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聖經(增) - 40. 불쌍하신 하나님 / かわいそうな神様 / The God who deserves sympathy

[대태양/김현수]

불쌍하신 하나님

10 하나님은 연금 상태에 있습니다. 아들을 잃어버린, 영원한 독자인 아들딸을 잃어버린 부모의 고통을 품고 사는 하나님입니다. 한의 하나님입니다. 지금까지 눈물을 계속 흘리고 가슴을 치면서 구원역사를 위해 인간의 뒤를 따라오면서 수없이 죽음을 당하고 별의별 일을 보고도 참고 참은 하나님의 그 가슴에 못이 박혀 있다면 세계를 덮고 남을 수 있는 못이 박혀 있고, 한이 있다면 이 세상에 없는 한을 품고 나온 하나님입니다.

11 하나님은 만물의 주인이지만 그 주인 행사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하였습니다. 사랑의 주체이지만 인간을 대하여 ‘나는 너를 사랑한다.’라고 해보지 못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자유로운 입장에서도 인간을 대하여 ‘너는 내 것이다.’라며 마음대로 취해 보지 못한 하나님입니다. 또 하나님은 땅 위에 인류가 많이 살고 있지만, 그들을 한 번도 당신의 아들딸, 혹은 사탄을 물리칠 수 있는 용자로 세워 보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많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사탄에 대한 총진격 명령을 할 수 있는 총사령관으로 세워 보지 못하였고, 예수님을 세워 천사세계에 명령하여 지상과 관계를 맺으려 하였으나 그러지 못하였습니다. 땅 위의 인간에게 신부의 이념을 주고 신부를 찾아 헤매었으나 신부라고 사탄 앞에 자랑할 수 있는 한 사람을 만나지 못한 하나님입니다. 그러한 하나님 앞에 우리는 너무나 죄송한 무리입니다.

12 하나님은 무한히 불쌍한 분입니다. 죄악의 자식을 품고 사랑하는 아들이라 할 수밖에 없는 거북한 입장에 있는 하나님, 죄악 된 아들딸이 살고 있는 이 땅 위에 오셔서 찢기고 상처 받고 몰리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통곡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심정에는 갈기갈기 찢겨진 상처가 있습니다. 민족이 쓰러지고 새로운 민족이 이루어지는 그때마다 역사의 어느 한 쪽도 제외됨이 없이 하나님의 심정의 곡절이 스며 있다는 것입니다.

13 하나님에게는 한이 있습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은 한이 있습니다. 말 못할 곡절과 한의 내용이 있습니다.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허덕이며 찾아 나오신 하나님은 슬픈 신세입니다. 이 땅 위의 어떤 거지도 하나님보다는 낫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보좌에 앉아 천지만물을 호령해서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된다면 왜 6천년 동안 죄악의 인류를 끌고 나왔겠습니까? 제일 불쌍한 분입니다. 주인인데도 불구하고 주인 노릇을 못하였습니다. 아버지인데도 불구하고 아버지 노릇을 못하였습니다. 이처럼 분한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지은 것이지만 당신 마음대로 못하였고, 당신의 아들딸이지만 아들딸이라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담을 무너뜨리기 위해 섭리해 나온 것이 6천년 역사입니다.

14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분이 하나님입니다. 제일 수고를 많이 한 수고의 대왕이 하나님입니다. 인간을 창조한 그날부터 인간을 보지 않으려야 보지 않을 수 없는 운명을 지닌 아버지의 입장에 계시는 하나님, 사시장철은 물론이요 6천년 역사 속에서 잠시라도 떼어 놓을 수 없는 인간상을 붙들고 뒤넘기치는 신음과 울부짖음을 생활철학으로 알고 그것을 걸고 인간을 가누어 주는 생활을 해 나온 하나님이니 얼마나 불쌍한 분입니까?

