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집 앞 예배당을 찾아갔는데 노인당입니다. 1시간 반을
참고 앉아있으려니 미칠 것 같았어요. 이젠 조국 교회는 끝난 것 같습니다.
소보로빵 한 개를 들고 예배당을 빠져나왔어요. 포천에 이사를 잘못 온 것
같아요. 빌라는 맘에 드는데 총체적 this old town에서 뭘 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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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포천, 남양주 일대를 발품 팔아 상가를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두 지역 모두 역세권이 되었고 땅값이 투기 수준으로 뛴 곳들입니다.
제가 본 가게마다 어떻게들 알고 알 박기를 했는지 존경스럽습니다.
진접, 장현, 송우리 정도로 사업장 적합 지역을 좁혔는데 진접이 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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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10만이 되어있더이다. 제가 예상한대로 장현은 한물갔고 진접이
핫플래스 1빠 입니다. 10년 사이 송우리도 호텔을 비롯한 대형 건물이
깜짝 놀랄 만큼 들어섰어요, CGV건물 분양가가 엄청나게 비싸더이다.
제가 이 건물 뒤편에서 게임장을 했었는데 백두산 사우나 앞 쪽에 CGV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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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것입니다. 18평 1층이 7억이나 합디다. 욕심은 나지만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접‘s 3층 점포도 맘에 듭니다. 직주해서 점찍어 놓긴 했는데
돈이 3천 모자랍니다. 잡아야 할지 좀 더 기다려야할지 장고중입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3주가량 남았는데 LH 사태는 여당에 악재일 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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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 세훈(국민의 힘) 안 철수(국민의 당) 후보
가운데 누가 나서더라도 더불어 민주당 박 영선 후보에 10%포인트 안팎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건 네 생각이고, 내 생각은 다릅니다. 50대 지지층
이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다고 본다니 제(58세)가 천기누설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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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장 감으로 가장 적절한 사람은 박 영선 후보로 보는데 동의하기
싫으면 안 해도 상관없습니다. 투표 뚜껑을 열어 야당이 이기려면 ‘안 철수
VS박 영선’을 해야 간신히 안 철수가 이깁니다. 여당이 이기려면 ‘오 세훈
VS박 영선‘을 해야할 것입니다. 당근 단일화는 무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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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철수는 대권에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이면서도 정치를 썩 잘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시장은 왜 나온다고 해가지고 스스로 고름을 받는지 모릅니다.
나 같으면 시장을 시켜준대도 안 나가겠습니다. 만약 안 철수 관련주식을
사고 싶은 사람은 ‘써니 전자‘ 주가가 가장 떨어졌을 때 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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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윤 석렬이 몸값을 가장 많이 올린 것은 사실입니다. 어찌 됐건
관건은 대선인데 ‘안, 윤, 이‘정도로 돼야 정치판이 발전할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나머지는 다 떠나가시라. 서울 시장 단일화는 반드시 해야 하고
무조건 될 것입니다. 만약 단일화 안 될 바엔 후보 사퇴하는 쪽이 낫겠지요.
2021.3.21.sun.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