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 끝나면 이런저런 잡음이 생긴다.
하물며 동네 잔칫집도 그런데.
'BTS의 광화문 공연이 열린다.'는 소식에
하이브 주식을 매수했다.
앞으로 이어질 세계 공연과 굿즈 판매, 음반 발매로 매출이 증가해 괜찮을 것 같아서.
그러나 미국, 이란 중동전쟁이 일어나면서
"공연을 연기했으면...." 했다.
이미 잡아놓은 스케줄에 행사스탭과 수많은 발주처의 배상문제 등, 연기하기엔 무리라는 생각은 하면서도.
전세계의 눈은 트럼프의 입과 폭격기 투하에
쏠려 있었고
"내일이면 휘발유값이 얼마나 더 오를까?"
걱정이었다.
대덕구 화제로 사망소식과 수십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공연 전날 리더 RM의 발목부상이 이어지며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몇 주 되지도 않는 주식을 조금 이익 남기고
매도했다.
앞으로 상황 보며 다시 거래할 수도 있으니까.
공연 날 궁금해 채널을 연결했더니
"애걔......"
몇 만명 되지도 않는 관객을 보며 실망했다.
광화문을 꽉 채운 관객들이 응원봉을 흔드는
불야성을 상상했었는데 이외였다.
월드컵 길거리 응원 못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너무 큰 착각이었을까?
경찰과 소방 인력을 빼면 몇 만명도 안되는.
'26만 명 운집한다.' 는 뉴스를 하도 들어서였을까.
채널을 돌렸다.
이란 호루무즈 해협이 뚫렸는지?
우라늄 농축 단지가 폭팔했는지? 가 더 궁금했다.
나는 BTS를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 생각한다.
빌보드 챠트에도 수차레 오르고
매회 콘서트 매진에 세계적으로 든든한 아미팬들의 지원군이 있다.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뿌리던 소년들이 세계적인
대스타가 되기까지 역경을 헤쳐온 스토리도 읽었다.
공연 전날 배달된 신문에는 멤버들의 개인사와
수상경력, 특기가 한면을 가득채운 일곱 장의
기사가 실려 있었다.
예술에 문외한인 나는 이번 공연에 큰 기대를
했다.
'아리랑' 은 환상적인 무대가 될거라 생각했다.
삼천리 금수강산의 아름다운 자연이 레이저 빔과 어우러지고 광화문의 섬세한 단청에서 나온 나비와 새들이 떼를 지어 관객들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특수조명과 아리랑 노래의 조화를 머릿속으로 그렸다.
허나 국악 부르는 몇 사람과 장구, 그 뒤에서
검은 옷을 입은 BTS가 어떤 춤을 추는지 선명하
게 보이지 않았다.
케더헌의 갓을 쓰고 검은 도포자락 휘날리던
저승사자는 섹시하기라도 했다.
멀리서 달려온 아미팬들은 Batter나 Dynamite
같은 공연을 기대했다면 좀 실망했을런지도.
무대는 대체로 어두웠다.
깜깜한 밤에 검은 옷은 다이나믹한 춤동작을 보여주기엔 부족해 보였다.
보라색과 붉은 조명이 비춰도.....
사각의 틀 무대는 뛰어다니며 무대를 휘잡는 댄스에 한계를 보였고 무대 조명 효과도 다채롭지
않았다.
이태원 참사 사건의 트라우마와 사고 발생 염려로경찰의 과잉 단속도 문제였고
마치 정부가 아티스트들을 적극 지원해주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 것도 달갑지 않아 보였다.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는 있었겠지만.
K-컬쳐가 정부가 지원해주어서 성공했나?
K- 팝의 한국 가수들 세계진출
K- 화장품,
K- 푸드는 기업들의 각고의 노력으로이루어진
성공의 결과물이다.
K- 방산업도 마찬가지.
넷플리스 지원을 받은 케데헌이 성공하자 매기
강 감독을 초청해 치하하고 마치 한국 정부가
아티스트들을 위해 헌신해 온 것처럼 유난을
떠는 것은 좀 그렇다.
