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5. 10. 18. (일) 17:05~19:10
장 소 : 홍대베짱이홀
타이틀 : 그대에게, 가을
예상외로 단출한 관객수...대략 50~60명 정도...?
그렇게 (대)가족적인(?) 분위기에서 공연은 시작되었습니다. ^^;;
< 1 부 >
※ 곡목 뒤 ( )내의 숫자는 수록된 앨범명이며, 본문의 녹색 글씨는 편집자의 의견임.
01) 원(3)
02) 가겠소(1) - "추억이 많은 사람이 부자라고 하더군요. 오늘 이 공연도 추억 중의 하나로 간직하시길~"
03) 가을은 참 예쁘다(4)
04) 마지막 편지(2) - "동영상 검색을 해보면 일반인들이 올려주신 <바람이 분다>와 이 곡이 많이 검색되더군요"
- "예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 '다른 사람들이 네 노래를 많이 불러줄 때 유명세를 실감하게 될거다'라고 하셨어요"
- 피아노 반주자 이박님 등장
05)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심수봉) - ~묻지 말아요. 내 나이는 묻지 말아요.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06)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2.5)
07) 부족한 사랑(1)
08) 우린 너무나 달라(4) - 근래 2~3년간의 공연에서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곡으로 짐작됨.
09) 키 작은 나무 아래(5) - 이번 공연 관객수에 대한 멘트가 있었고, 사고(?)도 있었음. ^^ (주02 참조)
- 대구에서 오신 전축모님의, 수 차례 걸친 너스레가 분위기 반전에 도움이 되었음. ㅎㅎ
<선물 증정 및 2부>
- "이번 공연에서는 선물 추첨을 하지 않고,관객 전원에게 4집을 증정합니다.
<가을은 참 예쁘다>가 더 높이, 더 많이 뜰 수 있도록 주변분들에게 다단계(?) 미끼로 부탁드립니다.^^*"
10) 바람이 분다(2)
11) 가을 편지(권윤경) -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12) 이별(패티김) -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람이지만 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을 잊을 수는 없을거야.~
13) 나는 베짱이다(7.2)
14) 사랑 없인 난 못 살아요(조영남) - 관객 요청곡임. ~밤 깊으면 너무 조용해.책 덮으면 너무 쓸쓸해.~
15) 회상(4) - 제(편집자)가 무척 좋아하는 곡인데 실로 오랜만에 들어보았음.
- 마다가스카르 일화 소개 (주03 참조)
16) 다시 힘을 내어라(4)
17) 꿈을 꾸는 것도 이루는 것도(*)
18) 사람아 사람아(3)
19) 인생은(7.1) - 들을수록 깊이가 더해지는 곡임.
20) 해바라기(6) - "오늘은, '사랑해요 박강수' 대신에 '우윳빛깔 박강수'로 해주세요. ㅎㅎ"
21)잠들지 못한 기억(6) - 9월 공연시 이박님의 피아노 반주가 너무도 좋아 제가 신청하였음. ^^;
22) 그대 나를(4)
23) 동네 한 바퀴(7.2) - 앵콜곡
<기타사항>
01) 11월 공연 예정 - 2015. 11. 19. (목) 19:30 홍대베짱이홀
02) 10월 관객수 등에 대해...
☆ 곡 시작 전에 " 지난 15년간 활동중에 이번 공연 예매가 최저였습니다. 대략 25매 정도였지만 10월에 행사도 많고 단풍놀이 철이기도 하여 그래도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공연장에 의외로 많은 분들이 계셔서 놀랐습니다. 메르스 유행 때도 이겨냈는데 ,단풍놀이가 더 무서운 적이더군요. ^^"
☆ 2절 후미에서 목이 메어 소리가 나지 않았음. "지난 주 내내 너무 아파서 공연 취소도 고려 했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공연 참석하시고 격려해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강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키 작은 나무 아래>는 저에게 늘 키다리 어저씨같은 존재이신 여러분들을 위해 만든 곡인데 감사한 마음이 북받쳐서 그만...죄송합니다..." (관객들 성원의 박수로 화답)
03) 마다가스카르 일화 소개
-" EBS 테마기행 [마다가스카르 편] 촬영차 한 달 머무는 동안 '네가 제일 하고싶은게 뭐야?'하며 자문을 해봤습니다. 그것에 대한 답은 '공연에 대한 갈증을 풀자'였습니다. 귀국하는대로 집 보증금과 주변의 도움을 받아 공연장을 마련했고, 그 일이 제 삶을 바꾸었고 여러분과 계속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관객 따스한 박수)
04) 10월 관객에 대한 선물 #2
- "컨디션이 나쁜 상황 때문에 좋은 공연 보여드리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금년내에 이 관객 모두 무료초청하여 다시 모시려 합니다."(관객들 열렬한 환호와 박수)
첫댓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쁜 그대~~박-강-수
모난돌님, 늘 고맙습니다!! 공연의 궁금증을 풀어주셔서~
함께하지 못해 죄송한 맘뿐 입니다!!
여건이 안돼 참석하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죄송하다는 마음을 가지신 것만으로도...고마울 따름입니다, ^^*
역시~모기자님이 취재를 해야 지난공연도 확실히 각인할수있네요~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요~ ^^;
글 올리느라 고생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모난돌님의 이런 수고로운 기록이 훗날 이곳 강수사랑카페에 큰 자산의기록으로 남을것입니다. 지금보다는 역사로 평가 받으실 겁니다.
혹시 조선왕조...아니, 강수왕조실록에 실릴 수 있으려나? ㅋㅋ
공연 소식은....비타민~~
강수님 빠른쾌유를 빌어요.
돌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 오셔서 궁금했습니다.
설악산 다녀오셨더군요. 11/19일 뵙겠습니다. ^^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이었습니다.
역시나 강수사랑석좌기자님...
이쁘고 아름답게 잘 쓰셧습니다...
- 계좌번호 주세요...
계좌는.....!
우리은행 1002-452-708595 박강규입니다. ㅋㅋ
모기자님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