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 [교동택지]

[상현]

2024년 10월 7일의 방문기록입니다.

이모카세 안주를 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퇴근후에 친구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오늘도 무알콜 술집탐방입니다.ㅋㅋㅋ

교동택지의 이모카세 한상차림 잔치에 왔습니다.

오늘 방문한 잔치는 교동택지 주니어타운 빌딩 1층에 있습니다.

이 라인으로도 교동택지의 맛집들이 꽤 모여있죠.ㅋㅋㅋ

건물 정면 입구 옆으로 이모카세 잔치의 입구가 있습니다.

매장 앞으로 나무들이 서있어 의외로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그나마 밝은 노란간판의 불빛이 발길을 이끕니다.

잔치에는 전용 주차장은 없고 주변 골목 빈자리에 주차해야 합니다.

입구 앞에는 정기휴일을 안내하는 입간판이 서있습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여유있게 놓여있습니다.

몇몇 테이블에는 손님들이 자리잡고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가장 안쪽에 주방이 있고 주방 위로 메뉴와 가격안내가 있습니다.

메뉴구성은 저렇게 적혀있지만 때에따라 변경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펩시와 함께 합니다.ㅋㅋㅋ

시내의 비슷한 스타일의 가게는 술을 마시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고 해서 아쉬웠는데

잔치는 방문 전 전화로 문의했을때

술을 마시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부담없이 펩시를 냉장고에서 꺼내왔습니다.ㅋㅋㅋ

콜라를 컵에 따르고 준비하니 음식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나온건 부침개와 콘치즈입니다.

부침개는 버섯부침개입니다.

간이 잘 맞아서 뭘 따로 찍지 않아도 맛이 좋습니다.

횟집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콘치즈를 잔치에서 간만에 만납니다.

은은한 달콤함과 톡톡 터지는 옥수수 알갱이가 재미있습니다.

다음으로 뚝배기에 한가득 끓여나온 계란찜입니다.

포슬포슬한 계란찜이 부드럽네요.

바닥까지 벅벅 긁어먹었습니다.

다음으로 메뉴중 가장 무게감을 보여주는 수육이 나옵니다.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히 조화된 고기가 꽤 나왔습니다.

겉저리 스타일의 아삭한 김치도 보쌈과 잘 어울립니다.

수육이 나온 후 한타임 쉬어가는듯 한 두부조림이 지나가구요.

노릇하게 잘 구워져 기름기가 흐르는 고등어 구이가 나왔습니다.

고등어는 잘 구워져서 속살이 정말 촉촉하고 탱글합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뱃살은 바싹 구워져 진한 맛을 보여줍니다.

소금간도 잘 되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김치전이 나왔습니다.

전의 끝부분은 바싹 구워져 바삭바삭 합니다.

이 맛에 전을 먹는거죠.ㅋㅋㅋ

비빔밥을 마지막으로 코스가 마무리됩니다.

꽤나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골고루 비벼서 먹어보니 간이 잘 맞습니다.

먹기전엔 살짝 짜지 않을까 생각되었는데 맛있는 비빔밥 그 자체였습니다.

이렇게 8가지 음식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잔치의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간간한 편이라 술안주로 먹기 좋지 않나... 하고 술은 1도 못마시는 사람이 생각해 봅니다.ㅋㅋㅋ

저처럼 술을 못마시는 사람도 이모카세를 경험해보려면 잔치에 방문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술마시는 분들께는 말할 것도 없겠죠?ㅋㅋㅋ

※ 전 개인적으로 웬만한 음식들은 맛있게 잘 먹는 편입니다. ※

※ 저의 맛평가는 관대한 편이니 참고만 하시고 직접 방문하셔서 경험해 보신 후 평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낭만송이]

가게 내놓은지 오래됐는데ㅠㅠ..많이들 찾아주셨음 해요..ㅠㅠ

[상현]

헉! 여기도요? ㅠㅠ

[주영곰]

주니어타운 인데, 아~

[상현]

주니어타운 1층입니다

[여유만만]

임당동 단지와 같은 이모카세네요~ 가격대비 메뉴선정이 살짝 아쉽네요 ....^^!!

[상현]

단지와 비슷하면서 다른 곳이에요^^
그나저나 단지도 또 가긴 해야되는데 말이죠ㅋㅋㅋ

[카마]

제가 보기에는 뭔가 살짝 아쉬움이..
양 보다는 퀄리티와 다양함이 더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상현]

저도 살짝 그렇께 느끼긴 했습니다^^
그래도 괜찮게 잘 먹긴했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