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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 이필립갤러리에서 디카로 찍은 사진올라온거 저번에 안올라온게 있길래 가져왔습니다.
인터뷰중 일부도 타이핑 해봤어요~
인터뷰중 일부 친것
[이필립은 자신이 미국에서 힘들게 일구어놓았던 사업을 모두 접고, '연예계'라는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곳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아버지의 그림자 속에서 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연기자의 길'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물론 쉽진 않았다. 어릴때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고 배우는 참 매력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아버지도, 누나도,
모두 사업가라 어려서부터 필립이 갈 길은 가족들과 같은 방향이라고 생각했다. 대학교에서도 파이낸스와 IT, 대학원에서는
IT매니지먼트를 전공했다.
"한국에 오기 2년 전부터 아버지 회사 직원으로 일을 했어요. 2년동안 사생활이 없었지요. 아버지가 일도 많이
시키는 편이어서 야근은 기본이었고, 퇴근하고 돌아오면 대학원 숙제를 하고 주말에는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
대학원 수업을 받았어요."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아버지 후배로부터 '필립아, 너 연기에 관심 없니?'라는 말을 들었고,
그때를 계기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사실 그 얘기를 듣기 9개월 전부터 저의 사업을 차려서 일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 역시도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그 제안이 갑작스러웠죠.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너무 하고 싶은거예요."
힘들게 만들어 놓은 모든 것을 접고 새로운 길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부모님께 '실망하실 수도 있지만
인생은 한번뿐인데, 지금 이 일을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다. 도전해 봐야 할 것 같다, 도와달라'고 말씀드린후 곧장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한국에 와서 김종학 감독님을 만난 뒤엔 더욱 확신이 생겼다고 한다. "제작자들과 매니지먼트사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국 TV드라마 역사상<태왕사신기>와 같은 작품은 없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훌륭한 배우들을 한꺼번에 캐스팅 한
감독님의 저력에 믿음이 갔지요. 그제야 저를 캐스팅해주신 것이 너무나 영광스러운 일임을 알았어요.
'첫 촬영을 기다린 2년여 시간동안 필립은 피땀을 흘려서라도 '이것만은 꼭 해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고, 아낌없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열정이 생겨났다고 한다. "아버지는 비즈니스맨의 성격이 강하세요. 비즈니스맨은 과정보다 항상
결과를 보잖아요. 아버지는 6개월 안에 제가 어떠한 결과를 보여주길 바라셨는데, 결과가 없으니 '실망이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그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요. 그때마다 '믿어달라,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는 말만
할수밖에 없었어요. 지금은 물론 좋아하시지요"]
[요즘 외출하면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고 반가워한다. 좋으면서도 부담스럽고 아직은 마냥 신기하다고나 할까. 가끔 인터넷
으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보는데 '왜 내이름이 여기에 올라가 있지'라는 생각이 든 적도 많았다고 한다. "제가 좋아하는 일
을 한 것 뿐인데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좋아해주시니까 기분 좋고, 더욱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다음
작품을 잘 골라야 한다는 부담감도 느껴지고 그래요." 라이프스타일 중 가장 달라진 점을 꼽으라면 늘 입던 트레이닝복에
슬리퍼 차림으로 동네 음식점에 못간다는 점.
"이제는 그렇게 나가기가 좀...하하하. 멋있게 안하고는 집에서 나오기가 어느 순간부터 고민되더라고요. 사람들이 실망할까
봐요. 관심을 많이 보여주시고 사랑해주시니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말이예요.
평소 밖에 돌아다니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성격인데 요즘은 갇히는 느낌이 조금씩 들긴 해요."
요즘 필립의 팬 사이엔 '엄.친.아'라는 단어가 유행이다. '엄마 친구 아들'을 줄인 말로 팬들이 그를 부르는 말이다. '엄.친.아'의
조건은 훤칠한 키와 조각 같은 얼굴, 그리고 학벌, 화목하고 똑똑한 가족과 집안 등을 갖추어야 한다. 한마디로 빠지는 것이
없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필립은 이에 대해 스스로도 그렇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너무 과장되고 오해가 있다고 생각할까.
이 질문의 답을 들으며 우리는 자연스레 그의 가정환경, 가족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필립의 아버지는 전형적인 비즈니스
맨이시라고 한다. 어머니는 반대로 사회성이 강하고 누구를 만나도 5분안에 베스트 프랜드가 되는성격. '성격이 화려하다는
표현을 쓴다면 맞을까'라며 필립은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아버지는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혼자 힘들게 자라셨다. 그래서인지
아들인 필립을 부드럽고 약하게 키우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으셨다고 한다.
아낌없이 예뻐하고 공주처럼 키웠던 여동생들에 비해 필립에게는 늘 냉정하셨다. 그래서 방학때만 되면 필립을 수돗물도
나오지 않는 열악한 환경의 나라로 보내셨다고 한다. "이름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동유럽의 어느 나라였던것 같아요.
