필기를 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따로 찾아보는 정도로만 공부를 했고,
오늘 배운 범위를 다시 다 공부하는 형태의 복습은 쿨하게 패스하며 진도를 쭉쭉 나갔다 ㅎㅎ
(그 당시의 나는 몰랐지... 인강 없이 순수 공부시간을 확보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ㅋㅋㅋㅋㅋㅋ)
3,4,5월(3개월)은 기본강의 인강을 들으면서 책상에 앉아있는 습관을 들였고,
6,7월은 혼자서 기본서 복습타입을 가졌다.
2개월동안 정말 미친듯이 하루 10시간정도씩? 공부를 했다.
.............. 그리고 나는 방전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위의 그래프에서, 1번 최악의 길을 걷고 있었던 것!!!!!
공시공부는 "마라톤=장기레이스" 인 것을 간과했다 ㅠㅠ
지금까지 내가 혼자서 공부를 제일 길게 했던 것은 JLPT자격증을 땄을 때 = 2개월
그래서일까? 공시초반부터 2개월을 달리고 나니 체력+정신적으로 방전이 되고야 말았다
한번 방전되고 나니까 아무 것도 하기 싫어져서 한달정도 쉬는 시간을 가졌다.
어떻게 보면 아무 이유 없이(?) 한달이라는 시간을 날린 거지만
공부 시작한 초반에 나의 스퍼트 기간을 체크 할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ㅋㅋㅋㅋㅋ
2번처럼 꾸준히 공부하는 게 베스트=정석이지만,
나는 나를 잘 알기에 ㅋㅋㅋㅋㅋㅋㅋ
3번의 절충안 공부방법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초-중반까지는 완벽하게 세세한 부분 암기 x,
그렇지만 책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을 정도로만 공부 감을 유지하다가,
후반(시험2개월전)부터는 미친듯이 달리기로 결정!
공부방법은 part.3에서 자세히 다루겠으니 패스하고 넘어가겠씀돠
1년 공부하고 본
2016 국가직 점수
55/70/80/75/70
다른과목은 그렇다 치더라도, 국어점수가 아주 처참하구만... ㄱ-
내가 공부하면서 (한달차에 봤던 국어 70점 말고는)
국어만큼은 80점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는데, 55점이라니... 실화데스까!!!! ㅠㅠㅠㅠㅠ
2016 지방직 점수
90/90/90/70/65
............9급은 다 필요없고 공통깡패면 합격이니, 선택과목은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한 xx 나와!!!!! (궁서체)
네, 여러분.
9급은 "다섯" 과목입니다. 공통과목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선택과목도 그 못지않게 정말 중요합니다.
한 과목이라도 소홀히 하시면.... 1년차의 저와 같은 결과가 생길 지도 몰라요...... 흡.......
2. 2년차 수험생활 + 필합하고 느낀 점
사실 처음 시작했을 때 내 마음가짐은,
"나는 1년 안에 될거야! 근데.... 만약 떨어져도 1년 더 하면 되니까ㅎㅎ" 였다.
하지만 재시가 확정되면서
"이번에는 무조건 붙어야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6월 시험을 보고난 직후부터 바로 공부를 하긴 싫었기 때문에, 1-2주일정도는 씐나게 놀았다 ㅋㅋㅋㅋ
가산점에 대한 초시생과 재시생의 생각 차이
초시 : 가산점 1%면 약 4점인데... 자격증 공부할 시간에 공시공부 더 해서 공통과목 1개 더 맞지 뭐 ㅋㅋㅋㅋㅋ
재시 : 커트라인이 높은 직렬일 수록 가산점의 위력이 대단하구나.
(작년에도 얼핏 느꼈지만, 올해 2017 서울교행은 0.5점 사이에 18명이 몰려있더라구요ㅎㄷㄷㄷㄷ)
게다가 내가 만약 최고점인 100점을 받아도, 가산점이 있는 사람은 101점!!
나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컴활 공부를 시작했다.
7월 한달동안은 가산점 1%를 따기 위해 ONLY 컴활 공부에 집중!
http://blog.naver.com/ananisjin/220775486202 ▶컴활 필기 공부법
http://blog.naver.com/ananisjin/220775553086 ▶컴활 실기 공부법
그리고 8월이 되어, 리프레시 된 마음으로 공시 공부를 재시작했다.
컴활1급을 따고나니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컷은 높지만 원래 하고 싶었던 교육행정으로 직렬을 바꾸었다.
(새로 올라온 교행 합격수기 중에서, 교행은 컷이 높은데 어떡하면 되나요? 라는 질문에
커트라인 신경쓸 필요없이 높은 점수 받으면 된다는 쿨내나는 답변을 보고 정신이 번뜩 들었다)
먼저 목표를 정확하게 정하고 큰 계획을 세웠다.
내가 볼 수 있는 시험은 4월 국가직과 6월 지방직 (서울시도 있긴 하지만ㅋㅋㅋ),
하지만 내 궁극적인 목표는 6월 지방교행이다.
그래서 4월에 맞춰서 커리큘럼을 짜지 않고, 6월에 맞춰서 커리큘럼을 짰다.
일단 4월까지는 일반행정 공부하는 방법으로 준비!
그리고 국가직이 끝난 다음부터 2개월동안 교행에 특화된 공부(EBS,문제유형 등)를 하기로 결정!
공부방법은 part.3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여기서는 넘어갈게요!
2017 국가직 점수
85/70/100/90/80
사실 국가직은 영어와 한국사, 행정법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했다.
한국사 100 (모고에서 가끔 받아봤지만, 실전에서는 처음 받아본 점수)
행정법 90 (이번 행법이 어려운 편이어서 조정 폭발!!!! 69.66)
영어 70 (사실 영어에 제일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하지만 점수는 70 ㅠㅠ
스킬 안 쓰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 반드시 스킬을 쓰라는 강사의 말을 100% 신뢰하면 안 된다는걸 깨달았다)
영어 한과목만 빼고, 나름 만족할만한 점수를 받은 국가직!
