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초부터 이식편대숙주반응이 왔는데요. 이거. 도통 나을꺼 같지가.. 않네요ㅜㅠ 정말.. 김치를 물에씻어서 볶아먹었는데. 한입무는순간 혀.입이 찢어지는거 같았어요. 매운게 통증이라고는 하지만, 매워서 아픈게 아니라. 아. 뭐라 설명할수없는 아픔이예요..
심지어 소고기무국에 고추 1개 넣었는데. 그 국물먹고도 매웠어요... 그리고. 먹으면 안되는 후라이드치킨. 너무먹고싶어서 아침 일찍 시켜서전자레인지 돌려먹었는데 거기에 뿌려있는 후추에 k.o 당했네요. 진짜 먹고싶어서 타이에놀까지 먹고 먹었는데. 안되더라고요..... 흑흑.
첫댓글그래도 아직 치킨 시켜먹을용기도 있고 김치도 씻어라도 먹을 용기가 있네요. 경험상 말씀드리면 그런거 다 못먹어요ㅠㅠ저도 첨엔 고추가루살짝 푼된장찌개에 고추동동띄운 동치미 이런거 정도는 먹을 수 있을것같았거든요^^전 그래서 치킨도 집에서 제가 직접 튀겨먹어요 요즘 치킨집들은 양념을 강하게해서 거의 맵습니다. 그나마 네네치킨 마일드나 둘둘치킨은 괜찮습니다.이것도 오래전 얘긴데 요즘은 모르겠네요. 가끔 친구들이나 여자친구하고 밖에서 식사할때 난감한 일들을 격는데요. 안매운거 먹는다고 후라이드치킨 시켜서 못먹은적도 있었고 한번은 갈비탕을 시켰는데 고명으로 붉은고추 한조각이ㅠㅠ그래서 밥말았다가 한숟가락도
사이폴 100미리 드신다니 많은 양도, 적은 양도 아니네요. 보통 숙주반응이오면 사이폴같은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를 같이 쓰는데요..증상이나 부작용에 따라서 적당히 조절해나가면서 쓰죠. 선생님이 여러가지 상황 고려해서 결정하신 것 같네요. 입 숙주반응은 다른 숙주반응처럼 검사로 증상을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선생님의 육안관찰이나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으로 진단합니다..입이 지금보다 더 불편해 진다면 선생님께 얘기해서 면역억제제 용량을 늘리거나 스테로이드를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어요. ^^
첫댓글 그래도 아직 치킨 시켜먹을용기도 있고 김치도 씻어라도 먹을 용기가 있네요. 경험상 말씀드리면 그런거 다 못먹어요ㅠㅠ저도 첨엔 고추가루살짝 푼된장찌개에 고추동동띄운 동치미 이런거 정도는 먹을 수 있을것같았거든요^^전 그래서 치킨도 집에서 제가 직접 튀겨먹어요 요즘 치킨집들은 양념을 강하게해서 거의 맵습니다. 그나마 네네치킨 마일드나 둘둘치킨은 괜찮습니다.이것도 오래전 얘긴데 요즘은 모르겠네요. 가끔 친구들이나 여자친구하고 밖에서 식사할때 난감한 일들을 격는데요. 안매운거 먹는다고 후라이드치킨 시켜서 못먹은적도 있었고 한번은 갈비탕을 시켰는데 고명으로 붉은고추 한조각이ㅠㅠ그래서 밥말았다가 한숟가락도
못먹고 계산만 하고 나온적도 있었네요. 라면은 거의못먹죠? 저도 그나마 입상태가 좋아던적엔 진라면 순한맛 너구리 순한맛까지는 먹어봤네요 요즘은 사리곰탕이나 짜파게티도 매워서 못먹습니다. 홈플러스가면 봉희설렁탕면이라고 곰탕라면있는데 그건 후추가 들어가지 않아서 먹을수 있습니다. 저같이 7년동안 여기저기 온몸에 숙주 달고 사는 사람도 있는데요 뭐. 스테로이드랑 면역억졔제는 어느정도 복용하는지 궁금하네요. 당분간은 고추나 후추들어간 음식은 못먹는다 생각하고 인내해보세요. 익숙해질때쯤 좋아질테니. 새로운 세상에 온것같은 기분이 드실거예요. 저도 그날을 생각하며 힘내며 살고있습니다.^^
휴대폰으로 작성했더니 오타가 좀 있네요 글도 좀 정신없는것같고
양해해주세요.
늦은시간에. 감사드립니다. 2개월도 안됬는데 아직멀었군요. 면역억제제는 사이폴 하루에 100mg먹습니다. 당분간은 유지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스테로이드는 안먹고있어요. 예전에 적혈구수치가 너무낮았을때 (용혈반응때문에) 스테로이드 먹었는데 수치는올랐으나 온몸에 두드러기나고 고생을좀해서요. .. 그래서 아직은 먹고있지않고있습니다. 그런데 스테로이드가 숙주반응에 효과가 있나요?
저도입안숙주로 약 5개월째 고생중이에요 ㅎ 입안숙주가 생긴뒤로 스테로이드 복용중이구요 현재는 많이좋아져서 어느정도 매운음식은 먹는답니다 ^^입안숙주라는게 이식후 100일이 지나서 오면 대부분의경우가 만성이라고 교수님께서 그러셧어요 ㅎ아마 만성으로 오신거같은데 가글 처방 빋으셧으면 가글 열심히 하시구 매운음식못먹는다고 너무속상해하지마세요 기다리다보면 어느순간부터 조금씩 드실수잇을거에요
저도 심할때는 매워서 양치도 힘겨웠었습니다....
2~3개월 지속 됐었지요....스테로이드 처방 해주던데여,,,,
그땐 언제 좋아지나 했는데 .....지금은 잘 먹고 삽니다
사이폴 100미리 드신다니 많은 양도, 적은 양도 아니네요. 보통 숙주반응이오면 사이폴같은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를 같이 쓰는데요..증상이나 부작용에 따라서 적당히 조절해나가면서 쓰죠. 선생님이 여러가지 상황 고려해서 결정하신 것 같네요. 입 숙주반응은 다른 숙주반응처럼 검사로 증상을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선생님의 육안관찰이나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으로 진단합니다..입이 지금보다 더 불편해 진다면 선생님께 얘기해서 면역억제제 용량을 늘리거나 스테로이드를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