15 역사적인 하나님, 시대적인 하나님은 슬픈 하나님입니다. 과거와 현재의 하나님은 슬픔의 하나님입니다. 이 슬픈 하나님을 알아 모시지 못하는 자는 심판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 한다면 자기 슬픔과 자기 고통이 있을 때 이것을 해결해 달라고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없습니다. 역사적인 슬픔과 고통을 맡아서 지금까지 찾아 나온 것만도 황송하고 고마운데, 이것을 모르고 자기 슬픔과 자기 고통까지 다 나타내는 자들은 심판받게 됩니다. 역사적인 슬픔의 하나님이요 시대적인 슬픔의 하나님에게 차마 자기 고통을 놓고 기도할 수 없어 혼자 우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은 알아주실 것입니다. ‘저의 고통보다 하나님의 수고가 얼마나 크십니까? 제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 수고를 제게 맡겨 주시옵소서.’라고 하는 아들딸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그저 복 달라고 기도하는 사람들은 가면 갈수록 하나님 앞에 머리를 들 수 없는 죄인이 될 것입니다. 은사가 많은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머리를 들 수 없는 죄인입니다.

16 하나님은 영존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눈물짓는 것은 죽음의 길을 일소하고, 고통의 길을 일소하고, 슬픔의 길을 일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슬픔과 고통과 죽음의 길을 일소하기 위하여 먼저 눈물짓고 피땀을 흘려 나온다는 것을 알고 우리는 그 뜻을 대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죽음의 자리에 나가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최후의 죽음 자리, 최후의 눈물을 흘릴 자리, 최후의 피땀을 흘릴 자리에 우리 선조들을 내세웠습니다. 이렇게 한 것은 하나님이 사랑이 없어서 그랬던 것이 아닙니다. 그런 자리를 해소하기 위해 하나님도 그 이상의 아픔을 느꼈습니다. 사랑하는 자식이 죽는 그 순간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고통스러우며, 사랑하는 자식이 고통받는 것을 바라보는 부모의 심정은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자신이 죽는 것보다 더 아픈 것입니다. 이러한 아픈 심정을 가지고 인류역사 이후 고통을 받아 온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일대를 중심삼고 한번 고통받고 넘어가면 우리로서는 책임이 다 끝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지금까지 수많은 우리 선조들이 죽음의 길을 갈 적마다, 눈물의 길을 갈 적마다, 피와 땀을 흘리는 길을 갈 적마다, 슬픔과 고통의 길을 갈 적마다 심한 고통을 받아 나왔습니다.

かわいそうな神様

10 神様は軟禁状態にあ ります。息子を失った、永遠のひとり子である息子、娘を失った父母の苦痛を抱いて生きる神様です。恨の神様です。今まで涙を流し続け、胸をたたきながら救 援歴史のために人間の後ろについていきながら、数限りなく死に遭遇し、ありとあらゆることを見ても、耐えに耐えた神様です。その胸に、釘が打ち込まれてい るとすれば、世界を覆って余りある釘が打ち込まれているのであり、恨があるとすれば、この世の中にない恨を抱いてきたというのです。それが神様です。

11 神様は万物の主人ですが、その主人の行動を一度もしてみ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愛の主体ですが、人間に対して「私はお前を愛している」と言ってみるこ とができなかったのです。あらゆるものをもち得る自由な立場にいても、人間に対して「お前は私のものだ」と言って、思いどおりにしてみることができない神 様です。また神様は、地上に多くの人類が生きていますが、彼らを一度も御自身の息子、娘、あるいはサタンをはねのける勇者として立ててみる 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イエス様を信じているキリスト教徒たちがたくさんいますが、神様は彼らを、サタンに対する総進撃の命令を下せる総司令官として立 ててみることができず、イエス様を立てて天使世界に命令して地上と関係を結ぼうとしましたが、そのようにす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地上の人間に新婦の 理念を与えて新婦を探し回りましたが、新婦だと言ってサタンに誇ることのできる一人に会うことができなかった神様です。そのような神様のみ前に、私たちは あまりにも申し訳ない群れです。

12 神様は、無限にかわいそうなお方です。罪悪の子女を抱き、「愛する息子だ」と 言わざるを得ない不自由な立場にある神様は、罪悪の息子、娘が生きているこの地上に来られて、引き裂かれ、傷つけられ、追われる神様です。神様は痛哭して いらっしゃいます。神様の心情には、ずたずたに裂けた傷があります。民族が倒れて新しい民族がつくられるたびに傷を受けられ、歴史のどの一ページにも、例 外なく神様の心情の曲折が隠れているというのです。