어차피 국가교행이라 내 점수로는 택도 없지만, 그래도 원래 목표는 지방교행이었으니 크게 상심은 하지 않았다.
교행직 대비로 국어/영어 모의고사 강의를 따로 들었다.
한국사,행정법,사회는 평소 하던대로 공부를 했다.
2017 지방교행 점수
100/100/90/95/95 + 가산1%
실전에서 시간이 이렇게 많이 남은 건 처음이었다.
아.. 합격하겠구나. 라는 느낌이 온 것도 처음이었다.
(나중에 시험 보고 온 후기와 난이도 관련 글을 보고나서
아... 나만 잘 본게 아니고 다른사람들도 잘봤구나... 하며 살짝 좌절했지만,
그래도 내가 떨어지면 누가 붙겠냐는 근자감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ㅠㅠㅠ)
3. 과목별 공부방법
★★★★★ 강추강추
★★★★ 강추
★★★ 좋아요
★★ 에효... 샀으니까 풀었다
★ 아... 이거 왜샀지? 사놓고도 풀지 않았다
( 교재랑 강의랑 겹치면 하나만 표시하고, 기출문제집은 다들 비슷비슷하니까 별점 표시 안 할게요! )
국어
이선재 선생님
교재 : 2015 기본서★★★★ + 2015 기출 + 2016 기출실록 추록(책을 샀지만 풀지 않음) + 2017 기출실록 추록(프린트)
강의 : 2015 기본+심화(올인원)강의 완강! (문법+문학+어휘까지 모조리 다) / 2016 기본+심화(올인원)강의 (문법부분만)
강경욱 선생님
교재 : 2017 미소국어 올킬 문제다잡기 1000제(진도별)★★
강의 : 2017 진도별(책만 사서 독학하려고 했는데, 해설이 부실해서 강의까지 듣게 됐어요 ㅠㅠ)
이정혁 선생님
교재 : 2017 혁명국어 실전동형 모의고사 1000제★★★
국가직 끝나고 지방교행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1일 1회씩 풀다가, 막판에 감 유지하려고 하루에 2회분씩 풀었어요.
문법/문학 부분을 색다르게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래서 국어/영어는 여러 강사의 책으로 문제풀이를 하라는 거였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이태종 선생님
강의 : 2017 교육행정직 대비 동형 모의고사★★★★★
문제 유형이 교행직에 딱 맞는 강의구요.. 교행직 준비하시는 분에게 추천 다섯개 드립니다. (강추강추)
선생님 설명 덕분에 이번 교행문제에서 '의식의 흐름~' 보기를 잘 처리할 수 있었어요!
교행 대비 수능 교재
1. 예비 매3문★★★★ (예비 고3용 문학 문제집. 해설이 정말 최고! 특히 시를 읽는 법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2. 예비 매3비★ (예비 고3용 비문학 문제집. 긴 독해지문 대비로 샀는데, 너무 쉬워서 풀다가 그만뒀습니다.)
3. EBS 수능특강 (화법과 작문) ★★★ (EBSi 홈페이지에 PDF로 다운받았습니다. 문제부분 말고 개념정리 부분만 봤어요.
현재 고등학교 교과서를 토대로 만들어 진 교재라, 공시쪽과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음!)
국어 전체적인 공부법 :
처음부터 끝까지 2015 기본서로 공부했습니다. 개정된 부분만 계속 고쳐가면서 봤어요.
후반부에 2017 마무리를 살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결제까지 해놓고 취소했어요.
손에 익은 기본서를 놓기 싫더라구요ㅠㅠ
▼ 국어와 행정법은 기본서가 두꺼워서 인덱스를 만들었어요!
인덱스 기준으로 앞/뒤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꿸 정도로 기본서만 봤습니다ㅎㅎ
1년차의 제 국어 공부법의 큰 틀은
기본강의 복습없이 쭉 수강 → 기본서 혼자1회독 → 기출풀기(틀린문제 기본서에 단권화) → 기본서만 계속 회독
2년차에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한다며, 재시 초반에 New버전의 기본심화강의(문법부분만)를 들었고,
그 이후에는 똑같이 기본서 회독만 했어요.
다만 중간에 기본서와의 관계에서 권태기가 생겨서 ㅋㅋㅋㅋㅋㅋ
진도별과 동형을 사서 풀었습니다! 물론 틀린문제는 기본서에 단권화 했구요!
선재2권(독해)은 한번 풀고 더이상 안 봤구요.
선재3권(문학)은 강의 들으면서 1번 + 1년차 마무리할때 1번 + 2년차 마무리할때 1번 읽었습니다.
선재4권(어휘랑 한자)은... 사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보는게 제일 좋다는 건 알지만....
공부하다가 내킬 때 일주일 정도 잡아서 1회독씩 하고 그랬어요. 전체적으로는 한 4회독정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 암기(외래어표기, 표준어 등)파트는, 저만의 두문자 + 스토리형식으로 외웠어요.
예를들면 외래어 표기법은.....
넌센스x 난센스o : 넌 센스없고, 난 센스있어
네비게이션x 내비게이션o : 길 찾기 도와주는 내 비서.... 내비
레파토리x 레퍼토리o : 이 얘기 재밌다. 퍼가요~
쿵푸x 쿵후o, 팬더x 판다o : 쿵푸팬더 망해라
메세지x 메시지o : 축구는 역시 메시지
소세지x 소시지o : 걸그룹은 역시 소시(소녀시대)지
매니아x 마니아o : 그 사람은 많이(마니) 알아~
프로포즈x 프러포즈o : 프러포즈 대명사 = 러브액츄얼리bgm 러블리하게 럽~럽~러~브♪
표준어 규정같은 경우도....
