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순대국&곱창볶음(너를 잡고 울었어..)

[이시스(수진)]

오픈한지 얼마 안된 듯 한데..
여기로 가자고 꼬셔서 두 번 가봄.
외관과 내부(손님 없는 쪽만)
평수는 크지 않았는데 천장까지 높이가 있어서
답답해보이진 않아요. 대신 외풍 쎄서 추움.

메뉴판.
전 순대만 나오는 얼큰이 10번으로 주문.
세분화 되어 있는게 맘에 드네요.
가격은 조금 쎄죠?

기본찬들.
깔끔하게 나오네요^^

순대국..
내가 주문한 것도 있고 내장 들어간 것도 있어요.
보글보글 끓어올라서 사진엔 잘 표현 안됐는데..
색감 빠알갛습니다^^
왠지 겁이 나네요ㅎㅎ;;

아.. 순대국 먹음서 이렇게 울어보긴 또 첨입니다ㅠㅠ
시장 안 너우리 표 순대국을 상상하며
맛있게 얼큰하겠거니 하고 용감하게 도전했다가..
눈물콧물 범벅으로 반도 다 못 먹고 포기ㅠㅠ
매운거 못 드시는 분들은 "수상한" 순대국으로..

많이 얼큰한 맛 즐기는 분들은 만족할 듯 합니다.
가격이나 맛은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지만
사장님이신지 종업원이신지..친절한 편이시네요^^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요 길가에 있어 찾기도 쉬워요.

위치는 대림아파트 맞은편. 물류센터 건너편.
참 정형외과 건물 1층입니다. 원동이에요^^

[이다모 (은정)]

나도 순대국은 그냥 맑은게좋아 ㅋㅋㅋㅋ

[이시스(수진)]

얼큰이 먹고 진짜 기절할 뻔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맛있다고 그릇 싹싹 비우더만..나는 울고 앉아있느라...

[이시스(수진)]

나는 너우리가 더 나았음^^

[오산인포커스김기자]

너우리가 진리죠ㅋㅋㅋㅋ

[청솔박사]

매콤하니 해장에 좋겟어요

[이시스(수진)]

많이 얼큰해요ㅎㅎ 제가 매운맛에 약해서^^;;

[시이라(현주)]

여기 홍보석자리에 생긴그곳이구나..아직안가봤눈데 이랬군 ㅋㅋ

[이시스(수진)]

오픈한지 얼마 안 된거지?

[시이라(현주)]

넹 가본다가본다해놓구 안갔넹ㅋㅋ

[이시스(수진)]

난 두번째 갔을때 얼큰이 못 먹겠어서..수상한 시켰음ㅋ

[캠퍼리(이현행)]

우리 회사랑 가까운..^^
순대국이나 돼지국밥은
너우리 또는 부용으로만..^^
나도 얼큰이는 별로야..

[이시스(수진)]

저도 너우리 스탈인데
동료들은 여길 좋아하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