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사가 새로 출시한 아이폰7의 모델에는 이어폰 단자가 없습니다.
애플사는 카메라 시스템, 방수기능, 디자인, 더 얇은 폰 그리고 무선의 시대로 가기 위한 혁신이라고 말합니다. 근데 소비자를 위한 혁신일까요 아니면 자기들 배불리기 위한 혁신일까요?
이 변화 때문에 기존의 소비자들은 유선 이어폰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대안으로 애플사가 첫 번째로 주장하는 것은 자사가 새로 출시한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을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존 고객은 익숙하지 않고 분실의 위험이 있으며 심지어 가격이 무려 219,000원이나 합니다.
또 다른 대안으로 ‘라이트닝 젠더’인데
충전단자에 삽입함으로써 유선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애플사는 이것을 기본 구성품에 포함하여 제공한다지만 왜 굳이 이런 번거로움을 소비자에게 떠맡기는 것일까요. 그리고 분실 시 새로 구입하려면 이 작은 게 정가 12,000원입니다. 이렇게 전부 돈인데 과연 누구를 위한 구매인가요?
그리고, 만약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고 애플사가 제공한 라이트닝 젠더를 이용한다면 핸드폰 충전과 이어폰으로 노래듣기를 동시에 하지 못합니다. 또한 항상 챙겨 다니기 번거로운 단점이 있습니다.
이 제품이 출시되기 전 수많은 비난과 심지어 소비자들이 반대 운동까지 했음에도 소비자의 소리는 전혀 듣지 않고 자신들의 사고방식으로만 일방적으로 제품을 만들고, ‘에어팟‘과 같은 악세서리 출시로 더 많은 매출을 올리려고 하는 이 애플사가 꼴불견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애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수 십 만원 대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이 있습니다(무선의 시대로 가는 혁신이라는데 누구를 위한 혁신일까요^^?). 애플사는 수많은 충성고객을 보유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도 살 사람은 살 것입니다. 또한 도미노현상에 의해 몇 년 후에는 시장에 이어폰단자가 없는 스마트폰만 존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소비자의 소리는 전혀 듣지 않고 일방적인 제조와 판매를 했다는 점에서 꼴불견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z_wImaGRkNY << 애플사가 제시한 '에어팟'에 대해 풍자한 동영상 링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