두문자 : 널 얄짤없이 '따랗다'라고 쓰겠어!!
→널따랗다 , 얄따랗다, 짤따랗다
형용사와 헷갈리는 관형사 같은 경우는...
허튼 짓 못하게 외딴 섬에 가둬 놨더니 애먼 사람에게 갖은 방법으로 몹쓸 짓을 해?
유치하지만 저는 이런 식으로 외웠습니다ㅋㅋㅋㅋㅋ.
처음에 만들 때는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만들어두면 진짜 장기기억으로 전환되어서
설령 중간에 공부를 많이 쉬었다가 다시 시작할 때도, 쓰-윽 한번 훑어주면 다시 머리속에 파바박 꽂힙니다!
그래서 저는 이 암기법을 강추 드립니다 bb
영어
심우철 선생님
교재 : 2015 789시리즈(문법, 구문, 독해, 이디엄, 기출) + 어휘영문법 + 2016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강의 : 2015 789시리즈(문법★★★, 구문★★★★★, 독해★★★, 이디엄★★★) / 어휘영문법★★★★ / 보카익스트림★★★
왕초보강의부터 있어서 그런지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듣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나름 중수(?)인 저도 배울 점이 많았어요!
특히, 구문강의인 "구문789"는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이 강의를 듣고 저는 구문분석에 대한 두려움이 싹 없어졌어요!
어휘영문법은 어휘로 접근하는 문법강의인데요. 정말 신박합니다ㅎㅎ 색다른 접근법으로 문법정리를 하실 수 있어요!
이동기 선생님
교재 : 2016 기적의 특강
강의 : 2016 기적의 특강★★★
동기쌤 별명이 단어 알파고라면서요? ㅋㅋㅋㅋㅋ 기적의 특강 강의를 보고나서 바로 수긍했습니다b
줄리아 선생님
교재 : 2017 천기누설 암기노트
강의 : 줄리아345(기초) + 2016년 7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월드헤럴드(하프강의)★★★★★
+ 2017 암기스파르타★★★★★ + 2017 진도별★★★ + 2017 동형★★★
줄리아쌤 후기는 제가 예전에 댓글 엄청 자세하게 달아드린 글이 있거든요.
▼ 이 글로 대체할게요♡
http://cafe.daum.net/ngongsa/GMNq/102053
한덕현 선생님
강의 : 2017 교육행정직 대비 동형 모의고사★★★★★
문제 유형이 교행직에 딱 맞는 강의구요.. 교행직 준비하시는 분에게 추천 다섯개 드립니다. (강추강추)
하지만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스킬은 그냥 참고용으로만 받아들였습니다ㅎㅎ
교행 대비 수능 교재
워드마스터★★★★ (수능용 영어단어장)
2018학년도 수능 대비 수능특강 영어영역★★★★★
(지방교행 2달 전부터 매일 8개씩 풀었습니다.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문도 있어서 유익했어요!)
영어 전체적인 공부법 :
정말 깔끔하게 1년차때 우철쌤, 2년차때 줄리아쌤. 이렇게 커리를 탔어요.
우철쌤 강의가 정말 제 스타일이었는데, 문제풀이 강의(하프)를 안하셔서 ㅠㅠ
1년차때 우철쌤 강의를 듣고 문법/구문은 나름 완벽하게 정리를 한 것 같아요.
2년차때는 어느정도 영어에 대한 감각이 생겼으니 하프를 하기로 마음 먹었었습니다.
다들 많이 들으시는 이동기쌤은 왠지 저랑 안 맞아서 다른 쌤을 알아보다가 줄리아쌤을 선택하게 됐어요.
월드헤럴드 강의를 2016년 7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중간에 병원에 입원해 있던 기간 빼고는) 하루도 안 빼먹고 들었어요.
줄쌤 월헤 강의는 영어강의인 동시에 국어강의라고 생각해요.
글 전체를 보는 조감도, 다음에 올 내용을 생각해보고 빈칸에 들어갈 말들을 생각해보는 것 등등
저는 논술수업이라고 생각하고 들었어요.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2년차때는 무조건 합격하고 싶어서 꾹 참고 들었습니다.
고진감래. 이거 하나로 설명되는 강의에요. 독해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bb (막독해 하시는 분께 추천!)
단어 : 메인(보카익스트림) + 서브(기적의특강+천기누설암기노트)
보카익스트림은.... 단어를 외운다는 느낌보다는 책을 읽는다고 생각하고 엄~청 반복해서 봤어요.
그래서 그런지 흔히 말하는 회독수를 셀 수가 없었어요;;
중간에 책이 너덜너덜해져서 실로 엮어서 봤습니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위편삼절까지는 하지 않았어요 <
계속 보카익스트림을 반복해서 보다가
줄리아쌤 월드헤럴드를 들으면서 천기누설 암기노트에 있는 단어들도 외우기 시작했어요.
보카익스트림은 독해용+어휘용이라면, 천기누설 암기노트는 어휘용이에요!
가끔 둘 다 하기 싫으면 기적의 특강을 쭉 읽었습니다. 그루핑이 잘 되어있어서 눈으로 쓱쓱 보기가 편했어요!
국가직 끝나고나서는 교행용으로 change!
2달동안은 워드마스터라는 수능 단어장으로 공부했는데, 이때는 깜지를 하면서 외웠습니다.
5,6월은 월드헤럴드(하프)강의 없이 혼자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때는 문제풀이를 해커스 실전동형모의고사★★★★로 대체했어요. 매일 1회씩 풀었습니다.
