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보지 말고 사람의 마음을 보아야 한다
이 세상이 별 볼일 없는 세상일 때는 별 볼일없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크다.
이 세상이 괴로운 것은 하찮은 사람들이 큰 소리로 합창을 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이 살만한 세상일 때는 지혜가 있는 자의 목소리가 있다.
이 세상이 즐거운 것은 선한 사람들이 조용히 진실을 말하기 때문이다.
법을 모르는 사람에게 법을 모른다고 비난하면, 비난하는 사람이 법을 모르는 사람이다.
나한테 잘해준 사람은 희망을 주어서 감사하고, 나한테 잘못해준 사람은 지혜가 나게 하여 감사하다.
지혜가 없으면 괴로운 사람을 만나 평생을 고생하며 산다.
지혜가 있으면 좋은 사람을 만나 평생을 행복하게 산다.
지혜는 사물을 보는 힘으로 선업의 공덕이 있어야 생긴다.
불선업으로 인해 공덕이 없으면 지혜가 없고 무지만 있다.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자신이 한 행위에 대한 과보다.
어떤 배우자를 만나거나 모두 자신이 선택한 것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만났다면 과거의 업으로 인해 선택된 것이다.
좋지 못한 배우자를 만났을 때는 불선업의 과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새로운 선업을 만드는 것이다.
좋은 배우자를 만났을 때는 더 열심히 선업을 행해서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아야 한다.
사람을 보지 말고 사람의 마음을 보아야 한다. 사람이 움직이고 사람이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움직이려는 의도를 내서 몸이 움직이고, 마음이 말을 하려는 의도를 내서 말을 한다.
사람의 모양이 일하지 않고 마음이 일을 하므로, 사람을 움직이는 마음을 보아야 실재를 본다.
사람의 모양을 보면 좋아하거나 싫어하지만, 마음을 보면 차별 없이 그냥 사람일 뿐이다.
-<바라는 것이 없으면 괴로울 일이 없다>에서 발췌;묘원스님지음"행복한 숲"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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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옮기시느라 애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_()_
-())-
천천히 읽어봅니다. 감사합니다
_()()()_
자올님,,,,,워요_()_
옥련암에 안오시나요
사람의 마음을 보아라.....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