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 이렇게 멋진 미술관이 있다는 것은 유럽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알지 못했었다. 전에 포스팅에서 언급한 숙소 가까운 곳이라 더욱 놀랐다.
숙소를 왕복하면서 길거리에 길게 세워진 간판을 보고 그저 단순한 패션업체 브랜드 광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본 끝에 발견한 미술관이었다.
Milano Porta Romana역(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2025년 12월부터 Milano Scalo Romana로 바뀌었다) 다리를 건너 우회전 하면 보이는 이 간판을 따라가다 보면 프라다재단 미술관의 유명한 타워가 보인다.
Milano Porta Romana역위를 지나는 다리에서 보면 멀리 프라자재단 미술관 타워동이 보인다.
얼핏 보기에도 매우 실험적인 건물처럼 보이는데, 마치 생산설비가 구조적으로 들어 찬 공장건물같이 보이는데 이는 쇠락한 공업단지의 옛 플랜트 시설들이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이유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표적으로는 정선의 탄광을 리모델링한 삼탄아트마인이 가장 비슷한 사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