그리고 독해에서 계속 눈에 밟히는 단어들을 노트에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① 스펠링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들 정리
② 독해에서 많이 나왔던 단어들 정리(처음부터 정리하지 않고 적어도 3번 이상 나왔을 때 정리)
③ in/im은 부정형 접두사인데, 예외로 동사로 만들어 주는 단어들 정리
처음부터 단어노트 만들었으면, 저는 중간에 때려쳤을 것 같아요(..)
그냥 마음을 편히 먹고, 보카익스트림이나 독해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그냥 뜻을 한번 찾고 넘어갔어요.
만약 그때부터 단어를 노트에 적었다면 노트 1권으로도 부족했을 거예요. 초반에 몰랐던 단어가 너무 많아서ㅠㅠ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 마무리를 할 때 만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최종 목표시험 두달 전부터 슬슬 시작했고, 총 4장이 나왔어요.
시험보는 당일에는 수능특강 구문독해8문제를 풀고, 단어정리 4장만 읽고 갔어요!
한국사
강민성 선생님
교재 : 2015 기본서 + 2015 기출
강의 : 2015 올인원 강의 완강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교재를 구입했을 때만 해도, 공단기에서 독점 판매를 해서 교재 미리보기를 할 수 없었어요.
기본서가 줄글이 아닌 요약형인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다른 강사를 선택했을 텐데ㅠㅠ
설상가상으로 기출문제집도 별로였어요. 기출문제랑 신유형(빡치는 스타일)이랑 섞여있는.....
강의스타일도 제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완강한 거 보면 정말 강의력은 좋으신 것 같습니다!
초보자에게 잘 맞는 쌤이라는 평을 믿고 선택했는데, 강의를 들어보니까 그 말은 맞는 것 같아요.
다만 저는 교재가 마음에 안들어서 ㅠㅠㅠ 프패 선택했는데 강의1개만 듣고 byebye여서 아쉬웠어요!
전한길 강사
교재 : 2016 필기노트
강의 : 2016 올인원(2.0) 강의 (유료결제 했지만, 중도 포기)
할말하않.
신영식 선생님
교재 : 2016 필기노트
강의 : 2016 필기노트 강해★★★★★
지금은 유료강의일텐데, 저는 2016 필기노트 강해 이벤트 했을 때 들어서 무료로 들었어요.
필기노트 수업인데 거의 올인원 급으로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필기노트도 정말 깔끔하게 정리되어있고, 무엇보다도 삼국시대 부분이....-_-bbb
단권화 하기에는 이만한 교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필기노트가 아쉬운점이 사료+사진자료인데,
2017 필기노트부터는 사진자료가 들어가있더라구요.
저는 영식쌤 카페에서 무료추록 다운받아서 필노에 추가했어요!
사료는 제가 기출이나 문제풀이하면서 추가해서 보완했습니다.
문동균 선생님
교재 : 2016 핵지총 + 2017 기본서
강의 : 무료특강(1/4,문화사,경제사,무장투쟁사)★★★★★
핵지총★★★ / 100+5 모의고사★★★★ / 2017 기본심화강의★★★★ / 국가직대비 공TV★★★
갓동균쌤 카페에 올린 후기로 강의평을 대체하겠습니다♡
http://cafe.daum.net/mdkhistory/URJR/211 ▶[2016 지방직 한국사] 90점 (이게 더 자세해요! 시간없으시면 이것만이라도..)
http://cafe.daum.net/mdkhistory/USOK/19 ▶[2017 국가직 한국사] 100점
▼ 갓동균쌤은 판서로 되게 유명하신데요. 맛보기로 몇개 보여드릴게요! (저는 단권화를 영식쌤 필노에 했습니다.)
+ 가끔 한국사 공부가 하기 싫을 때는, 동균쌤 기본서를 소설책 읽는다는 생각으로 읽곤 했어요ㅎㅎ
고종훈 선생님
교재 : x
강의 : 2017 국가직 대비 동형모의고사 시즌1 (온라인으로 3회까지만 풀어서 평가를 못하겠어요 ㅠㅠ)
이명호 선생님
교재 : 2017 암기강화 프로젝트
강의 : 2017 암기강화 프로젝트★★★★★ / 무료 지도특강(?)★★★★★
이제 이해 못해서 틀리는 문제는 없다. 암기만 하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암기쪽에 특화된 강의를 찾다가 발견한 주옥같은 강의입니다.
아... 정말 ㅋㅋㅋㅋㅋ
나름 머리속에 정리를 잘 했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요.
이 강의를 들으니까 정말 또다른 신세계가 열렸습니다.
(저에게 한국사의 신세계를 알려주신 분은 동균쌤과 명호쌤. 이 두분이세요 *-_-*)
출제자의 머리속을 정확하게 파악한 사람이 만들었다고 생각하게 되는 완벽한 교재편집!!!
강의력은 두말 할 필요도 없구요.
다만, 암기강화프로젝트 교재로 진행되는 강의지만 중간중간에 기본서로 수업을 나가십니다ㅠㅠ
저는 당황하지 않고ㅋㅋㅋㅋ 영식쌤의 필노를 펼쳐서 필기했어요!
명호쌤의 기본서가 없어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강의에요. 약간 번거로울 뿐 ㅎㅎ
나중에 암기강화프로젝트 교재 내용에서 제가 못 외운 부분을 영식쌤 필노로 옮겨서 단권화했습니다!
+ 지도특강은 예전에 제가 명호쌤을 제대로 알기 전에 단발성으로 들었던 강의인데요,
암기강화프로젝트 강의 들으면서 그 때 그 강의가 명호쌤이 하신 거라는 걸 알게 됐어요!
(1강에서 지도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저처럼 지리에 약하신 분에게 지도특강 정말 강추강추드립니다.
