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도봉산 740m 서울특별시 도봉구,경기도 의정부시
2.산행일시: 2015.2.27 (금) 09:20~14:40
3.산행자 : 의산님,산초스 2명
4.산행시간 및 코스
09:20 도봉탐방지원센터 출발
09:42 능원사,도봉사 관람
10:55 보문능선지나 우이남능선 합류 (도봉탐방지원센터 3.0km,자운봉1.8km,오봉1.7km,우이암 0.4km)
11:30 오봉샘
11:55 오봉전망대 (자운봉 1.7km,송추주차장 5.0km,여성봉1.2km)
12:15 휴 식
13:20 주봉 삼거리 (우이암 1.9km,자운봉0.3km,마당바위0.6km,도봉탐방지원센터 3.2km)
13:45 마당바위
14:25 도봉탐방지원센터
14:40 신단설렁탕
15:10 식사후 귀가
***도봉산 740m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기도 의정부시
도봉산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양주군 장흥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분수령에서 서남쪽으로 뻗은 한북정맥의 연봉을 따라
운악산·불곡산을 거쳐 남서쪽으로 내려오다가 서울 동북쪽에서 우뚝 솟아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에서 이어진다.
최고봉인 자운봉(紫雲峰)을 비롯하여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선인봉(仙人峰)이 있고, 서쪽으로 오봉(五峰)이 있는데,
암봉이 걸출하고 문사동계곡·원도봉계곡·무수골·오봉계곡 등 수려한 계곡을 품고 있어 실로 금강산을 빚어 놓은 것 같아 일찍부터 서울의 금강이라 불렀다.
자운봉은 해발739.5m로 깍아지른 듯한 예봉은 전부가 암석으로 수천, 수만 성상을 풍우에 깍이고 씻겨 그 형상은 모두가 기암(奇巖)이요, 묘석(妙 石)이다.
용이 승천하는 형태가 있는가 하며, 거북이 모양도 있다. 천축사의 후봉인 만장봉은 1만길이 되는 석벽으로 도봉산 봉우리 중에서도 정수라 할 수 있다.
도봉산의 산계는 크게 사패산·만장봉·오봉산·우이암을 주봉으로 하여 이를 잇는 사패능선·포대능선·오봉능선·도봉 주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선인봉 암벽 등반코스로는 박쥐코스 등 수십개의 루트가 개척되어 있다.
북한산 및 도봉산 지역의 60여개 사찰 중 제일 오래된 건축물인 천축사를 비롯하여 망월사, 회룡사 등의 절과 도봉계곡, 송추계곡, 오봉계곡, 용어천계곡 등
아름다운 계곡을 안고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여 서울시민이나 근교 주민들에게 더없이 인기있는 하루 등산지이다.
등산로의 대표격인 포대능선은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739.5m)에서 북쪽으로 뻗은 이 능선은 중간에 대공포진지인 포대가 있었다고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도봉산의 등산로는 주로 도봉산의 등뼈를 이루는 이 포대능선 - 자운봉(혹은 신선대) - 칼바위 - 우이암 능선으로 이어진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오늘은 설날명정 연휴관계로 종로3가에 업무보러 가는시간이 오후4시가 넘어야 되기때문에 갑자기
여유로운 시간이 생기니 다음주 감악산 시산제산행에 대비하는 의미에서 천천히 도봉산 보문능선으로
올라 보기로 하였는데 , 마침 의산님이 함께 가자고하여 09:20 포돌이광장앞에서 만나 보문능선 가기전
능원사앞을 지나 도봉사를 들어가 멋진 2층 대웅전과 선인봉을 조망하고 연리지까지 절집을 구경하고
나와 09:42 천천히 올라 둘레길 도봉옛길입구를 지나 오랫만에 편한 보문능선으로 오르지만 경사길에선
몸이 정확하게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키니 수없이 쉬면서 천천히 오르는데
지난주 피검사,X레이검사등을 통하여 심장이나 폐에는 이상이 없는데 아무래도 매일 꾸준한 운동을
하지않고 갑자기 무리하게 산행을 하기때문인것 같다고하여 내일부터는 그동안 겨울이라 쉬었던
속보나 낮은봉우리 산책을 하여야겠다고 생각하며 우이암이 보이는 능선을 지나
10:55 우이남능선 합류길 (도봉탐방지원센터 3.0km,자운봉1.7km,우이암 0.4km,오봉1.7km) 이정목을
보고 이왕이면 오랫만에 왔으니 오봉샘 물맛도보고 오봉전망대에서 오봉을 조망하는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11:30 오봉샘에서 시원하게 물한잔 마신후 헬기장아래로 올라 11:55 오봉전망대에 올라
멋진 오봉,그아래 관음봉,오른쪽의 여성봉과 사패산..우이령넘어 상장능선과 백운대.인수봉,송추의
노고산,일영봉과 고령산 앵무봉을 보며 사진찍은후 잠시 바위에앉아 초코파이와 커피로 간식을하고
쉬었다가 12:15 주능선으로 향하니 서북사면엔 흰눈이 많아 눈이 시원해지는것을 느끼며
오늘 꽃샘추위로 아침엔 영하6도정도 였지만 기온이 올라 바람도 시원하고 점퍼벗고 다녀도 추위는
사라지고 바람이 없는곳은 따뜻한 햇볕에 초봄의 기운을 느끼며 칼바위를 우회하여 주능선에서 멋진
도봉산의 암봉들..바로앞의 주봉 (기둥바위)과 뜀바위,신선대,자운봉,에덴동산등을 바라보며 진행하다
배도고프고 시간도 적당하여 13:20 주봉옆으로 내려가기로하고
13:45 마당바위에 도착하니 고양이도 많고 쉬고계시는 산님들도 많은것을 보며 내려오다 하얀 선인봉의
멋진 모습을 본후 성도암능선길로 내려와 도봉선원을 지나 쌍줄기약수터 약수물 시원하게 한잔 마시고
광륜사를 지나 14:25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상가를 지나 14:40 신단설렁탕에 도착하여
따뜻한 설렁탕으로 식사하고 15:10 의산님과 헤어져 버스를 타고 귀가하여 얼른 샤워하고 준비하여
15:30 종로3가로 망월사역에서 전철로 업무보러 다녀왔습니다 .
지난 12.17 (수) 송년산행시 다락능선으로 올라 체감기온 영하20도에 칼바람 맛을 본후 망월사로
하산한후 두달만에 다시 찾은 도봉산...보문능선으로 올라 오봉전망대까지 다녀오며 멋진 도봉산의
절경과 시원한 조망을 잘본 봄맞이 산행이었습니다 .

도로에서 바라본 도봉산 선인봉,만장봉,자운봉,연기봉 ,포대능선

다락능선 은석봉과 뒤로 포대능선
첫댓글 세월이 가나봅니다. 너도나도 건강에 신호가 오는 걸 보니
모쪼록 건강 유지하시여 오랫동안 해피산행 이어가시기를..
아침운동하니
봄을 기다리는 도봉...마당바위도 간만에 보고...잘봤네여
응달은 아직 미끄럽네요...
북사면과 응
엔 하얀눈이 그대로 있어 보기좋았습니다.아이젠 찰 정도는 아니라 조심조심 
감사합니다 ^^**
도봉과 북한산 조망을 시원하게 보고 있습니다.주변 산들도 함께 보고요~~~~~아이들이 서울에서 공부하던 시절에 몇차례 들른적이 있지만,이리 사진으로 보니,더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