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찾아오고 마땅히 계획은 없고
그렇다고 집에 있으려니 뭔가 손해 보는 듯 하니
무작정 어디로든 가야 하나~
마침 동해에 오징어가 풍년이라는 소식에
일요일 아침 6시30분에 강릉으로 출발하다.
강릉에 초당순두부집에 도착하니 8시 50분. 2시간 20분 소요.
맛집 동화가든을 가려했으나 그집은 복잡한듯하여
웬지 이집이 나을까 해서 들어 갔으나
순두부정식은 맛도 반찬류도 소박하다.
경포호수에 들어선 Sky Bay 호텔.
개장은 한듯 안한듯 한데 이곳에 랜드마크가 될듯~
아침 일찍오니 시간도 많고 여유가 있네요.
오늘따라 시원한 바람, 날씨도 덥지 않아 산책하기 좋아요.
경포호수에 달이 5개 뜬다던데, 저녁에야 보겠지요.
노송이 숲을 이룬 경포호수에 일찍 소풍나온 사람들. 한가로워요.
술래잡기~ 귀엽네.
오랜만에 찾은 동해의 해수욕장.
파도소리가 세차고 시원스럽네요.
시야는 탁 트이고 기분은 날아갈듯~
순간포착. 갑자기 밀려오는 파도에 깜짝이야~
그러나 피하기엔 조금 늦어 신발엔 물가득~ ㅋ
주문진 풍물시장.
고등어 한박스 1만원.
싱싱하고 크기는 작음
오징어 20마리 한상자 4만원.
별로 싸지 않음.
오징어 물회. 산오징어 3~4마리 1만원.
물회는 15,000원. 오징어 2마리 넣어줌.
오랜만에 먹어보는 물회 맛은 좋네요.
사천해변에 보트타기.
5인승에 6만원.
이곳 해수욕장은 7월17일 개장이라고 한다.
해변에 데크는 개장전까지 무료.
텐트 설치및 야영이 가능하다고 함.
이곳 연곡해변, 사천해변, 송정해변으로 이어지는
소나무 숲과 캠핑장은 너무 멋지다.
안목항 커피 카페거리
정동진 썬셋 크루즈 호텔
이곳 주차료 5,000원
입장료 5,000원씩.
경내 시설들.
조각작품들~
전망은 좋지요.
일요일 하루, 조금 부지런하면 충분히 즐길만한 여유있는 시간이 되네요.
계획없는 일요일엔 떠나요~~~
첫댓글 여행다녀왔네~~~
국내여행이대세지~~~
난
SKy Bay에서 하룻밤 묵었죠
잘했소. 사실 국내는 내꺼니까, 언제든지 쉽게 갈수 있으니까 하는 자만심에 우습게 생각하지만 좋은곳 즐길곳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