이미 프린트 되어있는 지도는 어디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내가 직접 채워서 만든 지도는 눈에 확 들어오거든요.)
▼A4용지. 왼쪽은 2년동안 공부를 하면서 내가 채워 넣은 지도. 오른쪽은 동균쌤 강의 듣고 정리한 현대사.
교행 대비 수능 교재
따로 교재를 사지는 않았지만, EBSi에서 수능기출문제+해설을 다운받아서 풀었습니다.
5개년(2013-2017) 6,9,11월 평가원 기출을 풀었어요.
(2013-2016은 선택과목이라 근현대사 부분이 공시 수준보다 높았지만, 2017은 필수과목이라 엄청 쉽습니다.)
행정법
김종석 선생님 (only)
교재 : 2015 기본서 + 2017 기본서★★★★★★ + 2016 기출
강의 : 2015 기본+심화(올인원)강의 완강! / 2016 기본+심화(올인원)강의 완강! / 2017 국가직 대비 공TV 숫자특강★★★★★
외쳐 갓종석!!!!!!!!!!!!!!!!!
아... 사심이 듬뿍 들어간 발언.... 죄송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행정법이 5과목 중에서 제일 공부방법이 간단해요.
다른 것들은 중간에 진도별이나 동형을 풀기도 했는데. 행정법은 진짜 기본서+기출로만 공부했습니다.
초반에 정보 수집할 때, 행정법은 나중에는 기출만 돌려도 된다. 이게 거의 정론같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과목은 기본강의만 듣고 기출은 강의 없이 혼자 해도 된다는 글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반면,
행정법은 기출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한다는 글이 많았어요.
그래서 기본강의를 완강한 후에, 기출강의 1강을 듣는데,
종석쌤이 바로 하시는 말씀이...(대충 이런 뉘앙스)
"기출 문제집, 이 두꺼운 걸 몇번씩이나 보는 건 비효율적인 것 같다.
기본서를 몇페이지 딱 정해서 읽고나서 바로 그 부분에 해당하는 기출을 풀어봐라.
기출은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 지 문제 유형만 파악하면 된다.
기본서를 보고 풀었는데도 틀린 문제가 있으면 그 부분을 기본서에 적어두면 된다.
그리고 여러분은 한번 기출 풀고나면 기본서만 반복해서 보면 된다.
기본서를 읽고나서 바로 문제를 푸니까 점수가 잘 나온다고?
그 말은 , 기본서 내용이 머리속에 있으면 시험 점수가 잘 나온다는 말 아냐?
기출은 한번만 풀어봐. 그리고 기본서 계~속 반복해서 읽어."
행렐루야!!!!!!!!
저는 종석쌤의 소신발언을 듣고, 1강을 듣는 도중에 기출 강의 수강을 접었습니다 ㅋㅋㅋㅋ (어차피 프패라서 ㅎㅎ)
그래서 초시 때 행정법 공부 사이클은,
기본강의 복습없이 쭉 수강 → 기본서 범위 정해서 읽고, 바로 그 부분에 해당하는 기출풀기(틀린문제 기본서에 단권화) → 기본서만 계속 회독
.... 하지만 초시때 저는, 공통과목깡패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선택과목 공부를 소홀히 했어요 ㅠㅠ
그래서 행법 기본서는 2회독..정도..? 했습니다 (..) ㅋㅋㅋㅋㅋ
2회독 밖에 안했으면서, 행정법은 도대체 언제 효자과목이 되냐...라면서 푸념하곤 했습니다... 양심리스 ㅋㅋㅋㅋㅋ
재시 때,
새로운 버전의 기본강의 2배속으로 수강후, 기본서 반복.
그렇게 2015 기본서를 계속 보다가, 행정법 기본서의 필기가 유독 거슬리고 보기 싫고해서
저는 2017 기본서가 나오자마자 1쇄로 샀습니다ㅋ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신의 한수 !!!!!!!!!!!!!!!!!
종석쌤 2017 기본서 ★★★★★★ 별 여섯개!!!!! (다섯 개가 끝인 줄 알았죠? ㅋㅋㅋㅋㅋ)
판례에 이름을 붙여주신 거 + 괄호에 기출에서 물어보거나 바꾸는 포인트가 써있는 거.... 진짜 최고!!!
진짜 저는 내심 기출 1번만 보고난 이후에 기본서만 보는 게 살짝 불안했는데,
이런식으로 체크가 되어있으니 너무너무너무 만족했어요!!
(다만, 2015 기본서에 있는 필기를 2017로 옮길 때는.... 말잇못.... 너무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ㅠㅠㅠ)
▼
▼ 기출 표시 촤르르르 적혀있는 것 보면 괜히 기분 좋음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기본서를 메인으로 보다가
나중에 시험 D-10일 계획표에서 행정법 1회독 할 때,
아직까지 내가 헷갈리는 판례들을 적었어요.
판례 1개당 1줄 = 몇 페이지에 있는지, 판례이름+기출 포인트정리 (이래서 2017 기본서가 신의 한수였다는 거*-_-*)
시험 당일에는 행법상,하권 인덱스 체크한 부분 + 직접 만든 판례노트 2장만 봤어요.
5분만에 1회독!!! 행정법이 효자과목이라는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여러분 ♡
사회
민준호 선생님 (only)
교재 : 2015 기본서 + 2015 기출 + 필기노트(2015,2017) + 2016 파이널ox + 2017 진도별 + 2017 BEST 100선 + 동형프린트
강의 : 2015 기본+심화(올인원)강의 완강! / 필기노트 강의 완강! (2015, 2017)
두말 하면 입 아픈 쌤 아닙니까 ㅎㅎ
초시때 민쌤만 믿고 사회 공부를 미뤘습니다.
