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ANDROMACHE
핵전쟁, 세계적 자연재해, 운석 낙하 등 재앙이 닥치고 나서
살아 남은 인류를 위해 갖은 종류의 식물 씨앗을 저장해둔 장소임
노르웨이에 스발바르라는 곳에 위치함
이름은 국제 종자(씨앗) 저장고
Global Seed Vault임
씨앗 금고라는 뜻임
노아의 방주라는 별칭이 있음
생긴 건 이럼
이런 구조로 설계 됐는데
당연히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게 내진설계가 돼 있고 지하 깊숙히 종자를 저장하고 있음
전기 공급이 끊겨도 영하 온도가 유지 되어서 종자가 썩어버리지 않게
출입구는 사진처럼
하나밖에 없고 열쇠 6개를 모아야지만 열 수 있다고 함
열쇠는 UN과 국제기구가 가지고 있음
지구종말 이후에 6개의 열쇠를 어떻게 모으는지는 의문임 😅
흥미돋 하나. 북한이 보낸 종자도 있음
그 종자 옆자리엔 우리나라에서 보낸, 동일(?) 종자가 함께 보관중이라고 함
참고로 식물의 씨앗을 장기 저장하는 Seed bank는 많지만
씨앗 은행은 일반 은행처럼 씨앗 저장해놨다가 원할 때 꺼내 쓸 수 있는거임
영구 저장하는 Seed Vault는 세계적으로 드문 시설이래
시드볼트는 씨앗은행과는 달리 자연의 대재난 그러니까 식물이 멸종할 정도 아니면 열리지 않음
노르웨이 스발바르 시드볼트는 딱 한 번 열린 적이 있어
시리아 전쟁 때문이었음....
잠깐 근데
드문...?🤔🤔🤔
한곳이 아니라는데 그럼 어디에 또 있다는 거임?????
그건.....
바로
바로
바로!!!!
대한민국 경상북도 봉화군
에 위치한 백두대간 종자보관소임
😲
여시들 우리는 그래도 외국에서 살아남은 사람들보단 빠르게 종자 획득 가능할듯 🥲😂😂
경북에 위치한 백두대간 시드볼트는 위 사진처럼 생겼음
노르웨이 스발바르 시드볼트는 노르웨이 정부, 북유럽유전자원센터에서 관리하는데
백두대간 시드볼트 산림청 산하의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운영하고 있음
또 차이점이라고 하면, 스발바르에서는 식량식물 종자를 보관하는데 반해
백두대간에서는 야생식물 종자를 보관한다고 함
세계에 단 2곳만 있는 국제 종자 금고인데
그 중 하나가 대한민국에 있음ㅋㅋ
아직 열린적 없음
흥미돋이지?
애국심 좀 충전 됨(뿌듯)
첫댓글 와 완전 흥미돋!!!!!! 이런거 너무좋아
와 드물다는 건 알았는데 세계에 2개밖에 없는지는 몰랐다 그 중 한개가 대한민국이라니 너무 멋있다ㅠㅠㅠㅠㅠㅠ 저거 볼때마다 뭔가 재앙으로 현 인류가 망해도 후손들 위해 준비하는 그런느낌이라 엄숙? 그런 느낌 든다
오 너무 신기해!!!한국에 있더니 더더욱 흥미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