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한 개인적 경험을 보편화 시킬 경우,
타당성이 없으면 환상이나 망상이 될 뿐이다!
20년 동안 승려로 살다가 중병에 걸리자 개종해서
병을 고쳤다는 사람이 교회로 간증하러 다닌다는 페북을 보고
그것에 대한 용사들의 의견을 들어봄.
1) 종교의 자유가 있|으니 개종에 대해서는 왈가불가할 수 없지만,
2) 20년 동안 부처님 팔아서 밥을 먹었으면서 이웃종교로 건너 갔으면 조용히
신앙생활 할 것이지, 이미 스님을 버렸다고 하면서
승복으로 코스프레 하면서 간증하러 다닌다는 자체는 도둑이고,
20년 동안 믿고 소원성취 기도를 해준 신도들에게는 결과적으로 사기를 친 것이다.
(가보지도 못한 천국에 간다고 삥뜯는 것도?)
(신은 왜 꼭 죽어야만 천국에 갈 수 있을까?)
(신이 살아 있을 때 천국처럼 살게 해주면 어디가 덧날까?)
3) 앞으로 병이 생길 때마다 계속 절실하게 기도해서 치유의 은사를 받으면 절대 죽지 않게 되겠다.
4) 생로병사, 제행무상의 진리도 모르면서 중노릇 했다니....ㅠㅠ
4) 안수하고 기도해서 죽을 병이 나을 것 같으면 의사나 병원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
5) 절이나 교회에서 기도해서 낫는 사람은 무당에게 빌어도 병이 나을 수 있고,
기도 없이 산 속에서도 지내면서 병이 나은 사람도 많다.
6) 과학과 의약의 상식이 없었을 중세 유럽에서는 흑사병으로 유럽인구의 2 / 3가 죽었다.
모여서 신에게 기도하였기에 때문에 더 많이 죽었던 것이다.
7) 4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 신이 사랑이라고?
8) 각설하고 죽을 병을 기도해서 치료된다면
간단하게 손가락 한마디 잘린 것 새로 나게 해줄 수 있을까?
10) 불교는 현대 과학과 현대 의학이 추구하는 방향과 같다.
목사나 신의 믿음이 튼실한 사람은 병의 원인을 찾기 전에,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신의 뜻이므로 기도를 해야 한다.
환자의 질병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할 조건을 만들고 약을 주는 현대의학처럼
불교의 사성제는 그러하다.
간증하고 다닐 때는 박수받고 인정받는 것 같지만,
사람들은 마약하는 것처럼 새롭고 더 짜릿한 간증을 원한다.
박수받고 인정받는 일이 사라지면 괴롭게 된다.
이러한 시기가 오면 신의 은총이 허상임을 깨닫게 되어,
진실한 사람은 감추고 살지만,
대부분은 자신을 속이고, 남을 속이고
살 수 밖에 없어
계속 거짓말을 하면서 리플리증후군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