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보려고 안민터널-창원터널 넘어서
대청계곡으로 갔어요
그계곡은 가을이 그닥 예쁘지는 않군요
계곡이 끝나는 지점에서
등산로를 타지않고 아스팔트 포장길을 걸어서
장유사 절까지 갔는데 살다가살다가 글케
가파른길은 또 첨이었어요, 땀 많이 흘렸어요
그래도 오랫만에 맛보는 (산맛)
아주 좋았어요
그래서 행복했어요!!
파란도화지가 따로없다, 바다처럼 시원하다
저 창문은 왜 파란색인겨?
지나가다가 마치 예쁜 아가씨를 본듯한 기분
인공폭포지만 너무 시원하다
등산로 대신 선택한 포장도로에서 인생의 쓴맛을
톡톡히 보았다
절 입구있는 저긴 뭐하는 곳일까?
저곳을 들어서면 극락인가?
멋진 절, 그이름은 장유사
여기는 김해 장유 어디쯤일까?
이 두곳은 아마도 부산인듯하다
우리나라 아파트의 위세는 너무 대단하다
아파트 왕국이다, 지금도 곳곳에선 마천루로
올라가고있다, 세계에 이런 나라가 또있을까?
대웅전, 비쥬얼이 너무 멋지다
이건 뭥미? 소원을 빌었을까?
산의 자태가 아주 부드럽다
너무 추운 겨울이 연상된다
여긴 정말 경사가 심했다, 날아가듯이 달리니
옷이 마치 망또자락처럼 펼쳐진다, 자빠링하면
바로 사망이다
얘도 마지막 잎새였다
장유폭포
흔해서 글치 이만큼 이쁜꽃도 드물다
뭐든 귀해야 가치있다, 카페글도
너무 이뻐서 깜짝 놀랬다
정말 내스타일의 건물양식이다
이보다 산뜻할순없다
이 열매, 한번 따먹어볼껄, 설마 구기자 뭐 이런거?
이집은 장사집이 아니고 가정집이다
벤츠, 볼보, BMW만 세워져있다, 멋지다
부자라서 좋겠다
나는 얘가 누군지 모른다, 메밀꽃인지 감자꽃인지
동네 꼬마김밥집 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