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창 3:8).
이제 하루 중에서도 시원한 시간이 되었으니 잠시 쉬면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이 들을 준비를 하고 있으면 언제라도 말씀하실 준비를 갖추고 계십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교통을 막는 장애물은 하나님 편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음 문을 열면 하나님은 기꺼이 들어가십니다. 그런데 주님의 등산인 내 마음의 상태는 어떠합니까? 그것은 잘 가다듬어지고 물을 주었으며, 하나님을 위해 선한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그렇지 못하다면 하나님은 나를 크게 책망하실 것입니다. 그래도 나는 하나님이 내게 오시기를 요청합니다. 빛의 날개에 치료를 담아 오시는 의의 태양의 임재만이 내 마음을 올바른상태에 있게 해줄 수 있습니다.
오 나의 주 하나님, 오시옵소서.
내 영혼은 진심으로 당신을 초청하며 간절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의 비길 데 없이 훌륭하신 성품 안에서 완전하게 피어나는 꽃을 나의 동산에도 심어 주소서. 인자하고 지혜롭게 나를 다루어 주소서. 새벽 이슬에 초목이 생기를 얻듯이 나의 본성에 비를 내려주십시오. 주여, 말씀하소서. 당신의 종은 듣고 있습니다. 나와 동행해 주십시오. 나는 주께서 저와 교제하기를 원하신다고 확신합니다. 주님은 나에게 성령을 주시사 영원히 나와 함께 거하게 하셨습니다. 별이 하늘나라의 눈인 듯 반짝이며, 시원한 바람이 거룩한 사랑의 숨결인 듯 불어오는 황혼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내 아버지여, 내 위로자시여, 이제 인자하게 말씀하소서. 당신은 내 귀를 열어 주셨나이다.