13 神様には恨があります。人間の堕落によって生じた恨があり ます。語ることのできない曲折と恨の内容があります。人類を救援されるためにあえぎながら探し求めてこられた神様は、悲しい身の上です。この地上の、どの ような物乞いも、神様よりはましです。神様がそのようになりました。神様が玉座に座って天地万物に号令し、あらゆることが思いのままになる とすれば、なぜ六千年の間、罪悪の人類を導いてこられたのでしょうか。一番かわいそうなお方です。主人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主人の本分が果たせませんで した。父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父の本分が果たせませんでした。これほど悔しいことはないというのです。御自身が造ったもの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御自身 の思いどおりにできず、御自身の息子、娘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息子、娘だと言う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この壁を崩すために摂理してこられたのが六千年 の歴史です。

14 世の中で、最もかわいそうなお方が神様です。最も多くの苦労をした、苦労の大王が神様です。人間 を創造したその日から、人間を見るまいとしても見ざるを得ない運命を抱えた父の立場にいらっしゃる神様、春夏秋冬はもちろん、六千年の歴史の中で、一時で も手放すことのできない人間の姿を見つめながら、苦しみあえぎ、泣き叫ぶことが生活哲学となり、それを掲げて人間を支える生活をしてきた神様なのですか ら、どれほどかわいそうなお方でしょうか。

15 歴史的な神様、時代的な神様は、悲しい神様です。過去と現在の神様は、悲しみの神様です。この悲しい神様を知って迎えることのできない者は、審判され るというのです。この世の中で本当に神様を愛する者だとするならば、自分の悲しみと自分の苦痛があるとき、これを解決してほしいと神様に祈ることはできません。歴史的な悲し みと苦痛を担って今まで訪ねてこられたことだけでも恐縮で、有り難いのに、これを知らずに自分の悲しみと自分の苦痛まですべて表す者たちは、審判されるよ うになります。歴史的な悲しみの神様であり、時代的な悲しみの神様に、とても自分の苦痛を祈ることができず、一人で泣く人がいるならば、神 様は同情してくださるでしょう。「私の苦痛より神様の苦労がどれくらい大きいでしょうか。私が死ぬとしても、その苦労を私にお任せください」と言う息子、 娘にな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今日、ただ福を下さいといって祈る人々は、行けば行くほど神様のみ前に頭を上げることができない罪人になるでしょう。恩賜が多い神様の愛の圏内に入れば入 るほど、頭を上げることのできない罪人です。

16 神様は永存されるお方です。神様が涙を流すのは、死の道を一掃し、苦痛の道を一掃し、悲しみの道を一掃するためです。神様が悲しみと苦痛と死の道を一掃す るために、先に涙を流し、血と汗を流してきたことを知って、私たちは、そのみ旨を身代わり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神様が死の場に行かれてはいけません。今 まで神様は、最後の死の場、最後の涙を流す場、最後の血と汗を流す場に私たちの先祖を立てました。このようにしたのは、神様に愛がなくてしたのではありま せん。そのような場を解消するために、神様も、それ以上の痛みを感じられました。愛する子女が死ぬその瞬間、父母の心は、どれほど苦痛であり、愛する子女 が苦痛を受けるのを見つめる父母の心情は、どれほど痛むでしょうか。自分が死ぬよりも、もっと痛むのです。このような痛む心情を抱え、人類歴史が始まって 以降、苦痛を受けてきた神様です。私たちは、一代を中心として一度苦痛を越えれば、私たちの責任はすべて終えることができますが、神様は、今まで私たちの たくさんの先祖たちが死の道を行くたびに、涙の道を行くたびに、血と汗を流す道を行くたびに、悲しみと苦痛の道を行くたびに、激しい苦痛を受けてこられま した。

The God who deserves sympathy 

10 God exists in a state of confinement. He has been living with a painful heart as the Parent who long ago lost His only children, His son and daughter Adam and Eve. He is the God of bitter sorrow. He has been endlessly shedding tears, beating His chest. God, while following after human beings, has experienced countless deaths. He has endured this over and over again, even to this day. There are so many nails driven into His heart that they could cover the whole world. Nowhere in the world can there be found a sorrow as profound as His. (297-017, 1998.11.15)

