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CC입구에 있는 전통이 있는 맛집 낙지요리와 김치찌게가 일품인 그린가든
가끔 아무리 좋은 요리도 생각이 없고 입맛을 돋우는 무언가가 없을까 할때는 그냥 김치찌게가 생각이 납니다. 그럴때 찾는 인천국제컨트리클럽앞에 전통이 있는 식당입니다.
식당 주위로 식재한 조경수가 이집의 역사를 얘기해 주는것 같습니다. 사실 몇년이나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인천국제컨트리클럽이 40년이 되었다고 하니... 꽤 오래된 식당이라고 추측됩니다. 제가 이 식당을 찾은것은 10년은 넘었네요.
사실 이곳은 김치찌게보다는 박속낙지탕, 그리고 연포탕 이런 낚지요리와 한우가 주 종목인 집입니다. 사장님이 골프를 좋아하시는 모양입니다. 홀인원기념으로 식수를 한 것인지, 심은 나무에 홀인원 기념 표찰을 달아둔 것인지... 여러개 홀인원 기념 패찰이 있습니다. 참 부럽습니다. 홀인원 ㅋㅋㅋ
1층은 이렇게 홀로 되어 있습니다. 식당은 대부분 4명이 대부분이고 가끔 3명도 있습니다. 라운딩을 하고 식사하러 왔다는 것이지요.
메뉴표입니다. 가짓수가 참 많네요. 낙지요리와 김치찌게 그리고 삼겹살까지 여기서 먹어봤습니다. 삼겹살도 괜찮습니다. 고기 질이 우수합니다. 낚지요리는 큼지막한 산낙지를 통으로 넣어주는데 박속낙지탕을 추천합니다. 가격은 좀 ?니다. 당연히 활 낙지를 그것도 국산을 쓰니 가격이 높아질 수 밖에 없겠지요.
2층은 룸으로 되어 있는데 이렇게 큰 룸도 있습니다.
기본찬이 세팅이 됩니다. 하나하나 정갈하군요.
고구마 줄기 나물인듯 합니다.
조개젓갈입니다. 밥맛없을때 이 조개젓갈 만으로도 훌륭하죠.
어렸을땐 왜 그렇게 이것을 안먹었을까요. 지금은 잘 먹는 가지나물
김치도 괜찮습니다. 물론 김치찌게에 들어가는 묵은지는 아니지만요.
낙지볶음입니다. 여러가지 아채가 들어가 있네요. 낙지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1인분이라서 그렇습니다.
제 포스팅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낙지 암수 구별이나, 야들야들한 식감에 먹을 수 있는 방법... 낙지마당이나 짱구네 포스팅을 참고 하세요^^ 링크해 둡니다.
다 국내산 재료를 쓴다고 표시해 놓았습니다. 낙지를 장봉도 낙지도 쓰는군요.
이렇게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입맛이 살아납니다.
무엇보다도 오늘에 메인인 김치전골입니다. 김치가 맛나야 전골도 맛나겠지요.
보글보글 끓어오릅니다. 돼지고기가 보이시나요. 껍데기 까지 붙어 있는게 오겹살입니다. 껍데기가 붙어있어야 식감이 더 좋더라구요. 김치반 돼지고기 반입니다.
몇번이나 침을 꼴깍 삼킵니다. 김치찌게는 아주 자작하게 끓어야 제맛이기 때문에... 한참을 더 기다립니다.
이제 좀 거의 끓은 듯 합니다. 골프장 앞 식당은 이렇게 재료를 아끼지 않은데서 그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오 맛있는 김치전골...
입맛없을때는 이 김치전골이 최고의 선택인듯 합니다. 여기서 밥을 먹을때는 한공기로는 부족합니다. 꼭 공기밥을 추가하게 되는데요. 더할까 말까... 이것도 행복한 고민이지요.
그린가든 032-565-7373 인천시 서구 경서동 1-37
|
출처: ^^ 영종도 갈매기 ^^ 원문보기 글쓴이: 영종도갈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