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눈사람을 잡았더니...
애들이 흩어지지 않고 모여있네요.
렉인가...?
모여있는 김에 원 안에 들어가서 찰칵ㅋㅋㅋ
나도 모임에 끼워져!
분명히 오늘 점심은 뭐 먹을지 회의하고 있는 거 일거야(끄덕).
순이 : 다들 오늘 점심은 뭐 먹을지 정했는가? 이 몸은 꿀떡을 추천하네만.
지호 : 응 아니야.
순이 : 힝...
에리카 : 꿀떡맛 나는 포션있는데 드셔보실래요?
순이 : 오! 그게 정말인가? 감사히 먹겠네!
클라라 : 안 돼요!!!
순이 : 응?
클라라 : 포션 안에 간장이 왕창 들어갔단 말이에요!
순이 : ??????????????????
에리카 : 아... 그러고보니 만두 찍어먹다가 흘린 간장이 포션안에 들어갔어요...
순이 : ......
재클린 : 포션함량은 간장 99%,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이 1% 들어있습니다.
순이 : 자...자네! 날 독살하려는 겐가!?
그렇게 점심식사 메뉴는 정하지 못한 채 한참의 시간이 흐르는데...
모두 굶주림에 분위기는 험악해져만 가고...
클라우디아 : 저기... 라면 드실래요?
린지 : 라면이요?
시하 : 나는 달달한 거 먹고 싶은데...
클라우디아 : 페트라가 라면집을 신장개업했어요. 리젤로테가 다녀와서 강추했어요!
오오오!!!
모두가 그녀의 말에 감탄사를 터트렸다.
프림 : 페트라가 만든 라면이면 믿고 먹을 수 있어!
나오미 : 저는 치즈라면이 먹고 싶어요!
타샤 : 나는 나오미 옆에서 뺏어 먹어야지~
나오미 : 에!? 싫어요! 내거란 말이에요!
타샤 : 에이~ 뭐 어때. 아이돌이라면 몸매관리해야 할 거 아니야? 내가 도와줄게~
나오미 : 싫어!!! 절루가!!!
그리고 혼자 시묵해져 있는 시하를 달래는 클라우디아의 한마디.
클라우디아 : 라면집 옆에 홍란이 아이스크림 가게도 열었대요.
시하 : 당장 가죠!!!
그렇게 점심식사 회의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고 한다.
심심해서 적어본 뻘글이었습니다ㅋㅋㅋ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첫댓글 아케나인은 오늘도 평화롭습니다.
잘읽었습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