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지켜주고 싶고...
누군가의 옆에서 바라보며...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고...
누군가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하고 싶고...
누군가가 나로 인해 행복하게 하고 싶고...
누군가가 기뻐할수 있는 수호천사가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리기에...
아직은 해야할일도 많고...
아직은 미숙하기에...
누군가에게 아픔만 되고...
누군가에게 상처만 주는...
아직은 어린 나이기에...
누군가에게 다가설수도 없고...
누군가의 옆에서 바라보지도 못하며...
누군가에게 웃음을 선사할수 없기에...
나 또한 못지 않게 마음이 아프지만...
멀리서라도 지켜주고 싶습니다...
비록 누군가의 옆에 있지는 못하겠지만...
항상 누군가와 함께할수는 있도록...
그 누군가와 함께하며 지켜주는 수호천사가 될수 있도록...
오늘도 기도합니다...
시련과 상처를 딛고 일어나야지만....
성숙하고 아름다워질수 있는 거라고 누군가 말한거 같습니다...
어쩌면 시험일지도 시련일지도 모르는 것이기에....
힘들어도 아파도 참고..
멀리서 하지만 가까이서...
지켜주고 싶습니다...
수호천사라는 이름으로...
지갑속에 살짝 끼어둔 나를 보며...
든든한 작은 힘이라도 되길....
가벼운 미소라도 지을수 있길...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기뻐하길...
마음의 기도로...
수호천사가 되고 싶습니다....
혹시 모르지요...
이미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되어 있을지도...
지금... 내가 보이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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