앞으로 이어질 세계적 BTS 콘서트는 성공하리라 본다.
더 다듬어야겠지만.
軍 복무 기간의 공백기에 전세계의 공연 문화와 팝의 변화도 익히려면 많은 시간도 필요하리라.
팀의 완전체가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
아무튼 넷플리스는 BTS 컴백으로 떼돈을 벌
것이다.
어쩜, 케더헌 2도 제작할런지도 .......
첫댓글 본인 정보라도 공개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만~
제 정보가 없나요?
2018년 입회했는데.
가입일 : 2018.07.13
최종 방문일 : 2026.03.23
성별/나이 : 정보 없음
* 여자인지?, 남자인지?
또한 나이표시도 엄꼬요~~~
샤크님의 정보공개가 바로???
@경인선 성별, 나이 기입하는 게 있었나요?
어디서 하나요?
9년 전 일이라.
@아우라 내정보 - 내가쓴글 - 카페 상단에 내정보수정 -
성별/나이란 회원공개 순서대로 클릭하여
수정하시고 마지막에 하단의 수정 클릭 하면 됩니다.
카페 내정보 당초에 비공개로 설정했거나
아니면 실명아닌 가상으로 만든 계정으로 사료됩니다.
@경인선 아, 예.
감사합니다.
@아우라 성별/나이란 수정 하셨나요?
아직도 정보 없음 이네요???
밑에 글을보니 성별은 여성
할매라고 그러셨네요~~~
1965년도에 국민학교 3학년
생활통지표 게시글에 올려져 있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뉴욕으로 가서 시작할 것 같은데요.
BTS가 대단한 문화재산인 것만은 틀림없지요.
자본이든 예술이든 뭉쳐야 시너지 효과가 납니다.
그런데 이번 공연은 타이밍이 안 좋았어요.
전쟁으로 어두워진 세계정황을
공연 하나로 분위기를 덮으려 했다면 역부족일겁니다.
그냥 한편의 공연일 뿐이지요.
그래도 앞날을 기대해봅니다.
전쟁이 끝나야 엔터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겠지요.
지금은 몸 사리며 훈련 중.
반전시위도 조용하고.
공연은 대참사라는 것이 중평입니다. 남의 공을 가로채 과일만을 따 먹으며 생색내기를 좋아하는 현 집권세력의 뻔뻔한 행태도 크게 작용한 듯 합니다. 국민들은 그 속셈을 다 압니다!
넷플렉스로 봤지요
한시간 이란 짧은 시간에 다보여줄순
없겠지만 옛날처럼
현란하고 마스게임같은 율동도
기대했는데...
완전체의 시간이 짧았나 봅니다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지금 하이브의 주가가 13% 하락하네요.
공연이 기대치에 못 미쳤나 봅니다.
다른 종목도 빠지지만
유독 하이브 하락률이 크네요.
전쟁위험으로 거의 패닉상태입니다.
BTS는 자랑스런 한국인이라고
했습니다
멤버들의 특성도 공부했고요.
그러기에 주식도 샀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팬이라고
내리는 주식을 사는 바보도 있습니까?
앞으로 컴백활동으로 기대를 바라며
성공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주식을 사겠다고 했지요.
다만 무대 공연의 아쉬움을 말했을뿐입니다.
공연은 가수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죠
기획, 조명, 안무, 무대장치 등등
종합예술입니다.
좋아하는 가수 공연은 어디든 달려가는
열혈 할매입니다.
좋아하는 가수이기에 공연 시기가 안 맞은
안타까움을 올렸습니다.
추가로 말씀드리죠.
지금 일 끝나고 하이브 주식을 보니
유독 하이브 주가만 17% 폭락했네요.
그만큼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공연을 보고 실망했다는.
만일 매도를 안 했으면
하루에 육백여만원 손해 볼뻔 했지요.
가수를 사랑하는 마음과
냉정한 현실은 다릅니다.
저는 주식쟁이가 아니라
노가다 하는 사람입니다.
주식은 틈틈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