11 God is the Lord of the world, but He has never been able to wield His authority as the Lord. He is the subject partner of love, but He has never been able say to us, “I love you.” Even though He is in the position to own everything, He cannot say to us, “You are mine,” and hold us as He wishes. Among the countless human beings on earth, God never had His own son or daughter, not even one brave soldier who could totally defeat Satan. Even though there are countless Christians on earth who believe in Jesus, among them God has not had even one commander- in-chief who could order a total offensive against Satan. God tried to relate to the earth by having Jesus give orders to the angelic world, but this did not succeed. God also gave a vision for the ideal of the bride to the people on earth and searched everywhere for her. Yet He never met even one such woman whom He could proudly present before Satan. Indeed, as a group of people, we ought to feel deeply repentant before God. (7-068, 1959.07.12)

12 God is a being who truly deserves sympathy. God is in the difficult position of having to embrace sinful human beings and call them His beloved ones. God comes to the world where His sinful children are living, only to be mistreated—torn, wounded and cornered. He weeps bitterly; His heart is scarred and broken in pieces. His heart was in pain and desperation each time He raised up a people only to have them fall away. (8-283, 1960.02.07)

13 God carries bitter sorrow in His heart because of the Fall. The twists and turns in God's story of relating with human beings are beyond description. He is out of breath, running after people and trying to save them. How miserable God is! Even a beggar on earth is better off. For God, this is what it has come to. If God could simply sit on a throne and order everyone in heaven and on earth to do as He wished, why then has He struggled to deal with sinful humankind for the past six thousand years? Truly, God is the being most deserving of sympathy. He is the Lord of all, and our Father, yet He could never assume those roles. Nothing could be more frustrating. Although God created everything, He could not do as He pleased with His creation. He could never call us His sons and daughters even though we were created as such. God has led His providence for six thousand years in order to break down these walls. (10-134, 1960.09.18)

14 Of the beings in this world, none is more deserving of sympathy than God. God has labored harder than anyone; He is the King of hard work. From the moment God created human beings He had to relate with them, even if He did not want to face them. God could not avoid this destiny, because He is their Father. Throughout history God has struggled to relate with human beings. For six thousand years He has been unable to separate from them, even for one second. At the same time, God has to relate to people who believe that He destined them to a life of screaming and moaning. How miserable does that make God? (43-334, 1971.05.02)

15 God has been the God of sorrow throughout history, in every age. God was sorrowful in the past and remains so in the present. Those who do not recognize and respond to our grieving God will face judgment. If you truly love God, how can you ask Him to take away your pain and sorrow? God has taken responsibility for all the pain and sorrow throughout history, and we should feel indebted and grateful that He has done so. Yet without recognizing this fact, we bring our own pain and sadness to God. For this, we are bound to face judgment. God will recognize the person who weeps alone over his or her own sorrow, unable to pray to God about such personal pain, knowing that God has already endured so much pain and sorrow through all the ages of history. We must be the sons and daughters who can say, “God, Your pain is so great compared to mine! I will manage my own situation. Please let me do Your work, even if I have to face death.” If you constantly ask God for blessings, you will not be able to raise your head before God. You should recognize how sinful that attitude is. The more deeply you go into the realm of God's love, which is full of grace, the more you will realize that you are a sinner who cannot lift your head in front of God. (7-281, 1959.09.27)

16 God, the eternal being, sheds tears for us. His tears are to eliminate the way of death, the way of pain and the way of sorrow. God sheds tears to eliminate all of these paths. We need to understand that God is shedding blood, sweat and tears for us to eliminate the ways of sorrow, pain and death. Then, it is only right that we take His Will upon our shoulders so that He does not have to keep going to the point of death on our behalf. Thus far, God has placed our ancestors in positions where they had to shed tears, shed their blood and sweat, and confront death. It was not because God had no love that He did this; He did so in order to ultimately eliminate such situations. Yet God Himself experienced much greater suffering than they. How painful it is for a father and mother to see the death of their beloved child! How their heart is grieved to watch their child suffer! It is more painful than if they were to die themselves. With such a painful heart, God has been suffering throughout human history. We may have to endure path, but it is just within our one generation; then we are done with our responsibility. But God had to endure that kind of indescribable pain every time our ancestors went the way of death, the way of tears, the way of blood and sweat, and the way of sorrow and suffering. (14-244, 196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