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인으로부터 파크골프를 권유받고, 은퇴 후 여가시간을 활용한 건강관리와 취미활동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경기 방법과 용어, 규칙들이 대부분 골프와 거의 비슷한 미니 골프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비용은 골프와 비교하여 아주 저렴하고, 많은 체력이 필요하지 않아서 노후에도 할 수 있는 운동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용품을 구입하고 레슨을 받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파크골프 용품을 판매하는 매장은 몇 군데 있는데, 레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연습장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인을 통하여 찾아간 곳이 첨단지구에 있는 [광주파크골프스쿨]이었습니다.
피닉스 파크골프 클럽을 구입했는데, 클럽을 구입하면 일정기간 무료로 레슨을 해 주는 매장입니다.
시간 있을 때 마다 방문하여 레슨을 받았는데, 사장님께서 아주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었습니다.
파크골프란 공원처럼 작은 공간에서 목재로 된 헤드 클럽을 이용해 공을 쳐 잔디 위의 홀컵에 넣는 운동입니다.
여러 가지의 클럽을 사용하는 골프와는 달리 헤드가 목제로 만들어진 하나의 클럽만을 사용해서 좋습니다.
골프 경험여부와 관계없이 남녀노소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연습장에서 레슨을 받고 있는 분들 중에는 골프 경험이 없는 완전 왕초보자들의 모습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티에서 홀컵까지 거리가 100m 내외로 짧은 것이 골프와 다른 것입니다.
한 코스 36홀의 경기시간은 2시간에서 2시간 30분정도 걸리는 시간입니다.
골프는 1인당 그린피가 지방에서는 15만원, 수도권에서는 20만원 정도 하는데, 부킹이 쉽지 않아요.
그리고 카트비와 캐디비가 추가됩니다.
물론, 비용 절약을 위해서 빠른시간, 9홀 골프장, 주중, 노카트, 노캐디, 노그늘집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이 적은 노후에 이용하는 횟수가 많으면, 비용이 부담되고, 체력이 따르지 못합니다.
파크골프는 36홀 경기를 하는데 골프장에 따라 다르지만, 5,000원 정도에서 해결되고, 힘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골프에서 파크골프로 넘어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모든 운동이 그렇듯, 에티켓과 매너가 중요합니다.
따뜻한 봄날이 되면, 공터에 연습장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하여 티샷 연습을 하고, 잔디밭에서 퍼팅 연습하는 시간을 만들면 좋을것 같습니다.
노후에 힘들지 않고, 걸으면서 공을 치고 운동하는 스포츠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등이 있습니다.
자신에 맞는 종목을 선택하여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적당히 할수 있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첫댓글 취미와 건강을 동시에...
좋은 종목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방법 광주도 황룡감일대에 파크골프장 여러곳을 만들어 60대이후 남여가 가득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