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낭여행하는 방법 중 하나가 그레이하운드 아메리패스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앰트랙패스나 렌트카, 콘티키 투어 등 많은 방법이 있지만 아메리패스 투어는 나름 장단점이 있었죠. 우선 저소득층이나 장거리버스를 이용한다는 편견과 불편함이 있지만 관광지가 아닌 미대륙을 직접 접한다는 '사서 고생 '의 최첨단?입니다.
혹 리메잌 만추를 보신 분은 워싱턴주의 대자연을 누비던 그레이하운드(정확히는 협력사겠죠 )버스를 기억하실 겁니다. 하지만 아찔한 기억도 많았네요.
하나 이십년전임에도 기억나는 것은 새벽 디포에서 교체된 노로의 아프리칸 기사분이 조용한 소리로 '어디까지 내가 당신들을 책임진다. 한두시간마다 정류장 또는 휴게소에 들른다. 십분 내외시간을 개별 안내한다. 그때 출발시간을 놓치면 미아된다. 하지만 걱정마라 이십오년 동안 난 승객을 놔두고 간 적이 한번도 없다' 잠결이지만 든든했지요.
그런데 이번에 대형사고가 났네요. 제 기억에 죄석에서 벨트착용자 정말 희귀했고 심지어 두좌석에 걸치고 자는 경우도 많았었지요. 요즘은 모르겠네요 아래는 관련 뉴스입니다.
미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뉴멕시코주 고속도로에서 대륙횡단 고속버스 '그레이하운드'와 트럭이 충돌해 최소 8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 49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뉴멕시코 주경찰은 "세미 트레일러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고속버스 앞면을 들이받았다"며 "타이어 펑크가 사고원인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첫댓글 저버스는 한국 고속버스보다 훨씬 더 커보이는군요 뒷바퀴도 2개이고
실제 크고 모델별 형식은 달라도 화장실도 존재해요
@travel 70년대 경부고속도로에도 그레이하운드 로고 붙은 고속버스 운행 했었어요. 버스 중간에 화장실이 있었죠~
참, 그때는 고속버스 안내양이 있었고 플라스틱컵에 보리차를 담아 서비스 했었죠.
@오두막(경기 성남) 경부고속도로 다녔던 것. 80년대생 이하 잘 모를겁니다 80년대까지 계몽사,동아대백과에 등장했던 사진도 기억합니다.
미국버스의 뒷부분에 차축이 두개입니다,
뒷부분의 앞 차축은 바퀴가 양쪽 합해서 4개,
여기까지는 한국버스와 동일,
두번째 차축은 맨앞 차축과 동일,
한개씩 2개,
엔진을 지지해주고요,
앞차축 4개는 버스를 지지해주죠,
버스는 길어도 45인승입니다.
@오두막(경기 성남) 중앙고속에서 그레이하운드 중고버스 수입 운행했었죠.
개형상처럼 생겼다하여 그레이 하운드버스라고 그림책에서 본적있네요 많은사상자가 낳었다니
안타깝네요
개 형상이 아니고요,
그레이 하운드라는 경주용 개가 있죠,
회사 로고죠.
@칸츄리꼬꼬(미국) 네 죄송요 그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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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는 한진고속였죠,
중앙고속(개그린 버스)은 서울역앞 건너서,
약간 왼쪽 어디선가 출발한거로 기억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