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작은 딸자식을 보면서</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같은 집에서 같은 이불에서 잠자는 부부(夫婦)도 얼굴과</p><p style="text-align: left;">성격(性格)이 다르기 마련이다</p><p style="text-align: left;">이뿐이 아니라 같은 핏줄에 태어난 자식(子息)이라 해서</p><p style="text-align: left;">얼굴과 성격(性格)이 같은 것은 아니다</p><p style="text-align: left;">내가 2명의 딸자식을 키우면서 저마다 성격과 하는 행동이</p><p style="text-align: left;">너무나 다르다</p><p style="text-align: left;">큰 자식은 남자(男子)같은 성품이라 사위도 휘어잡고 보니</p><p style="text-align: left;">집에서 청소도 잘 안하나 보다</p><p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사위가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그런데 작은 자식은 너무나 순진해서 여자다운 여자(女子)라</p><p style="text-align: left;">걱정이 많았다</p><p style="text-align: left;">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하며 대인관계도 돈독해져 성품이</p><p style="text-align: left;">달라져 흐뭇하다</p><p style="text-align: left;">그러고 보니 큰 자식보다 작은 자식에게 애정(愛情)의 손길이</p><p style="text-align: left;">자주가게 만든 다</p><p style="text-align: left;">몇해전에 자동차 면허증을 따고서 간직 하고보니 장롱면허가</p><p style="text-align: left;">된 딸에게 한마디 한 것이다</p><p style="text-align: left;">자동차 도로 연수(練修)를 하라고 했더니 차량을 사달라고 해서</p><p style="text-align: left;">흔쾌히 수락(受諾)했다</p><p style="text-align: left;">오래된 승용차를 한 대 구입(購入)해주고 도로 연수비까지 해서</p><p style="text-align: left;">2백 정도 주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내가 돈을 주고 보니 좋기도 하지만 딸 자식이 운전(運轉)을</p><p style="text-align: left;">제대로 배울수 있을지 걱정이 너무나 들었다</p><p style="text-align: left;">남자(男子)같은 큰 자식이라면 걱정이 없는데 말이다</p><p style="text-align: left;">그런데 도로 연수(練修)를 하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엔 친구와</p><p style="text-align: left;">같이 충남 아산(牙山)에도 다녀오고 어제는 경기도 가평(加平)에</p><p style="text-align: left;">갔다가 오늘 온 것이다</p><p style="text-align: left;">어제 가평(加平)에 잘 도착했는지</p><p style="text-align: left;">오늘은 집에 잘 도착을 할 것인지 걱정이 되어 얼마나 속마음을</p><p style="text-align: left;">태웠는지 모른다</p><p style="text-align: left;">오늘 저녁 무렵에 무사히 돌아온 모습을 보고서 안도의 한숨을</p><p style="text-align: left;">쉬게 만들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집에 들어가는 딸자식의 뒷모습을 보니 여자(女子)가 아닌 언니처럼</p><p style="text-align: left;">남자(男子)로 변해가는 모습 같다</p><p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언니한테 의존(依存)하지 않고 혼자 자립(自立)하려는 모습에</p><p style="text-align: left;">너무나 마음이 든다</p><p style="text-align: left;">며칠 후면 여름 휴가(休暇)때 일본여행(日本旅行)을 간다고 하는데</p><p style="text-align: left;">아무래도 지갑을 열어야 할 것 같다 ..... 飛龍 / 南 周 熙</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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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정다감하신 부정이 부럽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딸을 사랑하는 아빠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큰딸과 작은 딸은 나이가 10살 차이가 납니다
작은애가 아니라 늦둥이라 愛情이 더 가게 만듭니다
고맙습니다
모든 부모님의 마음
애틋한 마음을 보면서 어머니이 사랑도 아름답지만
아버지의 정 사랑 이 더욱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
마누라는 깊은 愛情이 없어 제가 대신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집가기전엔 빨아둔 지빨래도 안 개키던 딸이
직딩 엄마 아내 다 잘하고 있어요
요즘 애들 다 똑똑한거 같아요
꼼꼼하고 자애로운 부정이 느껴집니다
훈훈한 이야기 잘봤어요^^
예 맞습니다
늦둥이 딸 키우며 어떻게 할까 걱정 많았죠
나이 들어가며 하는 모습보니 대견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카페 가입 한지는 오래 되어는데 어찌 하다보니 이곳 방은처음 들어와는데
飛龍 님 글을 보니 夫女 간 아름 다운 모습을 보고감니다
딸이 없는 저는 비룡님 이 부럼습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바람니다
고맙습니다
무더위에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