하지만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회가 은근 복병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 마치 3과목을 공부하는 기분이죠 ㅠㅠ
초시때
기본강의 복습없이 쭉 수강 → 필기노트 강의 수강→ 기출풀기(틀린문제 기본서에 단권화) → 필기노트만 계속 회독
기본서는 기본강의를 들을 때 이후로는..... 펼쳐보지 않았습니다 ㅠㅠ
왜냐하면 필기노트에 웬만한 건 다 있기 때문이에요! 얇아서 가독성도 짱짱!!
그리고 민쌤이 지방에 파이널투어 오실 때, 실강(?) 들으려고 파이널 ox 책을 샀는데... 요것도 한번만 보고 책꽂이에....
재시때는 문풀도 병행했습니다.
재시 시작하면서 필기노트도 2017 버전으로 사고(2015는 손글씨였는데, 2017은 폰트여서 2017버전이 가독성이 좋았어요),
또 필기노트 무료강의도 2017버전으로 다시 듣고 ㅎㅎ
혼자서 필노 회독하다가, 합격생들이 정말 강추하는 진도별 문제집을 사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난도가 진짜 헬헬헬이라고 하셔서 겁을 먹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풀만 했습니다.
쉽다는건 절대 아니고 생각했던 것 보다는 괜찮았다는 거예요!
위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경제부분은 시간이 적혀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 깜냥으로는 경제20문제를 도저히 20분 내로 풀 수 없었기 때문이죠ㅠㅠ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지 않고 그냥 내가 풀수 있나 없나에 중점을 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2017 진도별이 더 좋은 이유!
바로바로 다.빈.책.☆
사실 얇은 필기노트를 계속 회독하다보면
내가 필기노트를 읽고있는 건지, 눈으로 찍고 넘어가는 건지 ㅋㅋㅋㅋㅋㅋ
정확히 알고있다고 생각한 개념이라 대충 훑고 지나간 부분이...
진도별을 풀면 '아, 내가 제대로 안했구나...'라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특히 많은 분들이 진짜 좋다고 하신 다빈책! 거기에는 정말 이유가 있습니다 -_-b
필노예습+진도별문제풀이+진도별복습까지 끝내고나서 다빈책으로 마무리를 했는데요..
다빈책 괄호문제(둘 중 하나 체크)에서는 시험에서 어떻게 오답을 유도하는지, 출제자의 의도를 알 수 있구요.
빈칸문제를 채울때는, 필노로 공부하고 연달아서 문제 풀고 오답정리까지 했는데도!
막상 주관식으로 채우려고 하니까 순간 멍하더라구요.
어설프게 넘겨짚었던 개념들을 확실하게 암기할 수 있는 좋은 교재였어요!
저는 강의 없이 독학으로 했는데... 민쌤 교재는 아시다시피 해설최강이니까 독학하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실강에서는 1주일에 하루를 사회Day로 해서 하는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몰아서 하는 공부를 안좋아해서^^;
17일동안 매일 1회씩 풀었어요ㅎㅎ (이 기간에는 행정법 공부x, 왜냐하면 사회만 하는데 4시간 걸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도별 모의고사를 끝낸 후에는, (시험 10일 전까지) 매일 동형1회분을 푸는 걸로 사회공부를 대체했습니다.
진도별 풀면서 끌어올린 사회 문제풀이의 감을 유지하는 용도였죠 ㅎㅎ 사회는 정말 문제풀이가 중요한 것 같아요!
문제풀이+오답정리 = 30분. 매일 30분으로 사회공부 끝! 정말 사회도 한번 제대로 잡아두면 효자과목이에요*_*
국가직 끝나고나서는 교행대비용으로 BEST 100선을 사서 풀었습니다.
몇몇 문제는 어려웠지만 대체로 쉬운편이었어요.
저는 원래 문제집을 한번만 풀고 더이상 안 푸는 스타일인데,
BEST100선은 처음에는 A4용지에 풀었고, 두번째는 책에다가 직접 풀었어요. (유일하게 두번 푼 문제집!)
★사회 추천커리★ : 필기노트★★★★★ → 기출★★★ → 진도별★★★★★ → 동형★★★(감 유지용)
저는 사회를 35점 과락으로 시작했고, 초시때도 점수가 안 나와서 정말 고생했어요 ㅠㅠ
물론 낮은 점수의 원인은, 제대로 공부도 안하면서 나중에 민쌤 커리 다 따르면 될거야~ 하고 미룬 게 제일 큽니다 ㅋㅋㅋ
민쌤의 교재는 혼자 독학할 수 있을 만큼 해설이 자세하다는 게 장점입니다.
하지만 민쌤도 강조하셨듯이, 강의만 듣는다고 점수가 오르지 않아요.
본인이 머리 써서 문제 풀어보고 외우려고 노력도 해야 수확의 기쁨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모든 과목이 기본서+기출로도 대비가 가능하죠.
기본서 반복은 저도 엄청 동의를 하고 그대로 실천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같은 문제집을 두번이상 푸는 것을 싫어합니다 ㅠㅠ (이...건 개인의 취향이니까요.... ^^;)
그래서 기출은 한번만 풀고(틀린문제만 한번 더 풀어보는 정도?) 진도별이나 동형을 새로 사서 풀었어요.
"너무 잡다하게 이것저것 풀면 죽도 밥도 안 된다!!"라고 하시면서 진도별이나 동형 커리를 싫어하시는 분도 봤어요.
진도별과 동형은 정말 선택이고, 그것이 본인에게 맞는지 아닌지는 케이스바이케이스죠!
공부방법에 정석은 없습니다. 내 공부패턴과 성격에 맞는 공부방법을 꼭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4. Q&A
(질문해주신 내용중에서 과목별 커리와 공부법, 추천 교재or강의는 앞에서 미리 설명해드려서 여기서는 생략할게요!)
