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안정환(27ㆍ시미즈)의 내년 초 유럽 진출에 서광이 비치고 있다.
소속팀 시미즈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의 돈독한 관계가 안정환의 유럽 진출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최근 리즈의 신임 존 매킨지 회장은 극비리에 시미즈를 방문, 안정환의 팀동료인 '귀화용병' 산토스(26)를 내년 1월부터 임대하기로 결정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적이 하위권(16위)을 맴돌면서 구단을 재건할 '히든 카드'가 필요했던 것.
이에 따라 안정환의 유럽 진출, 특히 잉글랜드로의 진출 가능성에도 동시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올시즌 팀 공헌도가 그리 높지 못했던 산토스(4골)에 비하면 안정환의 맹활약(8골ㆍ득점랭킹 13위)은 리즈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안정환-산토스 콤비 플레이의 파괴력을 고려할 때 이들의 패키지 진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리즈는 이번 협상과정에서 안정환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정환의 소유권을 보유한 PM과 시미즈의 관계가 밀접해 PM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해외 진출 문제는 급물살을 탈 수 있다.
새로운 대형 에이전트와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점도 안정환에겐 호재다.
전 에이전트였던 이플레이어와의 관계를 정리한 안정환은 "조만간 유럽의 능력있는 대형 에이전트와 계약해 유럽 진출에 착오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월드컵 직후 잉글랜드 진출에 걸림돌이 됐던 취업허가서 문제도 해결돼 가고 있다.
안정환은 '최근 2년간 A매치 75% 이상 출전'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잉글랜드행을 아쉽게 접었지만 2002년 2월 이후 지금까지 총 22차례의 A매치에서 73%인 16회에 출전해 이같은 조건에도 접근한 상태다.
첫댓글 음..만약 산토스랑 같은 조건에 임대치로 뛰게 한다면...둘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명색히 같은 팀원 공격수들인데,
나이도 비슷해서 임대될듯..산토스보다는 안정환을 더 선호해야하는거 아닌가?
아마.....산토스만 있는줄알고 임대하러 보러왔다가 그때 안정환있는줄 알은듯 그러니까 안정환도 데려가려고하겠죠.......가기를 바랍니다.
득점랭킹 13위가 관심을 끌다니 정말 어처구니없는 찌라시의 소설...ㅡㅡㅋ
제 생각에도... 희박한것 같아요.. 프리미어리그 하위 그룹이라도.. j리그에서 13위인 선수를.. 그런데 팀기여도 같은걸 보면.. 안정환선수 많이 헤집어 주니까..테크니션도 좋고.. 빨리 유럽갔으면 하네요
근데 리드 유나이티드가 그리 구린팀인가.. 중간은 가는줄 알았건만.. 키웰도 작년인가 있지않았나... 리버풀인가 가기전에..
신문 기자 개새들 제발 헛소리좀 쓰지 말길...
만약에 간다면 강팀보다는 약팀이 좋을 수 도 있죠..
흠..찌라시성이 짙다는..ㅋ
찌라시성이긴하지만. 믿고싶습니다.
산토스와 패키지로 간다는건 전혀 신빙성이 없는듯 하네요. 머하러 NON-EU를 둘이나 ,게다가 공격수를 데리고 가겠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