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자 중 한글계 환단고기라고 불리워질 수 있는 가림토 문자
한국의 언어와 문자를 현재에는 국어(한국어: 韓國語)와 한글(한문자: 韓文字)이라고 불리지만 훈민정음(訓民正音)이 창제된 조선시대까지는 암글 등으로 여러 개로 불리었으나, 각 역사서에 쓰여있고, 훈민정음에도 볼 수 있듯이 국어를 바른 소리(正音)라고 부르고, 한글은 참글(眞書)로 불렸을 확률이 높다.
그것은 외국어와 자모 즉 당시의 중국어와 한문을 바른 소리와 참글이라 부른게 아니라, 당시 우리나라 선조들이 썼던 말을 바른 소리인 정음이라 부르고, 글을 참글인 진서라 불렀으리라 본다.
그것은 우리의 선조가 우리나라 말을 하고 글을 쓸 때, 바르게 말하고 맞게 써라는 의미가 강하다. 하지만 시대별과 나라별로 바른 소리와 참글은 변화해왔다. 기록으로 전해지는 시대별 글자로는 향찰, 이두, 구결자, 훈민정음이 있고, 나라별 언어로는 광개토대왕릉비와 중원 고구려비에 적힌 고구려어, 부여 궁남지에서 발견된 목간에 적힌 백제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등에 전해지는 신라어와 고려가요 등에 전해지는 고려어, 훈민정음과 조선시대 언문으로 적힌 서찰로 전해지는 조선어이다.
이와 별개로 위서인 환단고기(桓檀古記)에는 가륵단군 시기에 을보륵에 명하여 만든 글인 38자의 가림토(加臨土)가 전해진다. 위서에 적힌 만큼 아닐 확률이 높은 문자이고 환단 고기가 적힌 시기가 구한말에 대종교(大倧敎)가 세워진 후 이유립에의해 간수되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가림토가 잠시 열광 받게 된 이유는 조선시대 세종대왕에 의해 만들어진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에 상형이자방고전(象形而字倣古篆) 즉 '형태를 본뜨되 글자는 옛 글자를 본받았다.'라고 하는 의미에서 고전(古篆)이 무엇을 뜻하고, 28자가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한때 가림토가 알려졌을 때 그 글자가 고전 즉 옛 글자가 가림토를 말하는게 아닐까라고 한 사람들이 있었으나, 나의 생각으로는 단군조선시대에도 글자가 있었으나, 가림토나 녹도문은 아닐꺼라고 본다.
가림토라고 하기에는 38자중 현대의 알파벳에서 보이는 글자인 X, Y, P, M이 보이고 주음부호에 나오는 凵와 같은 글자가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단군조선시기에 쓰였을 고조선어로는 가림토 속의 38자로 가림토, 가륵단군, 삼랑 을보륵을 표현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고대 한국어중 고조선어의 발음으로 하면 가룸터(Kraj Prum Tha?)가 되고, 고구려어의 발음으로 하면 가름투(Ka Rɨm Tu)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