기출 들어가면서 기본서 회독 어떻게 하셨나요?
처음 기본심화 강의를 복습 없이 쭈욱 들었습니다.
강의 완강 후,
기본서 읽기 → 읽은 부분에 해당하는 기출 풀기 → 틀린 문제를 기본서에 옮겨 적기
이렇게 한바퀴 돌린 이후로는 기출 문제집을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기본서에도 날개부분에 대표유형의 기출문제가 수록되어 있기도 해서^^;)
단권화 한 기본서(or필기노트)만 보다가,
간혹 기본서에 권태기를 느끼는 과목이 생기면 (특히 국어) 다른 문제집(진도별 or 동형)을 사서 풀었습니다.
시험 3개월 전에 강의 많이 들으셨나요?
목표로 둔 시험 두달 전까지는 매일 3시간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영어 하프는 꾸준히하고 +한국사 암기강의나 영어 진도별or동형 문풀 등)
5월 6월은 혼자서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영어 하프도 끊고, 나 혼자 하는 순수 공부시간을 늘리려고 노력했어요.
국어랑 영어만 교행대비 동형강의를 주1회 들었어요 (일주일에 4시간정도)
행정법 필기노트 사셨어요?
아니요! 저는 행정법에도 필기노트가 있는지 몰랐어요^^;
그리고 어차피 필기노트 샀어도, 결국에는 기본서에 단권화 해야되니까...
그렇다면 강의 들으면서 정리해도 충분한 것 같아요! 물론 저도 그랬구요!
진도별 동형 다 하셨나요?
초시때는 영어 제외한 과목들은 기본서+기출만 했어요 .
(영어는 하프x, 시험 한달전에 동형 문제집 1권o)
(+초시때 동균쌤 100+5 모의고사 한 걸 깜빡해서 추가합니다!)
재시때는 아무래도 기본서 회독이 지겨워서, 문제집을 사서 풀었어요.
국 : 진도별o, 동형o
영 : 진도별o, 동형o + 월드헤럴드(하프)
한 : 진도별x, 동형△(고사부 시즌1 온라인으로 3회까지만 풀었어요)
법 : 진도별x, 동형x
사 : 진도별o, 동형o
하루에 공부 시간이랑 스케줄?
시험 한달 전까지는 그때그때 컨디션에 따라 너무 천차만별이어서 ㅠㅠ
하루 11시간 미친듯이 공부한 적도 있고, 2시간 정도만 한 적도 있구요.
그래도 평균적으로 생각해보면 6시간정도 한 것 같아요.
2017 4월 시험 D-10일~D-Day사이의 열흘동안은 10시간 이상씩했구요.
2017 6월 시험을 한달 앞두고부터는 꾸준히 8시간 이상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방교행 D-10일부터는 9~11시간씩 공부했어요. 막판 스퍼트의 힘을 믿기 때문에^^;
스케줄은 몇시부터 몇시까지 뭐하고... 이렇게 하는건 너무 숨막혀서 ㅠㅠ
하루에 할 일들만 적어놓고 지켰나 안지켰나 체크만 했어요.
하루에 다섯과목 다 하셨나요? 필수과목을 하루에 다 보셨나요?
하루에 다섯과목을 다 한 날은, 2년4개월 수험기간 통틀어서 20일정도입니다.
2017년 국가직 앞두고 10일, 2017 지방직 앞두고 10일 ㅎㅎ
평소에는 하루에 3과목 정도씩 했어요.
영어는 매일하고, 나머지 두과목은 그때그때 하고싶은 과목으로...
교행직 시험 보신게 교행직을 하고싶었던 것 말고 말고 시험난이도나 경향을 보고 지원하기도 하셨나요?
출제기관이 평가원으로 바뀌고나서 비공개시절보다 시험이 훨씬 쉬워져서 실수하면 광탈이라는 얘기 들었어요.
그래서 초시였을 때 무서워서 일행을 봤어요ㅠㅠ
초시 필탈하고 재시 준비하면서, 어차피 공부 열심히 하는 건 똑같으니까 하고싶은 거 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교행 선택했습니다.
일행,교행 중 한가지만 준비해서 파는 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사람 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일단 일행용으로 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4월 국가직 끝나고나서 2달이라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그때부터 교행용으로 샤샤샥 체인지해서 공부해도 충분하더라구요ㅎㅎ
대신 교행에서는 한자 안 낸다고 못박아놨으니까, 한자에 스트레스 안받고 사자성어정도만 준비하면 되겠죠?
(기출이나 모의고사에서 한자문제 틀려도 타격 1도 없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
교행은 수능형 문제가 나온다던데 고교수능 문제집도 봐야할까요?
저는 수능형 문제집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대신 메인이 아니라 보조수단으로)
제가 교행대비로 풀었던 것들의 리뷰를 간단히 해드리자면
국어
예비매3문(문학대비로 좋았음),
예비매3비(독해 긴 지문 대비하려고 샀는데, 너무 쉬워서 풀다가 말았음)
수능특강(화법과 작문) : EBSi에서 PDF파일 다운받아서 개념부분만 프린트해서 공부
영어는 EBS수능특강책(영어독해말고 영어)을 사서 풀었습니다.
한국사랑 사회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사는 너무 쉽고 사회는 너무 어려워서요 ㅠㅠ)
수학이나 과학같은 타 수능과목은 제가 선택을 안 해서 답변 못해드리겠어요^^;
교행직 시험 보신 후 느낀 장점같은 거 궁금해요!
내가 실수만 안하면 붙는 시험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같은 날 시행된 지방직은, 정말 복불복 문제가 나와서 수험생들이 멘붕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공부를 했냐 안했냐를 가르는 문제가 아니라, 너 운이 좋아서 잘 찍었냐 안찍었냐를 시험하는 문제!
