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2 화요일
읽을 말씀: 고린도후서 12-13장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약할 때 강해지는 은혜 (12장)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9-10)
바울은 14년 전에 3층천 낙원에 이끌려 올라간 신비한 체험을 했습니다.
이것을 남의 이야기처럼 얘기하는 것은,
엄청난 계시 체험을 자랑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알 수있습니다.
뒤이어 자기 육체의 가시얘기를 꺼냅니다.
바울이 자기 육체의 가시를 없애달라고 하나님께 세 번이나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 하십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본 것도 많고 체험한 것도 많기에
영적으로 교만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육체의 가시를 허락하셨다고 영적으로 해석합니다.
그래서 도리어 바울은 자기의 약함을 자랑합니다.
자기의 약함이 하나님의 능력을 증명하는 도구가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결핍과 부족함으로,
약할 때 겸손해지고, 약할 때 기도하게 되고,
약할 때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됨으로
영적으로 강한 자가 되는 길임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2.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라 (13장)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4-5)
고린도후서의 마지막 장입니다.
바울은 자기가 세운 고린도 교회가 그의 사도권을 인정치 않고,
그가 전한 복음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보고,
바울이 방문할 것을 예고합니다.
바울을 인정하지 않은 교인들은
바울이 강하게 보이지 않아서 인정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약하게 보이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라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모습에서 어찌
강함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 약함 속에 강함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약함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같으나
하나님의 강함으로 부활하셨다고 강조하며,
바울도 약한 것 같으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강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믿음 안에 있는지,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 안에 있는지,
그들의 믿음을 시험해 보라고합니다.
그들 안에 그리스도가 없으면 그들은 버리운 자들입니다
고린도후서는 고린도사람들의 문제들을 통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복음의 진리가 흐려지고 세속화된 교회는
현대판 고린도교회가 될 수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모시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을 더 견고하게 세우고,
더 큰 확신을 가지고 이 땅을 살아갑시다.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