돈도 하나도 주지 않으시고는, 힘들게 사는 나라에 가서 사람을 도와주며 기도를 하고 오라고 하시는 거예요. 한번
은 유고슬라비아에 갔어요.(이곳은 엄마의 추천으로) 성모마리아가 나타나셨다는 산이있었는데, 그곳을 맨발로 꼭
대기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나요.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빵 한쪽과 물 한병이 고작이었어요. 그때는 너무 싫었
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제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는 동양인이 5명정도뿐인 학교에 다녔는데, 그래서인지 무시당하기 싫어서 싸움도 많이 하고 말썽도 많이
부렸다고 한다. 공부는 잘하지는 못했지만 참 많이 한 기억이 난다고 한다. "1등만 했고 '난 공부밖에 몰라요'는 절대 아니
지만 조금이라도 어릴때, 투자할 시간이 많을 때 공부해놓으면 나이가 들어 편할 것 같아서 그냥 열심히는 했어요."]
[태왕사신기에서 수지니를 향한 처로의 그림자 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했다. 하염없이 그녀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결국은 담덕에게 데려다주는 이 이야기를 나누며 실제 연애할 때 이필립의 모습은 어떠할까가 궁금했다. 필립은 연애할 때도
솔직한 스타일 이라고 한다. 마음이 있으면 가서 얘기를 하고 상대방과 교감이 되면 사귀고 안되면 짝사랑한다. 그렇다면 만약
이 여자없이 못 살겠다라고 생각되는 사랑이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 사랑을 선택하고 모두를 버릴것인가? 아니면 사랑하는
여자를 가슴에 묻고 살아갈까. 이질문에 필립은 예전에 이러한 경험이 있었노라고 이야기했다.
"학창시절 항상 주변에 있었던 사람인데 다가갈 수 없는 여자가 있었어요. 앞에서 뭐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 있었거든요 그녀 앞에서는 늘 웃었는데 어느 노래 제목처럼 웃는게 웃는 것이 아니었던.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다 해결
되더라고요"
이필립은 일단 연애를 시작하면 무척 자상한 남자다 챙겨주는 것이 몸에 배어있으며 애교가 많다.
"이상형으로 가정적이고 마음이 통하는 여자라고 말하면 너무 추상적일까요?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센스있고 게으
르지 않으며 자상하고 좋은 엄마가 될수있는 몸이 건강한 여자가 죻아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지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자기 생각이 강해 독립적이면서 진한 색깔이 배어나는 사람이 매력있어요."]
[축복받은 외모와 순수한 눈빛 이필립은 188cm라는 큰 키로 인해 어떤옷을 입어도 척척 소화를 잘 해낸다.<태왕사신기>는
시대극의 특성상 필립이 가지고 있는 패션센스를 보여줄 수 없었는데, 그래서 그의 일상 속 스타일이 더욱 궁금했떤 것도 사실
이다. 옷을 좋아해서 열심히 쇼핑하러 다니고, 가지고 싶은 소품은 꼭 사야하는 편일까, 아니면 옷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지만 옷걸이가 남달라 멋있어 보이는 것일까. "옷을 좋아해요. 쇼핑을 많이 다니지는 않지만, 한번 사면 왕창 사는 성격이
지요. 선글라스, 청바지, 모자 정말 좋아해요. 백화점으로 쇼핑갈 때도 있고 동대문 가는 경우도 있고, 옷만 예쁘면 어디든 상관
없이 쇼핑을 하는 편이에요." 이필립을 이야기하며 긴 생머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화두다.
"처음 갑옷을 입고 머리를 풀었는데 너무 만화 캐릭터 같더라고요. 지금은 긴 머리가 많이 익숙해졌어요. 머리가
짧으면 좀 더 남자답고 날카로운 모습이 보여요. 긴 머리가 짧은 머리보다 훨씬 관리하기가 편하더라고요. 그런데
가끔 여자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 자리에서 제 머리가 제일 길때, 그땐 조금 민망하더라고요.
평소에는 일상 속에서 '처로' 머리처럼 풀고 다니는 것은 부담스럽고, 자연스럽게 묶고 다니는 편이에요"강렬하지만
순수한 눈빛 역시 이필립의 매력 중 하나.
이미지 사진을 보면 눈에서 광선이 나올 것처럼 강핟. 곧은 신념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가끔 스쳐지나가듯 웃을 때는
장난꾸러기 같은 느낌도 드는데, 실제로 만난 이필립은 역시 너무나 부드러운 남자였다. 인터뷰 도중 '이필립의 의외성'이라는
질문엔 '애교'라는 답을 건네며 하하하 웃기도 했다. "애교가 많아요. 그런데 대부분 형들에게 부리지요. 다른 의외성이
라고한다면 집요함 정도? 목표를 일단 세우면 목표가 이루어질 때까지 다른곳을 보지 않고 집요하게 매달리지요."]
