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조선/방산/기계 이동헌]
신한 속보; 방위산업
방산주 급등, 과열이라 말할 수 없는 이유들
▶️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며 방산주 급등
- 3/17 방산 커버리지 5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전일대비 +8%(연초대비 +99%, 합산 시총 69조원) 변동
- 전일대비 주가는 한국항공우주 +11%(연초대비 +73%, 시총 9.3조원), 한화시스템 +11%(+72%, 7.3조원), 현대로템 +7%(+120%, 11.9조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131%, 34.3조원), LIG넥스원 +6%(+33%, 6.4조원) 변동
- 방산주는 ’24년 11월 트럼프 2기 당선 이후 러-우 종전 움직임으로 기간 조정을 거침. 이후 1) 러-우 종전에 대한 마찰, 2) 유럽의 군비 증강, 3) 트럼프의 중동 정세 개입 등으로 연초 대비 폭등. 이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전일 공시를 통해 2,669억원 규모의 호주 자회의 유상증자를 발표
▶️ 각자도생의 시대, 방산 Capa의 가치
- 1) 러-우 종전에 대한 마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30일 임시 휴전’ 조건을 조율할 예정.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저지하고 돈바스 등 동부지역을 영구 점령하기 원하며 미국은 이를 받아들일 것
- 2) 유럽의 군비 증강: 유럽연합(EU)은 대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재무장 강화를 천명. EU 회원국 방위비 증액을 위해 최소 8천억 유로(약 1,229조원) 투자
- 3) 트럼프의 중동 정세 개입: 트럼프는 15일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에 착수, 17일 후티 반군의 공격 지속 시 이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 후티는 개전 이후 100척 넘는 상선을 공격, 중동 정세 불안 심화
- 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의 호주 계열사 유상증자: 전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한화에어로와 한화시스템은 계열사 HAA No.1 PTY LTD(호주, 2025년 설립)에 2,66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
- 방산 Capa의 가치: 방산주 급등은 우량한 방산업체들의 Capa에 대한 가치가 재고되며 반영 중이라 판단. 유럽이 현지 무기 우선 구매를 원하지만 물리적인 Capa가 부족. 한국은 납기, 가격, 기술협력, 실전적 무기체계 등으로 유럽 뿐 아니라 전세계 방산업의 최고 파트너. 전세계 1년 국방비는 약 3천조원(2.24조달러)이며 국내 방산업체 수주잔고는 100조원에 불과, 지정학적 위험 가중 속 방산업체의 수출 파이프라인 확대 지속
※ 원문 확인: http://bbs2.shinhansec.com/board/message/file.pdf.do?attachmentId=333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