교행은 그런 더러운 문제가 없어서 좋았어요.
이건 하면 안된다 라던가 안했으면 좋겠다 하시는 것 있나요?
생활습관부터 아무거나 있다면 말씀 부탁드려요
공시공부 하기 전에는 예능/드라마 거의 안봤습니다.
그런데 공부 시작하니까 뉴스마저 재미있더군요(..)
혹시 저같은 분들이 계시다면,
공부 안하고 TV를 봤다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안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공단기 7급 수석합격생도 드라마 챙겨봤대요ㅎㅎ
공TV 꼭 들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필요하다고 생각한 강의만 1,2개정도 듣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초시때는 남들 다 들으니까 안들으면 손해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들었는데.....
3-4시간에 정확하게 진도 끝내주는 강사가 거의 없어요. 나중에 또 후속강의 찾아 들어야 돼요.
공TV는 시험 직전에 정리해주는 강의인데, 거기서 진도 밀리면... 절레절레
시험 보기 전에 세워둔 계획에 차질이 생겨요.
저는 올해 국가직 대비로 2개(한국사,행정법)만 들었어요.
민쌤은 자료가 너무 완벽해서 자료만 다운받아서 혼자 봤고,
한국사는 시험 직전에 전체적으로 훑기 위해, 행정법은 제가 약한 숫자특강(강추!)을 종석쌤이 해주신다기에 봤습니다.
본래 목표였던 지방교행을 위해 공부할 때는, 지방직 대비 공TV 하나도 안 봤어요.
그 시간에 나만의 계획표에 충실하게 공부 했어요. 그 덕분에 목표로 세워둔 공부 다 하고 시험장에 갈 수 있었습니다.
남들과 나 자신을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와, 저 사람은 10시간 이상씩 공부하네, 나는 하루에 한 6시간은 하나? 나는 애기네 애기야. 쓸애기(쓔렉!!!!) ㅠㅠ
와, 저 사람은 지금 모의고사 점수 90-100점이네. (준호쌤 진도별을 바라본다. 찢고싶다!!!!)
와, 남들은 준게에 꼬박꼬박 글 쓰네, 나도 써야되나? (합격생과 민쌤이 강추하니까 안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와, 나만빼고 다 아침형 인간이네. 오전을 전부 영어공부에 투자하는구나. (나만 선택과목을 먼저 공부하나? 이건 비효율적인가?)
위에 적었던 예시가 다 제가 했던 생각들이에요 (먼산)
시험 한달 앞두고는 잡생각 하나도 안하고 나만 생각했어요. 공부의 질이 훨씬 좋아졌답니다>_<
국가직 끝나고 지방직까지 2달 사이에, 슬럼프 아닌 슬럼프가 옵니다. (저는 초시때도, 재시때도 왔어요)
'퐈나.... 국가직 점수 봐라 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열심히 하면 될까?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면 될까? 왜 나는 준비가 안 된 것 같지?'
초시의 나 : 에효... 해도 안 될듯. 어차피 1년 더 생각했으니까 쉬엄쉬엄 공부하고, 이번엔 가벼운 생각으로 보고 오자.
▼ 초시 슬럼프 때, 카톡 프로필 사진 ㅋㅋㅋㅋㅋㅋ
재시의 나 :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무한 자기암시!!
▼ 재시 슬럼프 때, 카톡 배경 사진
+ 자기암시를 할 때도, 부정적인 말 대신 긍정적인 말을 써보세요!
EBS수능특강(영어)을 풀다가 봤던 내용인데요,
"실수하지말자." 이런식으로 부정표현이 들어간 말은 안 좋대요.
우리 뇌는 부정어 체크를 잘 하지 않아서, "실수"에 포커스를 맞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저만의 암시 문장을 만들었어요!
하루의 시작으로 ▼ 이 문장을 (마음속으로) 외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민팸 여러분!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마시구,
슬럼프가 와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묵묵히 걸어가세요!
민팸분들의 꽃길을 응원합니다♡
(혹시 더 궁금한 게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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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04 00:4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04 00:45
@집중집중집중 감사합니다(__)
아! 제가 줄리아쌤의 영어 하프(=월드헤럴드)를 들었는데요.
본문에도 적었듯이.. 제가 이 강의를 거의 논술강의처럼 들었거든요.
비문학 문제 푸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양질의 독해지문으로 만들어진 하프를 계속 들으면서
문장, 문단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힘 + 함의/논리/추론하는 능력도 많이 올랐기에...
혹시나해서 추가로 알려드릴게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04 00:53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뇨, 광역시 교행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03 13:42
문학은 처음 공부 시작할 때 선재쌤 기본심화강의를 들었었고(+3권에 있는 문제는 혼자서 풀어봤어요),
그 이후에는 문학공부를 따로 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시험 직전에 선재3권을 빠르게 1회독했어요.(3권 전체를 다 읽음)
그리고 교행준비하면서는 예비매3문(문학문제집)을 풀었구요.
비문학은 제가 평소에 소설책을 많이 읽어서... 읽는 속도도 빠르고 약간 센스가 있었던 것 같아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14 01:45
기본적인건데 기출풀고 틀린거 기본서에 옮기는게 어떻게 하는거에요? 밑줄, 별 등 중요 표시를 하는건가요? (합격축하드려요!! 컴활 공부법 댓글 보고 왔다가 합격수기 읽느라 컴활은 못봤네요ㅎㅎ 내일 마저 읽어야겠어요~ 자세한 수기 감사해요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0.18 12:4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0.21 15:26
합격 축하드려요!! 영어는 하루에 몇시간씩 공부하셨나요? 공부 시작전에 영어 베이스가 있었나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2.25 17:10
후기감사합니다 참고해서 볼게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2.01 23:5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5.24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