+한국에 오기전 할수 있던 한국말은 '숙제', '방치워', '밥 먹었니' 정도의 기본적인 대화...지금은 한국의 '정스러운'문화가
너무 좋고 찌개 하나 시켜놓고 소주 마시며 사람들끼리 부대끼는 문화가 너무 좋다고 하는..등등..이 에꼴에 5페지에 걸쳐 사진
과 함께 나눠서 실려있네요...에꼴 부록은 이필립 대형 브로마이드와 예지미인생리대? 하고 로레알레그릴리프+다이어리라는..
몇개 안쳤는데 되게 길게 느껴지네요..ㅋㅋ
태왕사신기 촬영장에서 여자 스텝이 이필립을 보면서 하루의 에너지를 충전했다고 하더라구요...(송작가 후기;)
너무 바람직하게 자란 청년인것 같아요..
다음작품 잘 선택하길~
첫댓글 항가항가 선리플 후감상 하앍하앍
애교가 많아요 애교가 많아요 하앍하앍하앍하아락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살과 근육이 빠진게 맞구요..성형한거 아니예요..콧날도 예전하고 똑같고 눈도 똑같아요..예전 사진보면 다 웃고 있는데 지금도 웃으면 비슷하더군요..예전에 팔뚝이 볼링핀만했데요..근육으로..지금 너무 말랐죠..
제동생 처로랑 조낸 닮았다긔!!! 근데 여자라는거-_-
님 김태희 큰언니냐긔ㅋㅋㅋㅋ 그 졸래 이쁘던 훈녀
전 태사기 보는내내 이분 뭐가잘생겼는지 하나도 모르겠다규;;ㅋㅋㅋㅋㅋ눈도 코쪽으로 몰린거같고 입술도 부르튼거같고;;
완전 김태희 ㅋㅋㅋㅋㅋㅋㅋㅋ
잘생긴거 보다 매력있는 스타일인거 같삼.. 기나긴 기럭지. 긴머리가 너무 잘 어울려서 깨끗한 얼굴과 함께 묘한 매룍이.. ㅋㅋ
넘 멋있다능 ㅋㅋㅋㅋㅋㅋㅋ 좀 더 찍어줘!!!!
당신은나의것
사랑해용 엄친아
꺄악!!!!!!!!!!!!!!!!!!!!!!!!!!!!!!!!
남자 김태희,,,,아...너무 느끼하다 ㅠ.ㅠ
에꼴사고싶다.. ㅋㅋㅋㅋㅋㅋ 사야지
완전좋다. 마인드가 참 바르고 건강하네..욕심나................ㅠㅠ 가질 수 없는 너.........ㅠㅠ
김태희보다 드라마 히트에 나왔던 젊은 형사랑 닮지 않았어요? 이름은 모르겠는데 그 히트팀에서 제일 어린 그 남자분..
정동진씨요 ㅎㅎ 저도 그생각했삼.. 내 스타일은 이런쪽인가봐 ㅜㅜㅜㅜㅜ
스펙이 엄청나길래 도련님으로 곱게 큰줄 알았는데 의외다... 아버님이 대단하신듯
에꼴사야겠구나 ㅎㅎ
1월달꺼에요??
학창시절 항상 주변에 있었던 사람인데 다가갈 수 없는 여자는 누구일까...?????????ㅠㅠ 고등학교에 동양인 5명밖에 없었으면 외쿡인이었을 확률이 높은데... 외쿡엘프였을카,,,ㅠㅠㅠ
아니다..학창시절이면 꼭 고등학교라고 볼순 없지... 누굴카.... 한국살던 애도 아니고 미쿡살던 애라서 더 걱정이..ㅠㅠ 미국애들 다 퉁퉁한지 알았는데.. 늘씬하고 다리긴 애들도 많드라...ㅠㅠ 캬악
학교 동창에 좋아했을때 이미 친구나 지인의 여자친구였던거 같삼. 속만 끓였겠군아... 왠지 처로 생각나요....
움짤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내남자..
하악 ~!!!!!!!!!!!! 너무 좋다 ㅊ ㅓ로야!!!!!! 에꼴 부록이 처로 대형 브로마이드? 갖고프다!!!!!!
부모님이 정말 멋지네요~ 돈 한푼 안주고 봉사하라고 보내다니 대단!
ㅠㅠ 아진짜 넘 좋아 ㅠㅠ
으흐흐흐 귀여워 허허허
넘 좋다... 김태희랑 같이 사진 한번 찍어봤음 좋겠다 ㅎㅎ
아...진짜 한번만이라도 보고싶다...ㅠㅠ
진짜 김태희랑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태희랑 똑같아요 자매라고 해도 믿겠다..
정말 모든게 완벽하구나~~우리 필리비는~~*^^*
우앙 아버님... 내가 찾던 시아버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