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덕산읍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윤진)가 주관하는 제1회 한천천 탐방 축제가 12월 2일(토) 오전 10시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의장, 임영은·이양섭 도의원, 임호선 국회의원, 경대수 위원장, 지역군의원, 홍기완 덕산노인회장, 조정환 덕산농협조합장, 덕산읍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산읍 구 말문화센터 광장과 한천천 탐방로 일원에서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최측의 당초 예상보다 배가 참여하는 1천여 명이 넘게 참여해 당초 준비한 경품권이 턱없이 부족해 즉석에서 새로 발급하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한천 제방길을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한천 탐방로를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덕산읍 지역은 코로나19 초기 우한 교민 포용과 더불어 아프간 조력자를 품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면서 이에 보답하는 차원으로 정부에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교부세를 지원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천 탐방로 조성을 계획했으며 여기에 군비를 추가 투입, 총사업비 19억 원으로 데크 로드 700m를 포함한 총 3.0km 구간에 대하여 탐방로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혁신도시에 집중되고 있는 정주 여건 확대 이외에 원도심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도시환경,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참여자들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방한용품을 전달받고, 덕산 구말문화센터구 말문화센터 광장에서 음악에 맞춰 몸을 풀고 구 말문화센터 광장에서~한천 탐방로를 따라 왕복 약 2.7km 구간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덕산읍 축제추진위원회는 매서운 추위를 위해 참여자들에게 방한용품과 어묵 및 커피 등을 준비했고 푸짐한 경품도 준비해 모처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이 됐으며 최고의 경품은 다문화 필리핀 가족이 당첨돼 박수를 받았다. 박윤진 덕산읍 축제추진위원장은 “덕산읍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단합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는데 매서운 추위에도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최고의 행사가 됐으며 앞으로 단발성 행사가 아닌 생생 덕산을 알릴 수 있는 특색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혁 덕산읍장은 “추운 날 행사를 개최하게 돼 걱정도 많이 되지만 많은 주민들이 주민 해사에 참여해 여러분 모두 올 한해의 소회를 나눴고, 다가오는 청룡의 해를 맞아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마무리하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군민신문 권태훈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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