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바이크 팀과 같이 섬진강라이딩을 한다.
출발 전 예보는 '종일 비'라 하니
거리도 만만치 않은데..우장을 준비했어도 맘은 무겁다.
(맛난 아침. 갈치찌게)
대형버스 주차하기가 어려워서 였을가?
섬진강 댐이 아니라
임실군 강진면 사무소 앞에서 출발한다.
아직 비는 안오지만
미세먼지 예보는 '외츨금지'이다.
(구 강진교)
본진보다 일찍 출발했지만
강진교를 건너가 섬진강 댐을 다녀오려다 포기,
가뜩이나 라이딩 속도도 늦은데 민폐끼칠라!
(강진교의 섬진강댐 인증 센터)
(댐에 대한 미련을 접고 남쪽으로..)
(희문산)
(물우리 안내판)
물우교 건너기 직전 좌측의 월파정을 다녀온다.
(월파정)
(월파정에서 본 섬진강 갈대숲)
(진메마을 정자 나무)
(섬진강 연작시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 생가)
(동자바위)
(임실군 세월교)
(석문)
(장군목 인증센터)
(종호정와 육로암)
인증센터 근처에는 요강바위도 있다던데
예습을 안해온 탔으로 찾아보지 못하였다.
(무량산의 전설)
(본진 쉴 때 먼저 출발하였으나 추월 당해 뒤따라간다.)
(백일홍 나무사이로 섬진강이..)
(어은정과 산신각)
어은정은 문이 잠겨있어 겉에서만 바라본다.
그 옆에는 양사형의 며느리 정려각이 있다.
(양시진의 처,강진 김씨 정려비각)
(돼지굴봉 쪽 무량사로 올라가는 꽃길..)
(유촌교의 안내판)
경천 뚝방길을 따라가다 보니
유등면 마을에 멋진 정자가 보여..
(고목으로 둘러 쌓인 정자)
마을로 들어가니 정자로 가는 길 옆에 커다란 비각이 보이는데
평택임씨의 집안, 5대에 걸쳐 6명의 효자를 기리는 정려비라고 한다.
(평택 임씨 오세 육효 정려각)
정자는 수령 300년 된 느티나무에 둘러 쌓여 있다.
옛 마을 쉼터였던 자리에 따로 정자를 세운 것이다.
(청옥정,1998 건립)
뚝방길로 되돌아 나오니 한효자에 대한 안내판이 나오는데
임씨네 여섯명 효자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한효자와 한다리 안내판)
(멀리 보이는 향가터널 입구)
(터널입구에서 쉬고있던 본진과 합류한다.)
(향가터널)
(향가인증센터)
(향가교에서 본 섬진강)
다시 일행보다 먼저 출발했지만
시간이 촉박하니 경치 감상은 엄두도 못내지만..
길 우측 언덕위에 무진정이 보여
잠시 정차하고 올라가 본다.
무진정은 남원 윤씨의 선조인 무진(無盡) 윤정근(尹廷根)이
남원 윤씨 선산에 조선 영조 27년(1751), 세운 정자이다.
'건물 기둥에는 원형을 썼으나 안쪽에는 사각기둥을 세웠고
또 건물 뒤편 마루를 조금 높게 깔아 공간의 구분이 섬세한 반면
전체적인 외형은 단정해 보이며
전남 곡성과 남원 대강을 잇는 나룻터가 자리한 지역으로,
남북으로 오가는 사람들이 쉬어 가도록 이 정자를 지었다'라는 안내판이 있다.
무진정에서 자전거로 돌아오니 자전거 도로에 인적은 없다.
본진이 지나갔는지 알수 없으나 서둘러 간다.
(딸섬 안내판)
섬진강과 요천과 수지천의 합수점에 도달하였다.
요천도 'ㄷ'자로 돌아서 건너야 하고
수지천도 'ㄷ'자로 돌아서 건너야 하는데..
합수점에서 살펴보니 본진의 후미도 보이질 않는다.
무진정에 올라갔다 내려온 시간은 약 4분여..
그렇다면 본진이 생각보다 늦게 출발하여 아직
뒤에 있다는 소린가?
(요천,수지천 합수점)
횡탄정에 가도 아무도 없어서..
긴장을 풀고 느긋한 마음으로 진행하는데..
(횡탄정인증센터)
(보인정)
(횡탄정)
고달교 근처로 가니
모두 곡성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는 전화가 왔다.
부리나케 달려간다.
나중에 알아보니 수지천 합수점에서
남창리 쪽 'ㄷ'자 코스를 생략하고
새로 생긴 다리를 건너 진행하였다 한다.
(맛 나던 소머리 국밥)
미세먼지로 목이 칼칼하여 더 이상 라이딩을 포기,
점프 팀에 합류하여 곡성 기차마을을 둘러본 다음,
(라이딩 팀도 비가와서 중간에 합류)
화개장터를 들렸다가 남원 추어탕으로 저녁을 먹고 귀경한다.
(곡성 기차마을, 입구쪽만 보았다.)
(비 내리는데 꽃들은 난리부르스..)
(남도대교)
(벚굴)
(비오지만 주차장은 만차..)
2019.02.07 일요일.오전 흐림 오후 비,
바오로 바이크 라이딩에 따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